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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이세돌. 결국은 이긴다
대국실 해설- 원성진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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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대전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벌어진 2016 삼성화재배 준결승 2국에서 이세돌 9단이 29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판윈뤄 5단도 2국에서 퉈자시 9단을 꺾어 1-1 승부를 만들었다. 최종국인 3국은 11월 2일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자세한 소식은 종합기사로 따로 전한다. ○● 커제 스톱! 내가 이세돌이다☜ 클릭 2016 삼성화재배 준결승 2국이 시작했다. 2국은 돌가리기 없이 이세돌이 흑, 커제가 백으로 대국한다. 1국에서 패한 이세돌은 국가대표팀 주요 선수들과 함께 전날 새벽 3시까지 7시간 동안 1국 복기와 커제에게 대항할 흑번 포석을 깊이 있게 연구했다고 한다. ![]() ●이세돌 ○커제 52수 진행: 2국 초반은 이세돌이 연구한 내용 그대로라 진행이 아주 빠르다. 커제도 가장 만만치 않다고 했던 코스로만 둬 온다. 어제 검토에 참여했던 프로기사들도 "최대한 연구해야 겨우 초반이 비슷하다."라며 감탄했다. 초반 형세는 팽팽하다. ![]() ●이세돌 ○커제 164수 진행: 우상패를 한 결과 백이 약간 좋은 형세가 되었다. 그러나 좌변 접전에서 흑이 손해를 봐서 형세가 백쪽으로 확 기울었다. ![]() ●이세돌 ○커제 187수 진행: 이세돌도 최대한 복잡하게 판을 흔들어 간다. 중앙 흑의 타개에 승부를 걸었다. 중앙이 승부다. 제한시간을 다 쓴 이세돌은 먼저 초읽기에 들어갔다. ![]() ●이세돌 ○커제 195수 진행: 단순히 도망가서 살려는 의도가 아니었다. 이세돌은 거꾸로 백돌을 잡자고 버틴다. 타개하던 흑돌이 창칼이 되어 백의 급소를 찌르고 있다. 이세돌의 역습이 효과적이라 원성진 해설자도 "이제는 모르겠다. 역전냄새가 난다."라고 말했고, KBS 해설자 박정상은 "이제는 승부가 됐다. 흑이 선수를 잡아 끝내기하면 반집이라도 유리하다."라고 평했다. ![]() ●이세돌 ○커제 215수 진행: 이세돌은 타협의 길을 버렸다. 수상전은 한 수 차이일 가능성이 크다. 수상전 결과에 따라 승부가 난다. 이세돌은 마지막 초읽기, 커제는 20분이 남았다. ![]() ●이세돌 ○커제 230수 진행: 엄청난 수읽기의 향연이다. 커제와 이세돌은 수상전도 패도 아닌 제3의 길을 찾았다. ![]() ●이세돌 ○커제 239수 진행: 판이 급격히 좁아졌다. 최후의 승부처, 마지막 수상전 대결로 승부가 결정난다. 흑이 잡는 참고도가 많이 나온다. 커제가 이기는 길은 거의 안 보인다. ![]() ●이세돌 ○커제 247수 진행: 패를 만들었다면 이세돌이 확실히 이겼다. 그순간 이세돌에게 의문의 단수(247수)가 나왔고, 다시 형세는 미궁에 빠졌다. ![]() ●이세돌 ○커제 260수 진행: 결과는 다시 타협이다. 이런 저런 바꿔치기가 남았지만, 집은 흑이 약간 많다. 계가바둑이 되면 이세돌이 이기는 그림이다. 이후 수순은 293수까지 진행되었지만, 흑승은 불변이었다. 이세돌 2국 승리! 판윈뤄 5단과 대결한 퉈자시 9단도 1국에서 먼저 이겼다. 2국은 퉈자시가 흑, 판윈뤄가 백으로 대결한다. 초반은 퉈자시가 앞선 형세였는데 중반들어 판윈뤄가 하변 흑을 맹공하며 역전을 노리고 있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선 이세돌-커제 대국을 원성진 9단이 해설한다. ■ 2016 삼성화재배 준결승 사이버오로 해설자 1국: 홍민표 9단 2국: 원성진 9단 3국: 이지현 6단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총상금은 8억원이며, 우승상금이 3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 주어진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는 준결승 3번기는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생중계하며 KBS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생중계한다. 결승 3번기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일산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 커제 승리! 이세돌, 결승 진출 '빨간불' ☜ 클릭 ○● "한번 잡아봐라" 커제의 도발 ☜ 클릭 ▲ 대국장에 들어오는 이세돌. 1국에서 패한 후 밤새 복기와 연구했지만, 얼굴은 밝았다. ▲ 흑번 이세돌의 첫 착점 ▲삼성화재배에서 커제와 두 번째 대결이다. ▲ 전기 대회 우승자는 커제였다. 다시 4강에서 이세돌과 격돌중이다. ▲ 신진서, 박정환을 연파하고 4강에 오른 판윈뤄. ▲ 준결승 1국은 퉈자시가 먼저 이겼다. ▲ 퉈자시-판윈뤄 대국 기록과 계시를 맡은 이어덕둥 초단과 위리쥔 프로. ▲ 준결승 3번기. 결승에 오를 선수는 누구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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