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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동규 6단이 착수하고 있다. |
진동규가 명인전을 '진동'시킬 수 있을 것인가?
진동규 6단이 명인전 8강에 올랐다. 10월 4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서 열린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본선 16강전에서 진동규 6단이 김형환 5단을 이겨 8강에 올랐다.
이 대국서 진 6단은 '포석부터 중반전까지 무난하게 상대를 앞섰다. 김형환 5단이 장고를 거듭하며 차이를 줄이려 애썼지만 시간만 하염없이 흐른 채 대국향방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133수끝 진동규 6단 흑불계승, 8강진출.
진동규 6단은 대국 전 "(16강 대국을 맞이해) 잠을 잘 잤다."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었다. 86년생 진동규 6단은 이번 명인전 예선서 최철한 9단 등을 이기며 본선에 합류했었다. 진동규 6단은 이날까지 38전 22승 16패의 성적을 거뒀다.
진 6단의 성적은 대체적으로 평범한(?) 편, 그러나 이번 '명인전' 만큼은 진동규 6단이 올해 가장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대회라 진동규 스스로도 더욱 박차를 가하고 싶을 것이다. 진 6단의 8강전 상대는 전기 우승자인 박영훈 9단이다.
제39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8,000만원, 제한시간 각자 2시간에 1분 3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결승은 5번기다. 전기 대회에서는 박영훈 9단이 원성진 9단을 종합전적 3-2로 물리치며 첫 명인 타이틀을 차지했었다.
한편 진동규 6단을 비롯한 명인전 8강 멤버가 이날 모두 확정됐다. 명인전 8강은 백홍석, 나현, 이창호, 조인선, 박영훈, 진동규, 김승재, 이태현(대진표 순)이다. 8강 멤버는 오는 10월 9일 강원랜드에서 호텔서 열리는 아마추어 팬들과 함께 하이원리조트배 프로암 이벤트에 참여한다.
 ▲ 김형환 5단(좌)에게도 중요한 판이었다. 우측에 진동규 6단, 본선16강전
 ▲ 김형환 5단이 착수하고 있다. 장고를 거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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