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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 일본 천원 침몰시키며 3연승 도전!
오는 11월 26일, 한국의 제4장을 상대로 3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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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 9단이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월 19일 중국 베이징(北京) 쿤룬호텔에서 벌어진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4국에서 왕시 9단이 일본의 천원 타이틀 보유자인 고노린 9단을 240수만에 흑2집반승으로 꺾고 2연승을 거두었다. 사이버오로를 통해 현지에서 한종진 7단의 해설로 생중계한 이날 대국에서 초반 형국은 백은 실리를 흑은 세력을 중시하는 작전을 구사했다. 초반 흑29에 백이 너무 급박하게 침입해서 38까지 살기는 했지만 선수를 흑에게 빼앗기면서 흑39로 백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면서 국면 주도권을 흑이 행사했다. 백은 중반들어 143의 패싸움을 하면서 역전의 기회를 잡는 듯했으나 왕시 9단의 정확한 형세판단으로 손해를 최소화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승리를 거둔 왕시 9단은 “어제 대국보다는 오늘 대국이 훨씬 쉬웠다. 오늘도 초반에 리드를 잡아서 앞서 나갔는데 시간 조절에도 아주 잘되어 후반 형세에 들어가서도 계가를 정확하게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국종료 후 고노린 9단은 “포석단계에서 우변에 뛰어든 것이 너무 작았고, 너무 힘겹게 살았다. 아마도 그것이 뒤지게 된 원인인 것 같다. 이후에 너무 차이가 많이나 승기를 잡을 기회가 전혀 없었다.”라고 말했다. 고노린 9단과의 첫 번째 만남에서 승리를 거둔 왕시 9단은 오는 11월 26일(월) 부산에서 벌어지는 제2차전에서 한국의 제4장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대진추첨에서 첫 날 부전을 추첨한 한국은 이어 홍민표 6단이 1승을 거둠으로써 베이징 대전에서 대국이 없게 되자 국내일정을 고려하여 이창호 9단 등 일부 일행은 이날 오전에 귀국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며, 각자 1시간의 제한시간과 60초 1회의 초읽기로 두는 준속기전이다. 우승상금 1억 5천만원,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 ![]() █ 각 국 선수 진용 - 한국 : 이창호 9단, 박영훈 9단, 목진석 9단, 조한승 9단, 홍민표 6단 - 중국 : 구리 9단, 창하오 9단, 왕시 9단, 후야오위 8단, 펑첸 7단 - 일본 : 다카오신지 9단, 요다 9단, 야마다기미오 9단, 고노린 9단, 하네나오키 9단 █ 제2차전 일정(부산) 2007년 11월 26일(월) 제5국 2007년 11월 27일(화) 제6국 2007년 11월 28일(수) 제7국 2007년 11월 29일(목) 제8국 2007년 11월 30일(금) 제9국 2007년 12월 01일(토) 제10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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