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아 전사, 361路의 드라마를 만든다!
이세돌, 박정상, 온소진, 한상훈 출격
|
||||||||||||||
일본 열도에서 세계 최정상을 가린다! 오는 11월 12,14일 일본기원에서 LG배 세계기왕전 8강전, 준결승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8강 멤버의 구성을 보면 세계대회 단골 멤버인 이세돌 9단, 장쉬 9단, 박정상 9단, 후야오위 8단 등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생애 처음 세계무대 4강 자리를 노리고 있는 고노린 9단, 류징 8단, 온소진 4단, 한상훈 초단 등이 출전한다. 공교롭게도 이들 대진 자체도 단골 멤버는 단골 멤버끼리 그리고 처음 세계 4강을 노리는 새내기(?)들은 또 그들끼리 대결을 벌이게 됐다. 8강 멤버중에 절반이 세계무대의 비주류급 이어서 그런지 이세돌 9단 vs 장쉬 9단의 대국이외에는 모두 첫 대결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 이번 8강전 중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대국은 역시 이세돌 9단 vs 장쉬 9단의 대결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정상급 기사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이들의 대결은 금년에만 벌써 다섯 번째 대결로 '강 펀치'를 두 방씩 주고 받은 상황이다. 금년 1월경 도요타배 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이 결승 2,3국을 연속해서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4월경에 벌어진 후지쯔배에서는 이세돌 9단이 반격을 당한 바 있다. 두 사람 모두 한국, 일본의 다관왕 타이틀 보유자이며, 자국에서 랭킹 1,2위로 꼽히는 상위 랭킹자이기 때문에 개인적을 넘어서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판으로도 해석이 될 수 있다. 한국-일본의 최정상급 기사인 두 사람의 충돌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이런 가운데 기선 제압을 위해 이번 8강전은 서로에게 중요한 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중 기록으로 보나 최근 행마를 보나 역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한국의 이세돌 9단이다. 이9단은 최근 강원랜드배 명인전 우승과 함께 랭킹 1위에 등극하면서 컨디션은 최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윤준상 6단을 상대로 국수 타이틀전에서 1:0으로 앞서고 있고, GS칼텍스배 도전5번기 승부에서 박영훈 9단을 상대로 2:0으로 앞서고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이세돌 9단과 준결승전 진출을 다투게 되는 장쉬 9단 역시 최근 일본 국내기전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기성(碁聖)전, NEC 아함동산배 등에 이어 최근 일본랭킹 2위기전인 명인전에서 다카오신지 9단을 상대로 명인 타이틀 획득하면서 위상을 높였다. 이번 8강전 중 가장 승부 예측이 어려운 판은 박정상 9단과 VS 후야오위 8단의 대결! 이번에 반상에서 첫 만남을 갖는 두 사람은 각각 한국 랭킹 6위와 중국 랭킹 2위로 자존심 대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금년 중환배 준우승을 차지한 박정상 9단은 다시 한번 세계정상에 노크하기 위해서 중국의 랭킹 2위인 후야오위 8단의 벽을 넘어야 할 상황이고, 지난 해 결승 진출로 거의 우승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저우쥔쉰 9단에게 허를 찔린 후야오위 8단은 이번에 LG배 준우승의 한(恨)을 풀기 위해 일단은 먼저 '박정상 9단'이라는 고개를 넘어야 한다. 박정상 9단은 지난 달 4승 4패로 약간 부진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파워를 발휘하는 박정상 9단의 정상을 향한 질주가 계속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후야오위 8단은 생애 첫 랭킹 2위 자리에 오르면서 컨디션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공식 대국에서 첫 대결을 펼치는 그들의 싸움은 이세돌 9단 VS 장쉬 9단에 이은 또 하나의 빅게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19회 후지쯔배 선수권자인 박정상 9단은 금년 중환배 준우승 등 세계대회에서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후야오위 8단은 금년 LG배 준우승을 포함해 세계대회에서 8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본선2회전에서 구리 9단에게 KO승을 거두며 생애 세계무대 첫 8강에 오른 한상훈 초단은 중국의 류징 8단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중국 육소룡 멤버중 한 사람인 류징 8단은 중국랭킹 27위로 국내에서 조차도 별다른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지않다. 한상훈 초단은 비록 한국랭킹 24위에 올라있지만 그 기세면에서는 류징 8단을 훨씬 능가하여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소진 4단과 고노린 9단도 첫 대결! 온소진 4단은 2005년 제49기 국수전 본선 진출, 2006년 제11기 GS칼텍스배 본선리그 2위, 2007년 원익배 본선진출 등을 비롯하여 2006,2007년 KB국민은행 2007한국바둑리그 진출 등의 고른 성적을 보여왔다. 온소진 4단은 이번 제12회 LG배 세계기왕전를 계기로 더욱 성숙된 모습을 보이면서 급성장했다. 이번 대국은 그런면에서 그의 성장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소진 4단의 상대인 고노린 9단은 천원전 2연패 이외에 별다른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어 일본 7대 타이틀 보유자로서의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지난 해 제6회 춘란배를 통해 세계대회에 첫 출전한 고노 린 9단은 금년 중환배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파란을 일으킨 바 있지만, 금년 농심신라면배에서 중국의 왕시 9단에게 패하는 등 금년 세계대회에서 3승 3패를 기록했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LG배 세계기왕전은 제한시간 3시간에 초읽기는 5분전부터 1분 5회로 대국이 진행되며, 흑백의 선택권은 돌가리기 결과 우선권을 획득한 대국자에게 주어진다. 결승전은 3번기로 진행하며 우승상금은 2억5000만원, 준우승상금 8000만원. ◇ 제12회 LG배 8강전 대진추첨결과 - 이세돌 9단 vs 장 쉬 9단 - 박정상 9단 vs 후 야오위 8단 - 온소진 4단 vs 고노 린 9단 - 한상훈 초단 vs 류 징 8단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