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수, 조훈현은 내 평생의 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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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조훈현은 내 평생의 은인
| 김상우 2009-10-06 오후 08:0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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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바둑, 잡초바둑, 야전사령관….
올드팬들이라면 누구의 별명인지 한눈에 알아볼 것이다. 야전에서 살아남은 진득한 생명력과 한국적인 구수함은 이제 팬들에게 오래된 풍경화라 치부해도 좋으리라. 이왕 부를 거라면 된장바둑보다 청국장바둑이라 부르는 것이 듣기에 훨씬 좋지 않겠냐며 껄껄 웃어대는 모습은 그의 색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다.
56세의 나이가 무색하리만치 자신의 바둑은 아직도 진화중이라는 서봉수 9단. 젊었을 때나 머리가 하얗게 센 지금이나 투지 하나 만큼은 여전히 시뻘겋게 타오르는 화로와 냉각수를 오가며 담금질한 강철 같다.
9월 23일. 정관장배 2국 해설을 맡아달라는 필자의 부탁을 흔쾌히 허락하며 사이버오로 사무실을 찾았다. 옆에서 인터넷 해설 진행을 도와주다 운 좋게 그의 입담들을 전해들을 수 있었는데 필자 혼자만 담아두기엔 아까운 어록들이 많아 지면을 빌어 독자들에게 간략히 소개한다.
인터넷 해설 오랜만이시죠? 요즘 인터넷 바둑은 자주 두세요?
인터넷 해설이야 젊은 기사들이 워낙 잘하다보니 우리 같은 노땅들은 불러주기만 하면 감사하죠. 인터넷 바둑은 예전에 많이 뒀는데 요즘엔 어쩌다가 가끔 둬요. 10초 바둑에 맛 들려서 제한시간이 그 이상인 바둑은 잘 안 두게 되더라고요.

10초 바둑 좋아하시나 봐요? 워낙 속기다보니 소화하기가 벅찰 것 같은데요? 시간패는 안 당하셨는지 궁금하군요.
10초 바둑이 은근합니다. 처음엔 떡수 연발은 기본이고 시간연장책 쓴다고 엄한데다 클릭해서 '악!' 소리 많이 났어요. 관전하는 사람들 험한 말을 어찌나 쏟아 붓던지 작전 아니냐고 하도 호통을 쳐서 한동안은 10초 바둑 두기가 무섭더군요. 근데 이게 요령이 생기니까 이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어요. 마우스가 착착 달라붙는 게 감각 기르기에도 좋고 박진감 최고입니다. 마음먹고 두면 하루에 20판도 뒀는데 지금은 그만큼 못 두고 어쩌다 3, 4판씩 정도만 소화하죠.
하하. 인터넷 바둑으로 속기훈련을 했네요? 이젠 30초 바둑이 짧게 느껴지겠어요?
10초 바둑에 적응되니 30초는 여유 있더군요. 속기훈련은 제대로 받은 셈이죠.
한때 골프 치는 재미에 푹 빠지셨던 것 같은데 지금도 시간 나면 자주 치나요?
그거 중독성이 워낙 강해 깨끗이 손 털었습니다. 어쩌다 아는 사람과 같이 치면 모를까 개인적으로 시간 내는 건 아닌 것 같더군요. 바둑은 제어가 되는 게임이지만 골프는 차원이 달라요. 중독성도 강한데다 시간도 많이 빼앗겨 기사 생활하는데 전혀 득이 되지 않아요.
한국바둑리그 티브로드 감독을 2년째 역임하고 있습니다. 예전 한국바둑리그 선수로 뛴 경험이 있는데요. 선수로 뛸 때와 감독을 맡을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왕이면 감독보다 선수로 뛰는 것이 낫겠죠. 감독은 팀 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립니다. 티브로드가 2년 연속 한국바둑리그에 참여하는지라 주위에서 관심이 많습니다. 이번엔 꼭 플레이오프에 들어가야 하는데 선수들이 제 맘을 잘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얼마 전 농심배 국내선발전 준결승까지 올라갔습니다. 진로배 9연승 신화가 새록새록 떠올랐을 것 같은데 많이 아쉽진 않았나요?
맘 같아서는 본선에 올라가고 싶지만 어디 젊은 애들 이기기가 쉬운 일인가요. 아쉬움은 없어요. 언젠가 또 기회가 오겠죠.

지지옥션배 시상식 기념대국에서 강명주 회장의 대마를 잡고 이겼어요. 보통 프로기사들 사이에서 명사들과의 기념대국은 어느 정도 계가를 맞춰주는 게 불문율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서봉수 9단은 그런 걸 전혀 고려하지 않는 기사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젊었을 땐 안 그랬어요. 상대방과 실력차가 많이 난다 싶으면 적당히 계가 맞춰서 1, 2집정도 이기거나 지는 정도였는데 나이가 드니 그건 잘못된 생각이라는 걸 깨달았죠. 입장 바꿔 생각해 보세요. 상대방이 알면 얼마나 기분 나쁘겠습니까? 이기고 지는 걸 떠나 성의를 다해서 둬야죠. 그래야 상대방도 배우는 맛이 있잖아요.
SKY바둑배 최종국에서 조훈현 9단이 시간패를 당했습니다. 그동안 조훈현 9단과 숱하게 두었습니다만 시간패가 나온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많이 당혹스러웠을 것 같은데요?
시간패가 처음이긴 처음인 것 같네요. 시간패야 뭐 인간인 이상 저지를 수도 있는 거니 딱히 할 말은 없어요. 조훈현 9단도 나이가 들어 예전 같지 않겠죠.
팬들 사이에 조훈현 9단과 복기를 하지 않는 걸로 유명합니다. 라이벌 의식 때문에 그런 건가요?
라이벌이라뇨. 조훈현 9단은 내 평생의 은인인데 무슨 라이벌 의식이 있겠어요. 조훈현 9단이 복기하면 나야 고마운 노릇이고 안 하면 그만인 거지. 그 사람이 없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어떻게 있겠습니까.

‘조훈현 9단은 내 평생의 은인이다.’
참 대단한 표현이다. 조훈현 9단이 있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자신도 없었을 거라며 확실한 선을 그어버린다. 라이벌이란 표현조차 거북하단 듯 조훈현 9단을 높이 평가하는 그에게 정상을 내려오는 등산가의 여유가 은은히 내비친다면 과찬이 되려나?
‘저길 두네. 하긴 하수가 세상에서 가장 서러운 존재지. 하수의 설움은 하수만이 아는 거야.’
인터넷 해설 도중 두 대국자의 연이은 실수를 보면서 너털웃음을 짓는다. 역시 그의 매력은 바둑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의 구수한 입담을 언젠가 또다시 들었으면 하는 기대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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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검신 |
| 2012-11-22 오전 1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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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는 솔직한 사람... 훈현이와 좋은 친구로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동갑내기인데... 둘도 없는 친구가 될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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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파파 |
| 2010-10-06 오후 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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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미한 것치레 격식을 철저히 배격하고 나이 어린 후배들과도 바둑에 대한 격의없는 토론을 즐기시는 진정한 열린 마음의 소유자 서명인님. 만약 국내에 서봉수의 존재가 없었다면 젊은날의 조훈현은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필경 일본으로 돌아갔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점에선 마찬가지로 조국수님에게도 서명인님은 고마운 존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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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형 |
| 2009-12-07 오후 6: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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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서 명인님과 바둑TV에서 마법의 접바둑에서 5점깔고 두어서 이기고 식사할때 서 명인님 말씀중에 인간의향기를 느꼈지요.. 그때 제가 조 국수님에대해 질문했을때도 자기는 라이벌이 아니고,조 국수가 스승이라고 하던말을 직접들었지요..그후 서 명인님 나오는것은 뭐든 응원하고 있습니다.올해 티브로드가 좀만 잘해줬으면했는데.. 아쉬워요.. 특히 조한승 사범이...내년에도 응원해 드릴께요. 서 명인님..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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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사랑 |
| 2009-11-18 오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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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조치훈처럼 조훈현9단이 병역혜택을 받았더라면?... 참 아까운 부분 입니다. 평생의 라이벌중 하나인 서봉수 9단이 조 9단을 은인이라 했는데.. 조 9단도 같은 생각일것입니다.단지 인터뷰가 서 9단이 먼저 왔을뿐.. 이 기사는 이쯤해서 접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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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탑 |
| 2009-11-08 오후 9: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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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님 어렷을때부터 혼자서 치열하게 바둑공부해서 프로입단했다는것을 들었습니다. 지금도 치열하게 바둑을두시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서명인님 정말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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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돌호돌 |
| 2009-11-02 오후 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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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님. 오로 아뒤가 뭐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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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96 |
| 2009-11-02 오후 1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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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은 모든 다른 프로 기사들에게도 은인 입니다. 8,9 십년대 조9단의 흔들기가 없었다면 누구를 목표로 바둑을 두었겠습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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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다방. |
| 2009-11-01 오전 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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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올해까지 뒀다가 내년에도 계속 둘건지...? 장수 기사인데 괜히 팬들에게 오해살라 그게 염려되오. 뭘 해도 좀 요령껏 하시지....참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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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a |
| 2009-10-31 오후 9: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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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황제 좋아하네...그게 황제가 할 일이냐...졸장부나 할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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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a |
| 2009-10-31 오후 9: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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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는 은인이라고 말하지 마세요... 그는 당신의 경쟁자였고 복기도 안하고 떠나버리는 무정한 인간인데 무신 은인은... 무엇보다 수백만명의 바둑인들이 다 바라고 있는 당신네들의 화해를 침묵으로 무시하고 있는 그의 오만함에 치가 다 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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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a |
| 2009-10-31 오후 9: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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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조훈현 씨불놈아 ... 한 사나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화해의 악수를 청했는데 니는 침묵으로 일관한다 이거지... 난 니가 정말 가증스러워... 다시는 날 너의 팬으로 여기지 마. 서명인 힘내세요. 우리 바둑인들은 당신을 정말 사랑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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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a |
| 2009-10-31 오후 9: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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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이 평생의 은인이라고 말한 기사가 벌써 오래 오로 전면 페이지에 나갔으면 조훈현은 뭔가 반응을 보여야 하지 않나? 오만의 극치... 난 지금부터 조훈현이를 질투의 꽁생원이라 부르겠어... 좇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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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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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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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보살 |
| 2009-10-26 오전 1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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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언제까지 봐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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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넘4278 |
| 2009-10-21 오후 3: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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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모낭이 좋아야해! 라던 인자하고 구수하시던 그분 대스승! 조남철 대국수! 이가을 나는 그분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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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짱돌 |
| 2009-10-18 오후 4: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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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장밖에서의 두분인간관계가 참 궁금했습니다.^^ 반상에서의멋진승부 처럼, 한국바둑의 선구자 서명인님. 후학들 잘안내해주시고 늘좋은소식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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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5 |
| 2009-10-17 오전 10: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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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인이라는 사람이? 철천지 원수처럼 그럼 안되지요/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하세요/ 불쌍한 양반들..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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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률구십구 |
| 2009-10-15 오후 7: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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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도 더 되었나, 서울 종로에서 건널목 너머로 흰색 모시의 신사 한 분이 서 계셨는데 서봉수 9단이셨다. 어찌 된 일로 서 9단께서는 파란불로 바꼈는데도 건너지 않으시고 가만히 서 계셨다. 덕분에 나는 사인을 받을 수 있었고, 아쉽게도 지금 가지고 있지 못하다. 간수를 잘 했어야 하는데... 어쨌든, 왕성한 활동 하고 계신 모습 뵈니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세계대회 결승에 한번 올라주시라면 외람된 부탁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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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819 |
| 2009-10-15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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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 님의 평생의 은인이라...음....생각해보니 그럴지도 모르겠네요..보면 볼 수록 정감이 가는 서국수님..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좋은 기보도 많이 남겨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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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미숙 |
| 2009-10-14 오후 1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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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전사령관 봉수업빠 넘 멋지십니다
예쁜 마나님 많이 ,, 사랑 해주세요
늦둥이도 하나더...?
화려한 조국수님 그늘에 가린
서명인님의 여유로운 당당 함이 더더욱 아름답게 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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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8 |
| 2009-10-08 오후 4: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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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소,,,봉수엉아가 현실과 타협하는 법을 배웠구나...야,,,이거,,,서명인...바둑 무쟈게 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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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사랑 |
| 2009-10-08 오후 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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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인이라... 나이 50지나 이순을 바라보는 나이.. 인생의 멋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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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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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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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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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닉네임이 넘 예쁘세요^^ 처음 보는데요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반갑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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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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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 호의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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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길 |
| 2009-10-08 오후 12: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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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님!!! 조훈현님하고 동갑이잖아요. 정말 은인이라고 서로가 생각한다면 친구처럼 웃으면서 손잡고 어깨 토닥이는 모습 좀 보여주세요. 여직 대국하는 모습만 봐서 그런지 전혀 친분이 없어보입니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구요. 우리 바둑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서 그런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여주시길..... 그리고..... 사는게 뭐 별거 없잖아요. 늙어가서 자연의 한조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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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팅하수 |
| 2009-10-08 오전 9: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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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들어도 은근히 풍겨오는 멋을 느낄 수 있는 서명인이라는 것을 한마디 한마디에서 알 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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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로 |
| 2009-10-08 오전 8: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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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도인의 경지시네요...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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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잡으러 |
| 2009-10-08 오전 12: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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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좋은 기사 고맙습니다. 근데 제목에다가 따옴표를 쳤으면 더 좋았을걸 그랬어요. 서봉수, 조훈현은 내 평생의 은인 이런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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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copie |
| 2009-10-07 오후 1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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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보는 훈훈한 기사인지 모르겠네요. 서명인님의 말씀이나 기자님의 등산가 비유나......정말 최곱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사였습니다. 크게 감사드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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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pan |
| 2009-10-07 오후 9: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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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은 경쟁하면서 성장하면서 서로가 존재합니다..두분도 아름답습니다.
이창호와 창하오같이..
멋진 말씀을 보며 그분의 넉넉함을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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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義士 |
| 2009-10-07 오후 6: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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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도인가에 우연히 어느 백화점로비에서 서명인님을 뵙게되어 사인을 부탁드리며 몇년전 제가 팬레터를 보냈는데 받으셨는지 여쭌결과, 아쉽게도 못 받으셨더군요(ㅠ.ㅠ) 직접 뵈도 항상 소탈/겸손하신 서명인님께서 건강에 항시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불굴의 잡초바둑 의연하게 계속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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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義士 |
| 2009-10-07 오후 6: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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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살면서 연예인등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팬을 자처(^^;;)하며 팬레터를 보낸 유일한 대상이 서봉수님이셨는데- 당시, 본선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쾌조의 연승행진중이던 이창호님께 6연패(敗)당하신직후라(--;;) 응원차 관철동한국기원으로 장문의 편지를 보냈었죠^^ 그 얼마후 동양증권배에서 마주친 이창호님을 처음으로 꺽으며 동시에 우승컵을 안으셔서 무척 기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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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돌 |
| 2009-10-07 오후 3: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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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9단이 조훈현 9단과 화해하면 어떻고 안하면 또 어떻습니까. 그게 승부사의 숙명인 것을. 인간적으로 만나 바둑 두면 좋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프로기사에게 앞의 상대가 곱게 보일 수만은 없지요. 승부사! 칼 대신에 바둑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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