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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시범종목 첫해 종합우승!
2위는 대구, 3위는 경남이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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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모은 시범종목 첫해 전국체전 우승은 남녀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딴 전남이 차지했다. 11월1~2일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포생활문화체육센터에서 이틀 동안 열린 제95회 제주 전국체전 바둑경기에서 전남이 일반부 남녀 단체전을 나란히 석권하는 활약에 힘입어 종합점수 18.5점으로 영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는 여자단체전에서 은메달과 남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구가 종합점수 15점을 올린 대구에게 돌아갔다. 3위는 종합점수 13.5점을 얻은 경남이 올랐다. 경남은 남자단체전과 혼성페어전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얻었다. 4위는 강원도. 선수층이 엷다는 평을 들었던 강원은 남자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여자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는 활약을 보였으나 간발의 차이(1점)로 경남에 뒤져 4위에 그쳤다. 순위는 메달집계로 하지 않고 종합점수로 매긴다. 각 부문 1위(8점), 2위(7점), 공동3위(5.5점), 5위(2.5점)이 주어진다. 동점일 경우는 금은메달 순으로 정한다. 지난해 인천체전에서는 전북이 우승한 바 있다. 17개 시-도 대항전으로 메달을 가리는 바둑경기는 고등부 혼성개인전, 남자학일반부 단체전과 여자일반부 단체전, 일반부 혼성페어전 4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단체전은 3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후보선수 1명을 두었다. 각 부문 제한시간 30분에 초읽기 30초 3회, 덤 6집반의 룰을 따랐다. 바둑은 택견, 수상스키와 함께 시범종목으로 치렀다. ○● 시범종목으로 첫 개최된 제95회 제주 전국체전 개막기사 보기 ☜ 클릭 ○● 시범종목 출전한 바둑인들의 소감과 목소리...대회스케치 보기 ☜ 클릭 ▲ 제95회 제주 전국체전 종합순위 ▲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가운데), 2위 대구(왼쪽), 3위 경남(오른쪽) 단장이 시상대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 우리도 금메달 한번 물어봅시다! 음...그래 이 맛이로구나. 1등만 맛볼 수 있는 골드의 맛. 남녀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휩쓸며 우승한 전남 남녀 대표선수가 우승 세리머니를 펼쳤다. 박수창, 정훈현, 주치홍, 최광호(남자단체 대표), 김지은, 이인숙, 김태현, 장윤정(여자단체 대표) 선수가 출전했다. ![]() ▲ 시상대에서 종합우승 팀 전남을 비롯해 단장들이 입상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리자- ![]() ▲ 전남 한종진 감독과 선수단이 발을 구르고 환호성을 지르며 우승기분을 만끽했다. ![]() ▲ 혼성페어전에서 우승한 경기의 하성봉-전유진 조가 "다정하게 한번 안는 포즈를 취해달라"고 하자 무척 쑥스러운 웃음을 짓는다. ![]() ▲ 혼성페어전에서 금메달을 딴 하성봉-전유진 조(오른쪽)는 결승에서 광주의 문병권-조은진 조에게 이겼다. ![]() ▲ 여자아마랭킹 1위 김수영(왼쪽)은 대구 대표로 출전해 여자단체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선전했으나 결승에서 전남에게 1-2로 져 은메달에 머물렀다. ![]() ▲ 아무리 목에 걸어도 결코 무겁지 않은 것! 여자단체전 금메달 시상 모습. ![]() ▲ 고등부 혼성개인전은 부산의 윤성재 선수가 울산의 윤동하 선수를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 고등부 혼성개인전 결승장면. 왼쪽이 우승한 부산의 윤성재 선수. 사이버오로는 제주도에서 열린 전국체전 준결승과 결승 주요 대국을 생중계했다. ![]() ▲ 시상대에 선 남자 단체전 금(전남), 은(강원), 동(경남-대구)의 주역들. ![]() ▲ 만년약체라 생각했던 강원도의 분전이 눈부셨다. 강릉(주문진)이 배출한 박창명 초단이 감독을 맡은 강원은 똘똘 뭉친 단합력으로 남자단체전에서 은메달(사진)과 여자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 종합순위 4위에 올랐다. 메달 색깔로 순위를 매겼다면 2~3위에 오를 성적이었다. ![]() ▲ 체전 직전에 서울에서 열린 2014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을 치르고 곧장 서귀포로 날아온 대구선수들은 다른 시도와 달리 박강수, 박영진 같은 시니어 맹장들로 선수단을 구성해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11월15일 대구를 대표하는 아마대회 덕영배에 꼭 놀러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 ▲ 노사초 국수의 고장, 경남은 3위를 차지했다. 경남선수단의 기념촬영. ![]() ▲ 개최도시인 제주선수단. 손님을 접대하는 차원(?)에서 9위에 만족했지만 제주바둑인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첫 시범종목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힘들었을 것이다. 제주바둑협회 고만수 회장은 대회 첫날 참가선수 전원을 흑돼지고깃집으로 모셔 맛있는 저녁을 대접했다. ▲ 전 선수단이 모여 기념촬영. 기자가 "전국체전 정식종목!"하고 외치면 일제히 불끈 주먹을 쥐고 "파이팅!"을 외치며 시범종목으로 처음 열린 제주 전국체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향후 바둑의 전국체전 정식종목 진입에 대한 강한 열망이 표출되는 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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