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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 한국에 반집으로 첫 승 선사!
홍민표, 중국의 다음 주자는 왕시 9단으로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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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표 6단의 투혼이 한국팀에 첫 승을 안겼다. 10월 17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쿤룬호텔에서 벌어진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2국에서 한국의 첫 주자인 홍민표 6단이 일본에 첫 승리를 안겨준 하네 나오키 9단을 맞아 237수만에 백반집승으로 꺾고 한국에 첫 승을 선물했다. 제1국에서 펑첸 7단에게 행운의 반집승을 거둔 하네 나오키 9단은 한국의 제5장인 홍민표 6단에게 반집패를 당하면서 희비(喜悲)가 엇갈리는 하루가 됐다. 이날 대국에서 초반 하네9단은 31부터 37까지 유리한 흐름을 주도해 나갔다. 이후 하변 흑 진영에 뛰어든 백38의 침입을 잘 처리하면서 침착한 응수로 백을 압박해 나갔다. 하지만 백122에 흑125의 어처구니없는 응수로 일순간 흐름은 백에게 넘어갔다. 이후 마지막 순간까지 백은 승기를 놓치지않고 안전하게 마무리 하면서 한국에 귀중한 1승을 안겨주었다.대국 종료후 승리를 거둔 홍민표 6단은 “초반,중반까지 불리했었는데 중앙 전투에서 다섯 점을 잡고는 형세가 미세했던 것 같다. 이후 상변에서 백이 넘어 가면서 형세가 많이 좋아져 이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네9단 역시 홍민표 6단과 같은 곳을 패착으로 지목하면서 "정확하게는 패착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형세는 초반, 중반까지 좀 유리했던 것 같은데 상변에서 백이 넘어가면서 약간 불리해 진 것같다."라고 대국을 평했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서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첫 날 이겨서 일단 목표 달성은 했는데 오늘 바둑 내용을 볼 때 약간 불만스럽다."라고 말했다. 한국에 첫 승리를 안겨준 홍민표 6단은 중국의 4장을 상대로 18일(목) 오후 3시(현지시간 오후 2시)에 2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중국의 두 번째 주자로는 왕시 9단이 출전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불확실. 이날 대국은 베이징TV를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사이버오로는 한종진 7단의 해설로 생중계했다. 사이버오로는 인터넷 대국실을 통해 현지에서 이현욱 6단의 해설로 제3국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제9회 농심신라면배 제1차전은 10월 16일(화) 제1국을 시작으로 19일(금)까지 베이징(北京)쿤룬호텔에서 벌어진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며, 각자 1시간의 제한시간과 60초 1회의 초읽기로 두는 준속기전이다. 우승상금 1억 5천만원,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촬영/ 월간바둑 이주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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