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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는 단연 '강진스타일!'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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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서는 역시 ‘강진 스타일!’ 11월 3일~4일 이틀간 전라남도 강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회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에서 ‘강진스타일’ 팀이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속 우승. 한국을 포함해 6개국에서 231명의 선수가 출전해 벌인 이번 대회는 4인 1팀으로 구성된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과 개인전까지 3부문으로 나뉘어 스위스리그 5라운드로 겨뤘다. 남자단체전은 11팀, 여자단체전은 26팀이 참가했으며 남녀통합 개인전에는 62명이 출전했다. ○● 관련기사 [강진의 영원한 '청산' 김인 국수] 보기 ☜ 클릭 시니어대회는 무엇보다 나이를 중시한다. 참가자격부터 남자는 50세 이상(1963년 이전 출생), 여자는 30세 이상(1983년 이전 출생)으로 한정했고, 나이는 승패를 가름하는 경기방식에도 적용된다. 4인 1팀의 단체전의 경우 2:2로 무승부가 날시 총합 나이가 많은 팀이 이긴 걸로 한다. 스위스리그 5회전으로 치렀지만 4회전까지 전승 팀 두 팀이 마지막 결승을 다투고 나머지 팀은 4회전까지의 승수와 동률일시 연령으로 순위를 가른다.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만난 ‘강진스타일’과 ‘압구정지존’ 팀은 2:2 동률을 이뤘으나 선수 연령 합이 240세인 ‘압구정지존’ 팀이 259세인 ‘강진스타일’ 팀에 우승을 넘겨주어야 했다. ![]() ▲ '강진스타일'의 우승의 주역은 정인규 아마6단(오른쪽)이었다. 주장전에서 예상을 뒤엎고 홍태선 아마7단을 백 불계로 꺾었다. 정인규-김희중-김동근-차진곤으로 구성된 ‘강진스타일’의 우승은 1948년생 백전노장 정인규 아마6단의 주장전 승리가 결정타였다. ‘압구정지존(홍태선-염동인-장시영-조민수)’의 주장으로 나선 홍태선 아마7단(전 프로9단)을 맞아 흑도 아닌 백을 들고 256수 만에 불계승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직전 승점을 올린 김희중 아마7단(전 프로9단)의 승리와 더불어 우승이 결정되었다. 남자단체전 우승상금은 300만원이다. 우승이 유력했던 ‘국수산맥’ 팀은 2회전에서 ‘부산’ 팀에 2:2를 기록, 연령룰에 걸려 패점을 안으면서 일찌감치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5위에 머물렀다. 개인전에서는 한이덕(60세) 아마5단이 김준영(56세) 아마5단에게 291수 만에 흑 5집반 승을 거두며 5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3위는 임동건(53세) 아마5단이 차지했다. 임동건 아마5단은 5전 전승을 거두었으나 4회전까지의 성적에서 나이로 밀려 결승을 김준영 아마5단에게 양보해야 했다. ![]() ▲ 개인전 결승전. 한이덕 아마5단(오른쪽)이 김준영 아마5단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체전 주장전(정인규 : 홍태선)과 개인전(한이덕 : 김준영)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생중계했다. (아래 [관련기보]를 누르거나 홈페이지 [중계/기보]>[기보감상]을 통해 다시 감상할 수 있다.) 여자단체전은 부산C 팀이 부산B 팀과 벌인 자매대결 끝에 연령 옵션을 따질 것 없이 4:0으로 깔끔하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 ▲ 여자단체전에서 우승한 부산C 팀. 민영자-주영자-조명선-이영희 선수가 나와 막강 화력을 자랑했다. 우승상금 150만원과 청자 트로피를 받았다. ![]() ▲ 여자단체전 결승. 특별상 부문에서는 일본에서 ‘오사카’ 팀으로 출전한 79세의 스미쿠라 야스유키(角倉康之) 씨가 ‘최고령상’을 받았고, 여자 ‘최고령상’은 한국의 이정옥(82세) 씨가 받았다. 굿매너상은 왕년의 아마강자 허윤(1937년생) 5단이, 감투상은 윤여탁(1938년생) 아마5단과 쑤 헤민(徐和民, 1944년생) 아마5단에게 돌아갔다. 길동무상은 재미교포 고상현 아마5단과, 호주에서 출전한 최용재 아마5단이 받았다. 여자단체전 ‘글로벌(Global)’ 팀으로 나란히 참가한 다케치 하루미(武知ハルミ) 씨와 중국의 주 예란(朱耶兰) 씨는 우정상을 받았다. 제7회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했으며. 전라남도, 강진군, 한국관광공사, 강진군체육회, 전남바둑협회, 강진군바둑협회가 후원했다. 여기를 클릭하면 입상자 명단을 도표로 볼 수 있습니다! ![]() ▲ 만수무강상은 최고령자에게 주는 상이다. 지팡이를 짚고 시상대에 오른 이정옥(82세) 선수의 행마는 여전히 씩씩했다. ![]() ▲ 일본에서 온 스미쿠라 야스유키(角倉康之, 79) 씨도 만수무강상을 받았다. ![]() ▲ 감투상은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감투상을 받은 한국의 윤여탁 씨. ![]() ▲ 중국의 쑤 헤민(徐和民) 씨도 감투상을 받았다. ![]() ▲ 쑤 헤민 씨의 대국모습. ![]() ▲ 길동무상은 해외에서 장거리 여행을 마다않고 대회에 참가한 선수에게 주는 상. 미국의 고상현 씨(왼쪽)와 호주에서 온 최용재 씨가 받았다. ![]() ▲ 미국에서 대회에 참가한 고상현 씨의 진지한 대국모습. ![]() ▲ 한중일 3개국이 연합하여 여자단체전 '글로벌' 팀으로 참가한 다케치 하루미(武知ハルミ) 씨(왼쪽 수상자)와 중국의 주 예란(朱耶兰) 씨는 우정상을 받았다. ![]() ▲ 한중일 연합팀인 '글로벌' 팀. 왼쪽부터 하루미, 주 예란, 김향희, 박애영(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씨. ![]() ▲ 굿 매너상은 시종 부드러운 미소와 꼿꼿한 자세로 대국에 임한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허윤 씨에게 돌아갔다. ![]() ▲ 강진국체육회 김오중 상임부회장이 개인전 우승자 한이덕 아마5단에게 우승상금 100만원과 청자 트로피를 수여했다. ![]() ▲ 개인전 준우승을 한 김준영 아마5단은 상금 50만원과 청자 트로피를 받았다. ![]() ▲ 남자단체전에서 준우승한 '압구정지존' 팀에게는 상금 150만원과 청자 트로피가 주어졌다. 왼쪽부터 조민수, 홍태선, 장시영, 김인 국수, 염동인 선수. ![]() ▲ 예인 정순오 씨도 대회에 참가했다. 바둑테이블보에 멋진 글씨로 격을 높인 그다. 바둑판에 기념휘호를 했다. ![]() ▲ 김인 국수의 폐막사. 입상한 분들에겐 축하를, 그렇지 못한 분들에겐 낙담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저도 두고 나면 항시 후회하는 바둑이 많았습니다. 만족한 경우가 드물었으니 이번에 마음껏 못 두었다 하여 실망하거나 낙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제 남은 시간 강진의 여러 곳을 둘러보시고 내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 ▲ 다 함께 기념쵤영. 내년에 다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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