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중국 선봉 판팅위 '1승'…韓 이동훈 출격 준비
종합/ 중국 선봉 판팅위 '1승'…韓 이동훈 출격 준비
본선2국서 판팅위, 日 이치리키 료에게 불계승
[농심신라면배 ] 김수광  2016-09-28 오후 08:11   [프린트]
▲ 28일 중국 지린성 안투현 농심 백산수공장 대강당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2국에서 중국 선봉 판팅위 9단(오른쪽)이 일본 선봉 이치리키료 7단(일본)에게 124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중국에 첫승을 안겼다. 두 기사 주위로 중국과 일본의 선수들이 모여들었다.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2국
중국 선봉 판팅위, 일본 선봉 이치리키 료 제압
29일 오후 3시(한국시각) 한국 이동훈 출격
본선3국은 오로대국실서 송태곤 9단 해설


중국 선봉으로 나선 판팅위 9단이 응씨배 선수권자답게 강력한 파워를 보여줬다.

28일 중국 지린성 안투현 농심 백산수공장 대강당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2국에서 일본 선봉 이치리키료 7단(일본)에게 124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중국의 첫승이다.

하루 전 이세돌 9단을 잡은 이치리키 료였지만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판팅위는 하변에서 7선으로 거대한 영토를 만들었고 이곳에 쳐들어 온 이치리키 료의 승부수를 무력화하면서 대국이 시작된 뒤 불과 2시간 30분 만에 승리를 얻었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백홍석 9단은 “이치리키 료 7단이 뭔가 해보지도 못하고 졌다. 판팅위 9단의 완승”이라며 “하변이 워낙 컸다. 이치리키 료 7단으로선 좌하에 걸치는 방법을 달리했어야 했다.”고 분석했다.

▼ 참고도(○판팅위 ●이치리키 료) - 백홍석 9단은 “실전은 좌하귀에 지금의 흑1처럼 걸쳐서 백에게 큰 집을 허용하고 말았다.”면서 “하변 쪽에서 걸치는 수를 연구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 종국 뒤 소감을 말하고 있는 판팅위 9단.

판팅위는 “초반, 상대에게 실리를 내줘서 좋지 않은 형세였는데 하변 집이 크게 나서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루 전 한국 선봉 이세돌 9단과 이치리키 료의 바둑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알파고와의 5국 때와 비슷한 초반 변화를 보였는데 이세돌 9단이 좋지 않은 국면이 됐다. 중반 이후 찬스가 있었는데 살리지 못했다.”고 말했다.

29일 본선3국에 출격하는 한국의 둘째 선수는 이동훈 8단. 판팅위의 2연승 저지 특명을 받았다. 판팅위는 이동훈에 대해 “지난 2년간 아주 빠르게 성장한 기사라서 눈여겨보고 있었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동훈과 판팅위의 상대전적은 이동훈이 1승(2015 박카스배 한·중미래천원전 본선1라운드)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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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팅위(사진)의 2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은 둘째 선수로 이동훈이 나온다.

사이버오로는 본선3국을 송태곤 9단의 해설과 함께 오로대국실에서 생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관전이 가능하다.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중국 인기 스포츠인 바둑으로써 신라면 브랜드를 알리려는 취지에서 1999년 시작됐으며, 지난 17회 대회부터 우승상금을 국내외 통틀어 최고 수준인 5억원으로 인상해 대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선수가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을 지급한다. 3연승 뒤 1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명단
한국: 박정환ㆍ이세돌ㆍ강동윤ㆍ김지석 9단, 이동훈 8단
중국: 커제ㆍ퉈자시ㆍ판팅위 9단, 롄샤오 7단, 판윈뤄 5단
일본: 이야마 유타ㆍ장쉬ㆍ고노린 9단, 무라카와 다이스케 8단, 이치리키 료 7단

■제1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
- 본선 1차전(중국 지린성 안투현)
9월 26일(월) - 개막식
9월 27일(화) - 1국
9월 28일(수) - 2국
9월 29일(목) - 3국
9월 30일(금) - 4국

- 본선 2차전(한국 부산)
11월 25일(금) - 5국
11월 26일(토) - 6국
11월 27일(일) - 7국
11월 28일(월) - 8국
11월 29일(화) - 9국

- 본선 3차전(2017년 중국 상하이)
2월 21일(화) - 10국(기자회견)
2월 22일(수) - 11국
2월 23일(목) - 12국
2월 24일(금) - 13국
2월 25일(토) - 14국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바둑정신 |  2016-09-29 오후 12:47:00  [동감0]    
이동훈을 빨리 성장하는 기사라고 평하다
백추산 |  2016-09-29 오후 12:27:00  [동감0]    
한국바둑의 3대보물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벼룸박 |  2016-09-29 오후 12:13:00  [동감0]    
3연승 이상 했으면 좋겟다.........
frcoeco |  2016-09-29 오전 10:43:00  [동감0]    
대국 개시 시간이 너무 늦은 거 아니냐? 중국기준 2시 한국일본 기준 3시인데..그냥 2시에 시작하는 게 맞는 거 같다,, 바둑이 치열해지면 각자 1시간 다 쓰고 5시 넘어서 1분바둑으로 한 시간 넘게 둔다,2시에 시작하는 게
서민생활 기업체가 후원하는 것은 기업광고 효과를 위해서 후원하는 것입니다. 농심라면의 최대시장이 중국이지 일본은 아닙니다. 중국시장에 광고효과가 더 큰 시간대를 잡는 것은 당연합니다.  
검은공 |  2016-09-29 오전 10:43:00  [동감0]    
그게 칭찬으로 들리냐???? 좋겠다
fishtank |  2016-09-29 오전 10:02:00  [동감0]    
판9단이 응씨배 우승했을 때 17세 였다니 지금 21세 ~~

표정이나 말한 내용은 거의 노인 수준이네 ~

2살 아래인 이동훈을 빨리 성장하는 기사라고 평하는 게 너무 노티내는 거 아님?
836600 |  2016-09-29 오전 12:15:00  [동감1]    
바둑기사읽구 댓들읽구 하는게 재미인데.. 이건뭐 맨날 기사와 상관읎이 무슨 개 또라이도 아니고 쓰벌꺼..쫌 인자 없어졌으믄 좋겠다. 정말이다. 아 진짜 짜증나서 그렇다.
눈길달빛 |  2016-09-29 오전 12:07:00  [동감1]    
개술.. 개똥냄새 풀풀..
원술랑 |  2016-09-28 오후 10:11:00  [동감1]    
忠! 忠! 忠! 早依仙人之五相之道! 忠 孝 信 勇 仁! 五色의 燦然한 깃발이 그대를 擁衛하고 하! 하! 하! 高句麗의 눈빛은 炯炯하게 빛난다! 오 그대는 不世出의 英姿 好太大王의 化身! 아하! 바로 그대가 高句麗의 傳說的인 英雄이다! 李東勳 選手여! 白頭山의 精氣를 벌컥벌컥 들이켰는가! 果然 그러하다. 나는 明日 벌어질 第3局은 期必코 [大韓]이 勝利하리라 確信에 차 있다! 오 그대는 大韓 男兒의 드높은 氣槪를 滿天下에 誇示하라! 그대의 武功은 名實 共히 自他가 共認하는 最高의 盤力이라는 데 異議를 提起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昨今 世界 메이저 棋戰 3冠王에 빛나는 中原大陸의 棋雄 柯潔을 相對로 두 판을 거푸 이긴 棋士가 아닌가. 그대는 大韓棋壇이 자랑하는 最高의 騎馬 戰士가 아닌가. 나는 그대가 敵將 范廷鈺의 목을 단칼에 베리라는 것을 조금도 疑心치 않는다.
서민생활 와하하하.... 재미있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한참 웃었습니다. 우리들을 즐겁게 하는 글을 올려 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원술랑 서민생활님,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저도 이 바닥에서 3년 정도 막굴러먹은 놈이지만 이따금씩 범상치 않는 댓글러를 뵐 때면 스스로 흐뭇해집니다. 외람되고 주제 넘는 줄 알지만 최근 들어 어리버리12님과 더불어 문조(文藻)가 진정 최고이십니다. 과거 기라성 같은 오로의 댓글러들이 명멸해갔지만(물론 지금도 자신의 스펙트럼을 화려하게 펼쳐놓는 몇몇 기우들도 계시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혜성 같이 등장하여 선풍을 일으키는 멋진 뉴페이스들에게 마음이 끌리게 마련입니다. 저는 "정신적 탁월성"을 상대에게서 발견했을 때 가장 기쁩니다. 그것은 분명 큰 행운입니다. 먼저 인사해주셔서 감동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836600 염병 오리지날로 하네  
덤벙덤벙 원술랑의 글에 대해서 稱讚을 못해줄망정 非難하는 人間들은 自身들이 異常한 族屬들임을 스스로 認定하는 루저(loser)들이다. A great stuff!!!  
금숫가락 한문을 잘 몰라서 더듬더듬 어렵사리 읽었는데... 별 내용도 없네...쩝.... 자유 민주주의 국가니께 마음대로 하세유...  
원술랑 악플이 달리는 것 또한 전적으로 제 탓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댓글을 쓰지 않았다면 악플이 있을 리 만무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악플보다는 선플을 많이 다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것이 사람살이의 기본이라 사료됩니다. 제가 아는 선생님께서는 언제나 友便에 계십니다. 그것은 변함이 없는 友情이 아니겠는지요. 선생님! 고맙습니다.  
서민생활 댓글을 한자로 한번 변환시켜 보십시오. 무지무지 노력이 듭니다. 한자를 일일히 손으로 쓰는 것이 아니고 한글자 한글자 한글을 한자로 변환시켜야 되는데 고런 작업이 만만치 않습니다. 원술랑이 한자로 변환시킨다고 월매나 고생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어지간한 노력으로는 이렇게 긴 문장을 한자로 변환시키지 못합니다. 고저 쉽게 한자 읽기가 귀챦다고 막말하시는 분들은 좀 머시기 합니다. 독자란에서 고렇게 고생 고생해서 글을 올렸는데, 즐겁게 읽든지, 맘에 안들면 안읽으면 되지 않습니까?  
덤벙덤벙 맞습니다, 서민생활 님. 왜 人間들은 4~6百萬年前, 獅子 等 다른 動物들에게 잡아 먹힐 때는 나무 위에서 살면서 서로 아끼더니 그후 땅에 내려와서부터는 같은 人間(homo sapiens)들을 죽이기 始作했을까요? 人類學的으로는 남의 生死與奪을 쥐는 權力과, 種族 保存을 爲한 異性의 爭取 때문이라고 합니다. 4~6百萬年이 지난 지금도 人間들은 그 太古的 本能을 버릴 수가 없어서 自身보다 앞서거나, 뛰어난 人間에 對해서는 참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원술랑, 그는 사이버오로 댓글 欄의 보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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