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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샤오, '최정상'급과 '신예'들의 차이 작아!
90후 세대의 충격파는 정말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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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샤오는 모든 바둑을 초속기바둑처럼 두는 신예기사다. 실리에 민감한 기풍이지만 수읽기에 자신이 있어서인지 때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4일 베이징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제4국에서 중국의 탄샤오 5단이 한국의 선봉 안국현에게 승리하면서 3연승을 저지했다. 국후, 현장에 운집한 기자들의 질문에 탄샤오가 응했다. - 오늘 대국 내용은 어땠는가? "초반은 비교적 평온하게 진행되다가 좌상 방면에서 내가 위기를 맞았다. 흑의 최강수를 간과했다. 그렇지만 흑(안국현)이 그 최강수를 들고 나오지 않으면서 바둑은 길어졌다. 초읽기에 몰린 나머지 안국현 3단이나 나, 둘 다 완벽한 계산은 하지 못했다. 마지막까지 어려웠는데 운좋게도 나의 승리였다." - 탄샤오 5단과 안국현 3단은 '90후세대'다. 오늘 기량을 겨뤘는데, 탄샤오 5단은 2연승을 거두고 있던 안국현에게, 이를테면 '공격하는'입장(攻擂者)이었고 반면 안국현은 수비하는 입장이었다. 이런 점을 의식했나? "도전하는 입장이냐 수비하는 입장이냐 그런 것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핵심은 역시 마음의 상태 그리고 얼마나 제 실력을 발휘하느냐다. 이번 대국에서 승리해 무척 기쁘다. 또 이것이 우리 중국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었길 희망한다." - 161수가 놓인 순간, 검토실에선 이 수가 순식간에 승기를 나꿔챌 정도로 좋았다고 봤다. 어떻게 생각했나?"그 부분은 나로서도 아직 확실치 않다. 기내에서(탄샤오는 기왕쟁패 본선 대국을 위해 우씨로 이동했다. 그리고 16일, 왕레이를 이겨 우승까지 차지했다. 올해 중국 내 3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당시에 나의 형세가 조금 좋다고 봤지만 중요한 수순을 빠뜨리거나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모든 것을 판단하기엔 한판의 바둑에 주어진 시간은 유한하다." - 언제쯤 이겼다고 생각했나? "180수로 2선으로 뛰었을 때다." - 경쟁자들(같은 90후 대)을 상대하는 방법은? "우리 연령대의 경쟁은 아주 치열하다. 우리들의 실력을 아직 어떻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앞으로 분명 우리들의 충격파는 크리라 본다. 우리끼리의 대결에서 나는 실전 경험을 많이 쌓으면서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데 신경 쓴다. 제 기량이 발휘되면, 그 어떤 상대와도 자신 있다." - 이번 대회에서 각국의 명단을 본 바둑팬 중 다수가 한국이 사상 최약체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간 정도 명성에다 경력도 별로 없는 한국팀 막내 안국현이 선봉을 맡아 이미 2연승을 거뒀다. 게다가 오늘 그를 상대로 한 승리도 결코 쉽지 않았다. 한국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한국 최정상급의 유명한 기사들 뿐 아니라 신예들의 실력도 무척 강하다. 정상급과 신예 간 수준과 실력차는 그리 크지 않다(有限). 실제로 중국의 구리 9단도 어린 기사들에게 자주 진다. 이처럼 중국도 비슷한 형편이다(有限). 중요한 것은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느냐이다." - 중국팀은 이번 농심배에 대해 어떤 전략이 있나? 혹은 중국팀의 우승을 위해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나? "한 판 한 판을 이겨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략이면 좋을 것이다. 많은 판을 이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 ○●...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일정 전야제 2011. 10. 10 본선 1차전 2011. 10. 11 ~ 10. 14(베이징) 본선 1~4국 본선 2차전 2011. 11. 28 ~ 12. 3(부산) 본선 5~10국 본선 3차전 2012. 2. 21 ~ 2. 24(상하이) 본선 11~14국 ![]() [출처 | 시나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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