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윤 7단이 가장 센 것 같아요
중일의 차세대 폭격기 천야오예-이야마유타 인터뷰
|
||||||||||
천야오예 인터뷰 승리를 축하한다. 두 판의 대국을 모두 승리로 이끌었는데 내용은 어땠는가? 손쉬웠는가? 괜찮았다. 내가 원하는 흐름대로 잘 이어졌고 전체적으로 어려운 부분 없이 마무리 지어졌다. 올해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을 준우승하면서 9단으로 특별승단 됐다. 중국 최연소 9단이 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9단이 된 지금 어떤 느낌인가? 프로기사에겐 입신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 하나의 목표이기도 한데 조금 쉽게 달성해서 밋밋하진 않은지? 특별한 것은 없다. 단위는 그다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다. 천야오예 9단의 바둑은 전투적인 기풍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보를 보면 싸움을 즐겨하고 또 싸움을 통해 주도권을 잡아나가곤 한다. 바둑을 포석과 중반전투, 끝내기로 크게 나눠 본다면 천야오예 9단은 중반전투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인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골고루 비슷하다 본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싸움을 즐겨하지만 다른 시도도 종종 하고 있다. 유연하게 둬보려 의식하기도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중국을 대표하는 기사로 세계대회에 많이 참가한다. 세계대회에 출전하면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가 누구라고 보는지?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다. 그저 바둑을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다. 한국 신예 기사들 중 누가 제일 잘 두는 것 같은가? 혹은 앞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기사를 꼽는다면? 음…. 어려운 질문이다. 전체적으로 다들 잘 두는 것 같다. 그중에 몇 명만을 추리라면 강동윤 7단과 윤준상 6단이 가장 강하다는 느낌이다. 한상훈 초단은 아직 둬보지 못해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세계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한 번 붙어보고도 싶다. (기자:그 이유는 무엇인가?) 강동윤 7단은 일단 성적이 말해준다. 기보 내용도 좋다. 윤준상 6단은 몇 년 전부터 많이 두어봤는데 둘 때마다 세다고 느낀다. 요즘 바둑공부는 어떻게 하는가? 대회에 참가하는 것 외에 최신 기보를 많이 놔본다. 상대가 있으면 연습바둑도 많이 두는 편이다. 지금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가? 큰 목표는 없다. 바둑을 두는 것과 많이 이기는 것에 만족한다. ![]() 이야마 유타 인터뷰 그동안 신예대항전에 많이 참가했다고 들었다. 한중기사들과 둬보면 어떤 느낌인가? 대회는 여러 번 참가했다. 매번 잘해봐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맘처럼 쉽게 되진 않는다. 한국과 중국 기사들이 워낙 잘 둬서 좋은 성적을 올리기가 어렵다. 바둑은 어떤 스타일인가? 이야마 유타 7단은 신인왕 타이틀을 따면서 한국 팬들도 관심이 많다. 자신의 기풍을 얘기한다면? 글쎄…. 내가 두고 싶은 자리에 두려 하는 것이 내 스타일이라 해야 할까? 나도 아직 내 기풍이 어떻다고 딱 잘라 말하긴 어렵다. 그저 그 상황에 따라 최선의 수를 찾으려 한다. 한국과 중국의 유망기사들은 누구라고 보는가? 혹은 가장 잘 둔다고 생각되는 신예기사들을 꼽는다면? 전체적으로 다 강하다. 한국은 강동윤 7단이 가장 센 것 같고 중국은 천야오예 9단이 어려운 상대다. (기자: 그 이유는?) 강동윤 7단은 아직 제대로 둬보진 못했지만 성적이 굉장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속기 바둑도 잘 두고 임기응변에 강한 기사이기 때문에 잘 둔다는 느낌이 와 닿는다. 천야오예 9단은 예전에 여러 번 둬봤지만 수읽기가 무척 세고 전체적으로 결함이 없는 것 같다. 다들 두려운 상대다(웃음). 일본은 한국이나 중국과 다르게 단체 연구보다 개인 연구가 많다고 들었다. 평소 공부는 어떻게 하는가? 혼자 공부할 때가 많은지? 관서기원 출신의 기사 몇 명이서 함께 공부하기도 하지만 혼자 공부할 때가 더 많다. 한국과 중국은 공동 연구가 일반적인 분위기라 하는데 일본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한국과 중국처럼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많다. 올해 목표는 많이 이루었는지 모르겠다. 가장 큰 목표는 무엇인가? 신인왕 타이틀을 따고 기성전과 명인전 양대 리그에 본선에도 진출해 있어서 올해 목표는 대부분 달성했다. 다만 세계대회 본선에 아직까지 한 번도 나가보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 세계대회에 꼭 나가고 싶다. 바둑 외에 취미 생활은 있는지? 야구 경기 보는 것을 좋아한다. 직접 하지는 않지만 운동장에 나가서 보는 것과 TV시청을 즐겨한다. 특히 메이저리그 경기를 많이 본다.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한다면 가장 만나고 싶은 기사는 누군가? 당연 이창호 9단이다. (기자: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 내가 바둑을 처음 배웠을 당시에 이창호 9단은 단연 최고였다. 세계대회를 휩쓸었고 바둑 내용도 멋졌다. 지금도 이창호 9단이 세계 최고라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고 배워보고 싶은 기사였기 때문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만나보고 싶다.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