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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쯔텅 "최철한 9단과 만나고 싶어"
21일 기자회견과 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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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9단을 만나고 싶다." 일본의 1장, 98년생 야오즈텅 초단의 임전소감이 야무지다. 22일 1국에서 만나는 상대가 응씨배 우승자 판팅위 9단임에도 발언은 거침이 없다.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기자회견과 개막식이 10월 21일 중국 베이징 그랜드밀레니엄 호텔에서 열렸다. 이어 7시부터 시작한 개막식에는 농심 박준 사장과 중국위기협회 왕루난 주석,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한·중·일 선수단, 취재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심신라면배의 열다섯 번째 개막을 축하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대진 추첨에서 한국의 김인 단장이 부전을 뽑아 첫날 개막전은 중국의 판팅위와 일본 야오쯔텅의 중·일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23일부터 출전하는 한국은 최기훈 4단을 선봉으로 예고했다. 1국은 한국시각 22일 오후 3시부터 중국기원에서 열리며, 25일까지 연승전으로 본선 1차전 시동을 건다. 본선대국은 모두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해설 생중계하며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판팅위와 야오쯔텅의 본선 1국은 홍민표 8단이 해설한다. ![]() 개막식전 기자회견은 한국의 김인 단장과 박정환 9단, 중국의 왕루난 주석과 천야오예 9단, 일본은 야마시로 히로시 단장과 유키 사토시 9단이 참석했다. 21일 오후 정각 5시(중국시각)에 열린 기자회견의 주요 발언은 다음과 같다. "벌써 15회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15년간 발전을 거듭했다. 농심은 신라면을 주력으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성장해왔다. 99년 중국시장 진입해 누적매출액이 10억 달러를 달성했고, 판매량은 18억에 달한다. 이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하는 자세로 임하겠다. 농심 신라면배 개최 후에 많은 사람이 농심에 관심을 두었고,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대회도 발전시킬 것이며 바둑 관련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 각국의 바둑팬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질 명승부가 계속 펼쳐지길 바란다. 바둑이 조화와 균형이라고 한다. 농심도 조화롭고 균형 있게 소비자들의 마음에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현재 한국바둑의 위기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있는지 "근 2~3년 사이에 중국기사의 상승세로 한국은 여러 대회에서 무너지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한국선수에게 좋은 경험과 교훈이 되고 있다. 다시 거듭날 좋은 기회다. 그동안 한국은 농심배에서 많이 우승하며 좋은 성적을 보였다. 이번 역시 한국선수들이 우승을 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이다. " -국제대회를 위한 준비는? "특별한 것은 없다. 최근 영재입단이라는 제도를 도입해 어린 기사를 배출했다. 그동안 입단기사들의 나이가 대부분 18~9세였는데 좀 더 어린 나이의 기재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각오 "최근 저를 포함한 한국팀의 성적이 부진해 모두 반성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강해 보이지만 한국도 충분히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농심배에서 한국의 성적이 좋았으므로 이번에도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농심배에서 성적이 안 좋은데 "유일한 세계대회 단체전인 농심배는 중국기사들도 아주 중시한다. 그래서 세계대회 우승자를 특별히 농심배 시드를 준다. 올해는 좀 특수한 상황이다. 이번에는 1자리가 남아 탄샤오 9단만 선발전을 통해 뽑혔다. 이번에 우승은 중국 아니면 일본기사가 해야 후원하는 농심이 기뻐할 것 같다. 이 말은 일본단장도 좋아할 것이다. 김인 국수님은 좀 싫을 것 같지만.(웃음) " -각오 "출전하는 중국 선수들의 실력이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한 것 같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농심배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 -이번에 일본팀이 단체연수를 했다고 하는데 "중국과는 개념이 다르다. 비행기를 타기전 토요일 모여 잠시 연구를 하고 중국으로 건너온 것이다. " -대표에 선발제를 도입한 이유는? "일본 선수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나쁘기 때문에 이번에는 특별히 두 자리를 신예기사들의 선발전을 통해서 뽑았다. 젊은 기사들에게 귀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들도 투지가 충만하다. 우리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일본팀의 목표라면 "일본팀은 2년 연속 3차전을 출전하지 못했다. 목표는 이후 3차전이 벌어지는 상하이에서 말하겠다." -6관왕 이야마의 불참이유는? "단장으로서 최고의 선수를 내보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타이틀이 많아 시합일정이 겹쳐 아쉽게 출전하지 못했다. 일본기원의 스케줄관리도 이제 변화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각오는? "농심배에 두 번 출전했는데 한판도 이기지 못했다. 내가 이야마 유타같은 실력은 안되지만, 이야마처럼 일본바둑발전에 공헌하고 싶어 출전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대표팀을 위해 열심히 두겠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가 주어진다.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 명단 한국: 박정환 9단, 김지석 9단, 최철한 9단, 강동윤 9단, 최기훈 4단 중국: 천야오예 9단, 저우루이양 9단, 스웨 9단, 판팅위 9단, 탄샤오 7단 일본: 유키 사토시 9단, 장쉬 9단, 고노린 9단, 안자이 노부아키 6단, 야오쯔텅 초단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일정 본선 1차전 (중국 베이징) 10월 21일(월) - 전야제, 22일(화)~25일(금) - 1~ 4국 본선 2차전 (한국 부산) 12월 2일(월)~ 7일(토) - 5~10국 본선 3차전 (중국 상하이) 2014년 2월 25일(화)~28일(금) - 11~14국 ▲ 기자회견과 개막식이 벌어진 그랜드 밀레니엄 호텔 입구 ▲ 기자회견장이 각종 매체의 기자들로 가득찼다. ▲ '농심신라면배에 잘 오셨습니다.'라는 표정이다. -개막식장에 미리 와 있던 김지석 9단이 반겨준다. ▲ 박정환 9단과 사인 차례를 기다리는 김지석 9단 ▲ 꽃달은 남자 '최기훈' 한국의 선발투수다. ▲ 작전회의 중인 한국선수단. 김인 국수 손가락 '3'의 의미는? ▲ 일본대표팀. 오랜만에 나온 장쉬 9단이 크게 웃음짓고 있다. ▲ 일본의 1장 야오쯔텅 초단. 98년 1월생인데 어찌보면 한국의 이동훈 2단과 좀 닮았다. ▲ 한중일의 농심대표 선수들. 중국은 대부분의 선수가 중국 각지에 시합을 나가있어 천야오예 9단 1명만 개막식에 참석했다. ▲ 그래서 뜬금없이 '파오원야오'. 중국대표선수도 아닌데 개막식장을 찾았다. ▲ 개막식 사회를 보는 '한중 남녀' ▲ 개막식의 꽃, 대진추첨. 왕루난 단장 '먼저 고르시죠'에 김인 단장은 '그럼 서있는 그대로'라고 응수. ▲ 야마시로 히로시 단장 '중간에 낀 나는 뭘까?' ▲ 중국의 한 서예가가 박준 사장에게 농심신라면배를 기념하는 작품을 선물했다. ▲ 한국선수 5명이 모두 단상에 섰다. ▲ 한국선수 대표로 최철한 9단, 중국은 천야오예 9단, 일본은 야오쯔텅 초단이 단상에 나와 소감을 말했다. 야오쯔텅은 무대에 나와 최철한 9단을 꼭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 제15회 농심신라면배. 이제 시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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