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저력' 믿어, 콩지에와 5:5 승부!
이창호 '저력' 믿어, 콩지에와 5:5 승부!
김영삼 논평/ 이세돌, 김지석 우세, 나머지 6판은 5:5
[삼성화재배] 최병준  2010-10-12 오후 01:01   [프린트]
▲ 16강에 오른 한국기사들


이창호 '저력' 믿어, 콩지에와 5:5
이세돌, 김지석 우세, 나머지 6판은 5:5


-이창호 9단은 현재 나이도 있고, 약간은 하향하는 느낌도 드는데, 콩지에는 1인자라 할만큼 상승세였지 않나? 이 9단이 콩지에를 상대하기 좀 버겁지 않을까? 김영삼 8단은 이 9단과 가까운 사람이다.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창호 9단이 겉에서 그냥 봐도 굉장한 슬럼프였던 적이 몇 번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이세돌, 구리, 콩지에를 만나 대결을 펼쳤지만 승부는 그런 거에 상관없이 언제나 그냥 5:5 였다. 안좋다고 할 때도 그랬으니 그런 게 '저력'인 거다. 이창호 9단과 중국 콩지에 9단의 대결은 삼성화재배 16강전의 빅매치이며 5:5의 대결이다. 한국인이라면 이창호다."


10월 13일과 14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즈 16강전과 8강전이 연이어 열린다. 13일 16강전 대국 전망에 대해 월간바둑 해설위원, 김영삼 8단이 논평했다. 김영삼 8단은 이창호 9단의 저력에 대해 굳게 믿는 눈치였다.

- 13일, 16강전 8판의 대결 전망을 어떻게 보나?
"이세돌 9단과 김지석 7단은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나머지 6판은 박빙, 5:5의 승부다."

- 박지연 2단은 유일한 여성기사다. 중국의 강호 퉈지아시를 이겨 이변의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김지석 7단이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
"김지석은 강한 기사다. 그리고 자기보다 랭킹이 약한 기사에게 지는 일이 잘 없는 기사다. 차이가 날 수록 더 혹독한 그런 스타일이다. 박지연이 잘 두는 것을 알고 있다. 승패에 상관없이 박지연도 정말 힘든 승부를 이번에 겪을 것이다."

- 이창호-콩지에의 16강 대결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이판을 빼고 김8단이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판은?
"지명도로만 보면 역시 이세돌의 판이다. 이세돌 9단과 야마시타 9단의 대국도 흥미로울 것이다. 이세돌이 이길 것이라 생각하지만 야마시타 게이고도 쉬운 기사가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상훈과 구리의 대국에 관심이 간다. 구리 9단이 51:49정도로 근소하게 앞서는 정도라고 본다. 내가 지켜본 한상훈은 현재 'LG배 준우승(초단일 때 준우승함)'을 할 때 보다 컨디션이나 실력이 더 좋은 상태다."



- 그동안 세계대회에서 아쉬운(?) 성적을 올렸던 박정환과 허영호도 이번에 16강에 올랐다.
"박정환은 최철한을 만났다. 5:5지만 경험많은 최철한이 아주 약간이나마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정도다. 허영호는 기세가 좋아 8강이상 갈 것 같다."

- 제15회 대회에선 그동안 맹위를 떨치던 중국세가 잠잠하다. 물론 16강이 끝나봐야 확실해지긴 하겠지만 말이다. (지난 9월 중국 쑤저우에서 열린 32강전의 결과 한국 10명, 중국 5명, 일본1명이 16강에 올랐다.)
"2년 정도의 성적으론 어느 나라가 더 좋다, 나쁘다를 확정하기엔 어려운 것 같다. 5년 정도 꾸준히 좋으면 그건 정말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 개인의 경우도 5년정도 꾸준히 성적을 내면 정상권으로 누구나 인정하게 된다. 1~2년 정도 호성적을 냈다고 해서 정상급으로 보긴 어려운 것과 마찬가지다."

제15회 삼성화재배 16강전과 8강전은 13일과 14일 오전11시부터 사이버오로와 야후바둑을 통해 인터넷 중계된다. 김영삼 8단은 16강전을 대국이 열리는 유성 현지에서 인터넷 해설하며, 8강전은 김성룡 9단이 역시 유성 현지에서 해설한다.

삼성화재배는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중간휴식시간인 점심시간없이 그대로 진행된다. 제한시간은 2시간.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전기 우승은 중국의 콩지에 9단이 차지했었다.

○●..제15회 삼성화재배 16강전 대진
13일 오전 11시
원성진 9단 - 저우루이양 5단(中)
최철한 9단 - 박정환 8단
박영훈 9단 - 왕레이 6단
한상훈 5단 - 구리 9단(中)
이창호 9단 - 콩지에 9단(中)
허영호 7단 - 왕타오 3단(中)
이세돌 9단 - 야마시타 게이고 9단(日)
박지연 2단 - 김지석 7단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ajabyu |  2010-10-13 오전 10:48:00  [동감0]    
솔직히, 이번에 이창호는 콩지에에게 질것같다. 팔이 안으로 굽는건 어쩔수 없지만, 최근의 그의 상대전적은 너무 초라하기 때문이다. 김지석, 이세돌, 콩지에, 구리, 허영호, 왕레이, 최철한, 원성진 정도가 아닐지...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ajabyu 글쓴이 삭제
ajabyu 이창호의 최근 기보를 보면, 예전의 자신과 같은 스타일인 탄탄한 기풍에게 많이 패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볼수가 있다. 아쉽지만, 그도 나이가 들었다는 반증이 아닐까한다.  
몸치 나이가 들은게 아니구 젊은기사들이 치고 올라오는거죠 이창호나 창하오는 자기들 바둑은 줄지 않았다고 합니다  
칸트선생 |  2010-10-13 오전 8:43:00  [동감2]    
전반적으로 젊은 기사들의 실력이 세어지는 쪽으로 평준화되어가는 와중에, 이창호는 여전히 최고의 기력을 보이고 있고 다만 우승을 못할 뿐, 전반적 우승 가능성을 따진다면 그는 여전히 이세돌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기사.
ajabyu 여기서의 하향세라는 의미는 최근에 이창호9단이 5승 9패로 많은 패전이 있다는걸 의미하는거 같네요...  
칸트선생 |  2010-10-13 오전 8:40:00  [동감2]    
뭐라고, 이창호가 하향세라고? 세상에 무슨 하향세가 거의매번 국제기전마다 결승에 올라가나? 제발 기자님, 질문을 하시더라도 제대로 알고 말 좀 합시다. 우승을 못하면 하향세? 지구상에서 몇 명의 전문기사가 있으며 그 중에 몇 명이 국제기전 결승에 올라가는지?
luciole |  2010-10-13 오전 2:49:00  [동감0]    
왠지 중국아덜이 8강전에 한 명도 없을것 같은 느낌이....ㅋㅋ
luciole |  2010-10-13 오전 2:44:00  [동감0]    
전부들 왜 저렇게 어색하게들 서 계실까나....카메라 앞에서 손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지 모르겠지요?^^;.....
그냥 똑바로 차렷 자세로 내리고 사진을 찍는것이 의외로 찍고난 사진에서는 제일 자연스러워 보인답니다.....^^....
eflight |  2010-10-13 오전 2:14:00  [동감0]    
점심시간이 없는 이창호 콩쥐 대결을 보는구나.
yeri94 |  2010-10-12 오후 6:46:00  [동감0]    
이세돌의 돌자는 중국에는 없는 우리식 한자죠? 그래서 중국애들이 표현할 길이 없어서 석으로 표기했나본데, 그래도 남의 이름을 바꾸다니, 고약하군.
뚝빼기곰탕 |  2010-10-12 오후 6:39:00  [동감0]    
주최국 ,후원사,대국장소가 한국임에도 타이틀 표기이며 이름 또한 간체자로 표기한 것을 보면 마치 중국에 와 있다는 느낌이 가는 것은 비단 나만의 느낌일까? 아니면 사대주의?
pp101077 글세요 삼성화재는 중국에 팔 물건도 없는데 너무 아부가 심하네요  
★不滅★ 나는 대진표보고 중국에서 대회가 열리나 했네요. 이거 정말 넘 하는거 아닌가...  
라마승 올해 삼성화재배는 중국에서 개회식과 32강전을 치렀죠. 사진은 그때 겁니다. 중국에서 열린 행사이기 때문에 중국에 와 있다는 느낌은 당연한 거겠죠.  
라마승 글쓴이 삭제
捨小取大人 |  2010-10-12 오후 4:29:00  [동감0]    
이세돌9단은 국내 바둑리그 일정때문에 먼저 귀국 했답니다. 여튼 쎈돌 홧팅~!!!!!!!!!!!
백발도사 |  2010-10-12 오후 3:46:00  [동감0]    
적어도 5명은 올라가겠고, 6명이 진출하면 좋겠네요.
심심풀이 |  2010-10-12 오후 2:59:00  [동감0]    
사진 찍을때 센돌이 끼워주징. 하수들끼리만 기념사진 찍나?
심심풀이 |  2010-10-12 오후 2:58:00  [동감0]    
중국식 표기로는 이세석 으로 한답니다. .
윤실수 |  2010-10-12 오후 2:56:00  [동감0]    
야마시타가 쉽다니요! 양재호 감독이 그에게 판이 안 되던데....
날애 |  2010-10-12 오후 2:38:00  [동감0]    
삼성화재배에 이세돌9단 이름이 이세석이 뭐냐? 누구 마음대로 창씨개명을 하나. 한심한 일이다.
차이가 날 수록-->차이가 날수록
매너승부 |  2010-10-12 오후 1:49:00  [동감0]    
8명 모두 우리 차지........!!!!!! 했으면 좋겠네요!!!^^
가장 보고 싶은 결승전
1. 이창호-이세돌 (바둑팬 모두가 즐거워하는 멋진 양웅의 겨룸)
2. 이세돌-구리(08년 LG배 결승전 패배 설욕전)
3. 이세돌-콩지에(10년 후지쯔배 결승전 패배 설욕전)
4. 이세돌-박정환(현재의 1인자와, 5년 뒤의 1인자의 맞대결 ^^)
대박난다 |  2010-10-12 오후 1:43:00  [동감0]    
이창호대콩지에 한상훈대구리 대국이젤 관심이많을듯
몸치 |  2010-10-12 오후 1:39:00  [동감0]    
원성진과 한상훈도 지금 상승세라 정말 한국 최고의 전력입니다
하지만 최철한과 박정환이 만난건 불행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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