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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찍고’ 정식종목 들어간다!
마지막 시범종목...96회 전국체전 원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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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전국체육대회 바둑종목 경기가 이틀간 열전에 돌입했다. 10월17일 오후1시 강원도 원주시 대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국 16개 시도 250여 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지난해 제주체전에 이어 2년째 시범종목으로 치르는 바둑은 올해를 끝으로 내년부터는 정식종목으로 참가하게 된다. 바둑은 2003년부터 2013년까지 11년간 동호인 종목으로 치르다 지난해에야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올해까지 2년의 시범종목 기간을 마치면 13년 긴 더부살이(?) 처지를 벗어나 전국체전 정식종목으로 당당히 대접받는다. 바둑경기에 걸린 4개 부문 금은동 메달이 비로소 순위집계에 가산된다는 얘기다. 그래서일까. 정식종목을 앞둔 전초전 격인 마지막 시범종목에 출전한 선수들의 눈빛이 달랐고, 개막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부위원장인 박치문 한국기원 부총재는 대회사에서 이번 시범종목을 마치고 내년부터 정식종목으로 진입하는 데 대한 의미에 큰 뜻을 두었다.“1백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체육대회에서 마인드스포츠인 바둑이 처음으로 진입하면서 스포츠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전국소년체전 진입과 더불어 한국바둑이 이룩한 커다란 성과가 아닐 수 없다.”면서 특별히 멀리 호주에서 강원도까지 찾아온 해외동포 선수단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전국체전 전 종목에는 재외동포들끼리 경쟁하는 해외동포부가 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호주선수단만 참가하여 본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번외 교류전으로 대신했다. ![]() ▲ 대회사를 하는 박치문 경기부위원장(한국기원 부총재).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가 18일까지 남자일반부 단체전과 여자일반부 단체전, 일반부 혼성 페어전, 고등부 혼성 개인전 등 4개 종목에 걸쳐 메달경쟁을 펼치는 바둑경기는 각 부문 1위에게 8점, 2위 7점, 3위 5.5점, 8강 입상자인 5위에게는 2.5점을 부여하는 채점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한다. 단체전은 3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후보선수 1명을 둘 수 있다. 각 부문 제한시간 30분에 초읽기 30초 3회, 덤 6집반의 룰을 따른다. 10월17일 대회첫날 4강까지 가리고 이튿날 결승과 시상식까지 마친다. 사이버오로는 첫날 라운드별(1~2라운드) 4개 부문 주요대국 1판씩을 중계하는 데 이어 대회 마지막날 준결승, 결승을 오로1서버를 통해 생중계한다. [강원도 원주시 현지취재=정용진] ![]() ▲ 96회 전국체전은 강원도에서 주최한다. 강원도 주요도시에서 각 종목을 분산개최하는데 바둑경기는 원주시 대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친다. 금은동 메달을 다투는 대회이지만 그에 앞서 전국의 바둑인들이 모여 걸판지게 한판 노는 잔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 ▲ 공동 경기부위원장인 송기헌 강원바둑협회장의 타징을 신호로 이틀간 열전에 돌입. ![]() ▲ 여자 일반부 단체전. ![]() ▲ 일반부 혼성페어전. ![]() ▲ 고등부 혼성 개인전. ![]() ▲ 남자 일반부 단체전. 뒤로 대회장 한 면 전체를 장식한 한국 현대바둑 70주년 기념사진전 액자들이 보인다. 한국 온라인바둑 대표사이트 사이버오로에서는 이번 대회 현장소식과 주요대국을 실시간 중계한다. ![]() ▲ 체육관 위에서 찍은 대회 전경. ○● 96회 전국체전 바둑경기 스케치 보기 ☜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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