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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최정의 구름위에 머문 손길
대성황 이룬 제10회 배달바둑한마당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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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4344년 10월3일, 강원도 태백산 도립공원 당골광장에서 제10회 배달바둑 한마당 축제행사가 열렸다. 매년 10월에 개최되어 10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천제단 산상특별대국과 전국아마최강전 프로기사의 야외지도다면기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했다. 메인이벤트인 태백산 산상대국에는 대회최초로 여자기사가 선정되어 이슬아3단과 최정 초단이 태백산 장군봉에 올랐다.오전 10시30분, 대회개회식을 마친 후 두 대국자와 입회인 김영삼 9단이 태백산 정상을 향해 1시간여의 산행길에 올랐고 천제단에 도착해 정오에 열린 '천제'행사를 함께 관람했다. 두 여기사는 정상에서 준비된 도시락으로 식사를 마친 후 지난해까지 도포와 갓을 썼던 남자기사와 달리 특별제작한 선녀복과 머리장식을 하고 1시 반부터 천제단에서 대국을 개시했다. 대국결과는 이슬아 3단의 백 3집반승. 이슬아 3단은 "산행도 힘들었고 원래 손발이 찬편이라 대국시에는 손이 시려워서 고생했다. 하지만 기분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날 부안에서 열린 여류기성전을 마치고 바로 태백으로 이동한 최정 초단도 처음 참여한 이번 행사에 들뜬 모습이었다. 결승에서 반집패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기자들에게는 "괜찮아요"라며 웃었다. 대국자와 입회인 외에도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배달바둑한마당 축제에 1회부터 참가한 조대현 기사회장과 허장회 9단도 올해도 여김없이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배달바둑한마당축제는 태백시·강원일보·대한바둑협회과 주최하고 태백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태백시·강원도바둑협회가 후원한다. 개천절 '태백의 정기'를 듬뿍받은 두 여기사의 하루를 사진으로 전한다. ▲태백산 장군봉에 위치한 천제단에서 열린 제10회 산상대국 ▲천제행사를 준비중인 여고생들 ▲개천절에 만난 태백산1 ▲개천절에 만난 태백산2 ▲천제를 마친 후 바로 아래에서 산상대국이 열렸다 ▲최정 초단은 머리장식이 어색해 고개를 돌려버렸다. ▲부끄러워하는 최정초단 ▲이슬아의 선녀 인증샷 ▲개천절에 만난 태백산3 ▲개천절에 만난 태백산4 ▲여류기사로는 처음으로 천제단대국에 참가한 이슬아3단과 최정 초단 ▲정오에 열린'천제'에 참가했던 일반인들도 대국을 관전하며 "마치 선녀가 강림한 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구름 아래 최정 선녀 ▲시린 손을 비비며 잡은 바둑알 ▲작년 천제단대국에서는 허영호 9단과 한상훈 5단이 이자리에 앉았었다. ▲태백정기 받은 최정, 내년에는 정상에 오를까? ▲선녀복장을 하고 천제단에 선 이슬아와 최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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