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창호, 준우승 징크스? 만족한다!
인터뷰- 이창호, 준우승 징크스? 만족한다!
구리, 천야오예 만나니 짜증~
[제14회 삼성화재배 8강진출자 인터뷰] 사이버오로  2009-10-13 오후 06:12   [프린트]


13일 이뤄진 제14회 삼성화재배 8강 대진추첨에서 모두가 꺼려하던 천야오예 9단은 중국의 구리9단을 만났다. 천 9단을 만난 구리는 짜증(?)나는 기분이 얼굴에 나타났고, 반면 구리보다 어린 천야오예 9단은 매우 담담했다.

8강진출자중 한국의 이창호 9단과 허영호 7단, 중국의 구리 9단과 천야오예 9단과 공동인터뷰를 가졌다.


이창호


- 오늘 바둑은 어땠나?
"(예전과) 비슷하다. 끝내기에서 따라잡은거 같다"

-상대대국자인 저우루이양은?
"아직까지 둬 본적 없다. 안 둬본 기사와 대국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휴직한 이세돌 9단이 빠져 한국의 전력이 약해졌음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세돌 9단이 빠졌으니까, 있을 때 보다야 당연히 차이는 있다.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하면 된다."

-최근 컨디션은?
"기복이 좀 있었다. 최근엔 보통수준이다."

-'준우승 징크스'가 생겼다고 말들 하는데?
"그런 징크스에 대해 의식을 전혀 안한다면 거짓말이겠다. 그러나 준우승도 힘든 일이다. 준우승을 하는 것에도 만족한다."

- 최근엔 흑-백, 어느쪽이 편한가?
"예전에는 흑이 편했다. 요즘엔 흑이든 백이든 별 차이가 없다."


구리


- 중국기사인 천야오예와 붙게 됐다. 기분이 어떤가?
"외국기사와 둬야 재미도 있고 기분도 난다.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벌써 4번째나 중국기사와 겨루게 돼니, 기분이 좀 그렇다. 외국선수와 겨루고 싶다."

- 한국에서 재능이 있어 보이는 신예기사를 꼽는다면?
"인터넷에서 기보를 자주 본다. 재주있는 기사도 있고 한데, 어떤기사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다. 직접 둬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 천야오예와 만나긴 했지만, 혹시 다른 한국팀 3명중 만나고 싶었던 기사가 있었나?
"흠. 중국기사만 아니면 누구라도 좋다."

- 한국과 중국의 바둑실력, 우위에 관한 한마디 논평
"전에는 한국이 강했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중국이 몇년동안 열심히 공부해, 이젠 라이벌로서 경쟁할만하다. 내 개인적인 생각을 밝히자면 중국바둑의 미래에 대해 자신이 있다."


허영호

- 생애 첫 세계대회 8강이다. 소감은?
"특별할 줄 알았는데, 막상 별 느낌이 없다. 내일 (8강전에서) 이기면 실감이 날 것 같다."

-한국리그도 매년 참가하고, 세계대회 본선도 많이 올랐으나, 뭔가 기억나는 성적은 없다.
"일단 실력이 부족해서다. 그리고 한 기전에 출전하면 응집된 뭔가를 보여야 했는데 그게 부족했다. "

- 상대 대국자인 치우쥔에 대해선?
"그나마 다른사람에 비해서 나은 거 같다. 하하"

-한국의 바둑이 예전같지 않다는 그런 비평도 있다.
"그런 것에도 신경이 쓰여서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대회를 통해 한국이 우승을 차지하고 하면 좋아지지 않을까 한다."

- 속기바둑이 대세라 장고바둑이 주류인 세계대회에서 한국이 불리하다는데.
"아무래도 손이 빨리 나가게 된다. 그러나 속기는 아니어도 이런 2시간 바둑도 편하다. "


천야오예


- 역대전적 4승1패로 최철한 9단에게 앞서게 됐다. 최철한에게 강한 이유는?
"모두 최선을 다할텐데, 왜 내가 많이 이기는 지 나도 잘 모르겠다."

- 추첨결과로 구리를 만났다. 만족하나?
"특별히 두고 싶은 상대는 없었다. 누구를 만나도 상관없다. 불만,만족 그런것은 없다."

- 천야오예는 구리와 만나 이기는 기사다. 본인의 장점은, 실력이 늘고 있는지?
"구리와 만나 한,두판 이겼다고 내가 특별히 강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특별한 장점이 없다. 실력이 늘고 있는 느낌은 없다. 편안한 마음으로 대국을 하는데 그때문에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

- 중국은 국가팀에 의한 집단교육이 있는데, 이로인해 중국바둑의 성적이 좋아진건지?
"중국바둑의 성적이 좋은 건 최근 몇년간의 분위기다. 그런데 국가팀은 예전부터 있던 거다. 국가팀 훈련에 의해서 갑자기 좋아진 것으로 보긴 어렵다. (특별한 인과관계가 없다)"

취재 : 최병준/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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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희오빠 |  2009-10-28 오후 9:57:00  [동감0]    
이창호 사범이 요즘 헬쓱해진거 같아요. 홍삼 한사발 들이키시고 힘내세요. ㅎ
saucebox |  2009-10-15 오후 6:29:00  [동감0]    
이제 우리가 세계최강이 아니니 한중일 실력차이를 말하는것은 유치한 일이라는군..ㅋㅋ 세계최강 시절엔 최강한국바둑이란 말이 수도없이 나왔지만 그걸 갖고 뭘라하는 인간 거의 없었지.. 일본또한 90년대 이전엔 지들이 세계최강이라고 한국중국을 한수아래로 치부했었고..ㅋㅋ
이광수 |  2009-10-14 오전 1:51:00  [동감1]    
한중 바둑 우위 어떤가 ? 이젠 그런 질문 식상한다..... 지겹다라고 할까 ? ,,, 항상 결과가 말하는데... 쩝~~~
gustjdeh 한중일 실력 차이를 묻는다는 자체가 소아병적인 심리상태를 표시하는 것아니겠습니까? 정말이지 식상한다는 표현이적절하다고 하겠습니다. 이도윤 기자의 그나마좀 나아진 기사가 이거니까요  
레밍턴스틸 멍청한 사람들..공동기자회견이었다잖아..그럼 일간지부터, 월간바둑까지 다양한 기자가 있었을텐데..왜 이도윤기자한테 화살이 돌아가나..  
saucebox 글쓴이 삭제
eflight |  2009-10-14 오전 12:03:00  [동감1]    
이창호는 참 부처님같이 말도 안전빵으로 잘하네요. 기복이 있답니다. 이도윤기자. 반성하세요. 참 한심한 기자. 준우승 자꾸하는건 왜 또묻냐? 왜 또 세계 최강이 누구냐고 물어보지? 보는 나도 짜증이나니 답변하는 사람이야 오죽하겠수. 최철한 강동윤 송태곤 네들은 국제대회 영원히 나오지마. 성질난다.
山無水不秀 취재 가지도 않은 이도윤 기자는 왜 찾나? 까막눈인가...비난하려면 글이나 제대로 읽은 뒤에 하시지.  
4300 여기서 이도윤 기자가 왜 나옵니까??? 황당하군요~  
snake65 이창호만세  
ratm7235 |  2009-10-13 오후 11:20:00  [동감1]    
미안한 말이지만 내일 한국 전멸할 가능성이 높다.....저우루이가 요즘 엄청 상승세다..며칠전 이세돌도 이겼고 류싱도 깨고 올라왔다...거기다 연장으로 두는거여서 이창호가 불리하다....허영호가 4강까지 갈 가능성이 별로 높지 않다...상대는 만만찮은 치우쥔이고....박영훈은 쿵제에게 상대전적 4전전패이다....뭔가 내일 조짐이 불길하다...한명만이라도 살아남길 빌뿐....이왕이면 이창호와 박영훈 중에서...
gustjdeh 전멸할 가능성도, 전원 생존할 가능성도 내일은 무어라 장담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조금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일부러 져주는것이 아니다음 뭐라 참 할말이 없어요. 항상 조금 밀리는 것 같아 안타갑습니다  
thehero |  2009-10-13 오후 8:35:00  [동감0]    
타이젬에서 저우루이양이 이창호 이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물론 정식 대국은 아니지만 저우루이양, 천야오예 이 둘은 진짜 강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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