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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대학동문전 첫 우승!
성균관대, 대학동문전 첫 우승!
결승서 2-1로 연세대 격파
[대학바둑동문전] 오로IN  2015-06-21 오전 01:08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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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회 한세실업배 릴레이 대학동문전 우승팀 성균관대 기우회 동문들과 한세실업 주상범 전무(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성균관대가 '제9회 한세실업배 릴레이 대학동문전'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연세대를 2-1로 꺾었다. 대학동문전 출전 아홉 번 만에 맛본 우승이다.

상대팀 연세대는 대회 통산 1회 우승한 바 있으며, 성균관대는 지난 대회를 포함해 준우승만 세 번 거둔 강호로 대학동문전 팀들 중 신구의 조화가 가장 잘 어우러진 팀들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YB와 OB의 소통’이 모토인 대학동문전의 취지에 잘 어울리는 결승전이었던 셈.

성균관대는 필승조합으로 불리는 장연준(63세, 71학번)-원성욱(32세, 03학번)-정관영(26세, 12학번)으로 릴레이 바둑으로 펼쳐진 1국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3:3 대국으로 진행된 2국에서는 신석영(25세, 10학번)-김현근(47세, 87학번)-정재웅(52세, 82학번)이 나선 연세대에 패하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다시 릴레이 바둑으로 진행된 3국에서 연세대는 아마강자 출신 김정우(50세, 83학번)를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고 성균관대는 다시 한번 1국 승리를 거둔 필승 조합이 다시 한 번 출전했다. 연세대의 작전은 잘 들어 맞은 듯 보였다. 연세대 김정우가 초반전에서 다소 유리한 국면을 만들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종반전에서 성균관대의 재학생 에이스 정관영이 출전, 역전을 이끌며 성균관대에 대회 첫 우승을 선사했다.


▲ 제9회 한세실업배 릴레이 대학동문전 결승 3국에서 승리하자 환호하는 성균관대 동문들.

결승전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는 대회 후원사 한세실업 주상범 전무가 참석, 성균관대의 대회 첫 우승을 축하했다. 주상범 전무는 “대회 첫 우승을 거둔 성균관대 선수들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대학동문들의 건전한 여가로서의 바둑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개인 부문은 초반, 중반, 종반에서 활약을 보인 선수들에게 각각 돌아갔다. 초석상(초반)은 경희대 윤동환(45세, 88학번), 완력상(중반) 중앙대 정연우(57세, 77학번), 소방수상(종반)은 성균관대를 우승으로 이끈 정관영(26세, 12학번)이 받았다. 단체상으로 마련된 응원상은 건국대학교 동문들이, 참가자 중 가장 나이 많은 선수가 수상하는 최고령상은 강원대 성기범(64세, 69학번)이 받으며 대학 바둑 최고 축제의 막이 내렸다.

<한세실업배 대학동문전>은 전국 대학교 기우회 중 최강을 가리는 자리. 동아리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 최근 대학 풍경과는 달리 각 학교 기우회 재학생들이 졸업생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리다. 아홉 번에 걸쳐 대학동문전이 이어져 오며 침체됐던 대학바둑 활성화로 OB와 YB의 소통 창구 역할을 했다.

또한, 올해는 대회와 함께 바둑 청소년 후원에 앞장섰다. 1회전(20강전)부터 16강전까지 진행되는 대국의 돌 하나당 310원을 적립해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 바둑 청소년 장학금을 받은 두 학생은 차부일(경북 포항 향도중 1년)군과 조윤서(인천 청천중 1년)군으로 지난 5월 30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린 소년체전 참가 청소년 중 선발됐다.

연세대와 성균관대의 <제9회 한세실업배 릴레이 대학동문전> 결승전은 오는 26(금)•27(토) •28(일) 밤 11시 바둑TV에서 방송된다. [자료제공 | 바둑TV]


▲ 시상식 후 기념촬영_한세실업 주상범 전무(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CJ E&M 바둑TV 임진영 국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대학바둑연맹 최종우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이 우승 성균관대와 준우승 연세대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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