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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왕시, 고노린 잡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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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 9단의 두 번째 상대로 일본의 고노린 9단이 나왔다. 10월 19일 중국 베이징(北京) 쿤룬호텔에서 벌어진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4국에서 왕시 9단이 일본의 천원 타이틀 보유자인 고노린 9단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3시 40분이날 대국은 제1차전 베이징 대전의 마지막 대국. 아직까지 한-중-일 모두 연승을 한 기사가 없는 상황에서 이날 대국은 기선 제압을 위한 중요한 대국. 돌을 가린 결과 왕시 9단의 흑번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오늘 첫 만남! 초반 백을 쥔 고노린 9단은 상변과 하변을 중심으로 모양을 만들어 나갔으며, 왕시 9단은 우변 일대에 두터운 세력을 쌓아가며 이에 맞섰다. 우변의 두터움을 의식한듯 백30으로 일단 침투. 왕시 9단은 우변의 두터움을 이용하여 하변을 공격하면서 두터움을 굳혀갔다. 4시 20분 현재까지 79수가 진행된 상황으로 흑은 우하변에서 중앙에 이르는 거대한 실리를 확보한 형국이다. 백은 상변 집모양을 안정시키지못한 상황이며, 흑은 중앙에서 어느 선까지 집 모양을 지켜낼 수 있을지가 승부의 관건. 4시 45분 흑을 쥔 왕시 9단이 상변의 백 세력을 어느 정도 삭감하면서 승부는 왕시 9단으로 기우는 분위기. 검토실에서는 흑의 승리를 점치는 의견도 나왔다. 5시 45분 왕시 9단이 고노린 9단에 완승을 거뒀다. 패싸움을 하던 중 큰 실수를 범해 역전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왔지만 평정심을 되찾은 왕시 9단은 피해를 최소화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사이버오로에서는 제1차전 최종국(4국)을 한종진 7단의 해설로 19일(금) 오후 3시부터 현지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며, 각자 1시간의 제한시간과 60초 1회의 초읽기로 두는 준속기전이다. 우승상금 1억 5천만원,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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