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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콩지에 우리는 '친구'
세계정상대결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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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중국 후난성 홍장구장청에서 열린 세계정상바둑대결이 끝난 다음의 이야기. 대국자는 최철한 9단과 중국의 콩지에 9단이며 최 9단이 승리했다. 이 대회는 2년마다 한 번씩 열리는 한국과 중국의 대형이벤트이며 중국이 주최한다. 중국의 명승지에서 주로 열린다. ○● 최철한,구리,창하오,콩지에 어깨동무,중국가요'친구' 함께 불러 24일, 대국이 끝난후 우링청 호텔에선 대회 폐막 만찬이 벌여졌다. 창하오, 구리, 콩지에, 그리고 최철한이 합작해 친구(朋友)를 부르자 만찬장의 열기는 최고로 고조됐다. 중국의 저명한 바둑 방송MC인 쉬잉의 블로그에 이날의 사진이 폭로됐다. 아마도 카메로 폰으로 찍은 듯한 이 사진속에서 네명의 기사가 심혈을 기울여 노래를 부르고 있고, 콩지에는 최철한 어깨에 손을 두르고 있다. (왼쪽부터 구리, 창하오, 콩지에, 최철한, 그리고.?) ○● 새로운 수를 터득했나? 9월 24일, 화이강과 쉬잉은 청나라 시대의 복장을 입고 홍장 쇼핑센터의 마련된 해설장에서 바둑팬들을 위해 해설을 했다. 대국이 시작해서 몇 수가 놓였을때 쉬잉은 "오늘 대국은 참으로 흥미롭겠어요. 흑번의 최철한이 첫 수와 두 수를 모두 화점 밖(외목) 으로 놓고 있어요. 뒤이어 제7수를 바로 중앙으로 한 칸 뛰었어요. 흑의 배치가 참으로 특이합니다." 라고 말했다. 보통의 포석을 화려하게 무시 한 최철한, 다른 프로기사들도 의아해한다. 쉬잉은 웃으면서 얘기했다. "아마도 홍장에 온지 하루도 안되는 최철한이 새로운 수를 터득한 건 아닐까요? ” 화이강 9단 해설에 경제개념을 추가했다 “고수들에게 있어서 바둑은 모두가 이기는 게임입니다. 바둑판에서 모두가 이익분배를 하게 되죠. 한 쪽이 51%를 갖고 있으면 나머지 한쪽은 49%겠죠, 하지만 이 49%를 외환으로 얻으면 환율이 변하잖아요. 그러면 이49%의 가치에 변동이 생깁니다. 바둑의 진리는 네가 죽어야만이 내가 산다. 이런 게 절대 아닙니다.” 화이강이 구리와 콩지에 대해 흥미로운 평가를 시작 했다. “최철이 공격형 기사라면, 콩지에는 그 힘은 비록 강대하지만 평형을 잘 맞추는 기사입니다. 둘의 기풍이 서로 정반대죠. 콩지에는 구리처럼 우승컵으로 건배를 안해요. 매운 고추를 먹어가면서 성장한 구리는 아주 폭발적입니다. 콩지에는 표준적인 북경인이지만, 그는 강남의 인재와 더가까워보여요. 훤칠한 키에 호리호리한 몸매에 얌전하기까지 합니다.” 대국이 끝난뒤 화이강 과 쉬잉은 대국 총결을 했습니다. 대국이 최철한의 승리로 끝나자 화이강이 해설자로서 인사했다. "전체적으로 최철한의 외목 포석이 참으로 새로웠습니다. 기세도 좋았구요. 콩지에는 굳건하게 뒀지만 오늘의 승운은 그에게 있지 않았습니다. 프로기사들이 홍장의 문화와 역사도 볼겸, 여기와서 몸과 마음을 쉬었으면 합니다. 오늘 모두에게 보여준 이 대국의 아름다움은 마치 홍강의 아름다운 풍경과도 같습니다. 기획자분들과 예원즈선생님의 독톡한 발상에 너무나 고맙울 따름입니다. 2년뒤의 만남을 기대하겠습니다.” 한편 9월 24일 중국 후난성 홍장구장청에서 열린 제5회 세계정상대결에서 최 9단이 콩지에 9단을 이겨 우승한 뒤, 중국언론에 여자친구를 소개하기도 했다. - (중국기자) 여자친구와의 결혼계획이 있나 없나? - (최 9단) 시기가 무르익으면 중국에 여자친구를 데려오겠다. 그래서 바둑팬들앞에서 결혼소식을 선포하겠다. ▲중국 시나바둑에 실린 여자친구의 이름은 윤지희 3단이다. 이 둘은 2009년 열린 비씨카드배 폐어바둑챔피언십에 함께 참가해 우승하기도 했다.[번역 : 사이버오로 중국통신원 박위룡] [출처 | 시나바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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