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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펑첸-하네나오키, 1년 만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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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쿤룬호텔에서 벌어진 제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국이 시작됐다. 개막식에서 대진 추첨결과 첫 대국은 중국과 일본의 대결. 중국은 첫 주자로 지난 대회 5연승의 주역 펑첸 7단을 내세웠으며, 일본은 하네나오키 9단을 1번타자로 내세웠다. 오후 3시 30분 돌을 가린 결과 펑첸 7단이 흑번. 초반 펑첸은 실리적인 작전으로 대국을 구사하고 있으며, 하네나오키 9단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두터움의 전략을 들고 나왔다. 서로 본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국면을 짜고 있는 상황으로 아직까지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 두 사람은 지난 해 벌어진 제8회 농심배 본선 제3국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당시 펑첸 7단이 하네나오키 9단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사이버오로에서는 현지에서 이현욱 6단의 해설로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 기사가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목진석 9단, 박영훈 9단, 홍민표 6단을 비롯하여 한종진 7단 등은 대국이 시작되자 검토실에서 펑첸 7단 VS 하네나오키 9단의 대국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중국 기사들도 출전기사를 포함해서 뤄시허 9단, 씨에허 6단 등 많은 기사들이 검토실에서 검토를 하고 있다. 4시 15분 좌변 전투에서 하네나오키 9단이 백40으로 붙어간 수가 힘이 있는 듯했으나 흑의 반격에 곤경에 처하게 되어 흑이 유리한 국면이라고. 4시 50분 좌하귀에서 중앙에 이르는 백 대마가 완생은 아닌 상황에서 하네나오키 9단이 사는 것으로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패싸움을 걸며 강공을 시도했다. 전체적인 국면은 아직까지 백이 고전하는 모습이며 흑은 양보를 하더라도 다소 편한 모습. 5시 35분 일단 초반에 흑의 좋은흐름이었는데 백이 많이 따라 잡은 모습. 현재 형세는 백이 45집, 흑집이 54집 정도로 흑이 아직은 약간 유리한 형국. 하지만 승부는 지금부터라고. 6시 25분 검토실에서는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계가까지는 가는 형국이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펑첸 7단의 승리로 끝날 것같은 국면이라고. 제9회 농심신라면배 제1차전은 오는 10월 16일(화) 제1국을 시작으로 19일(금)까지 베이징(北京)쿤룬호텔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며, 각자 1시간의 제한시간과 60초 1회의 초읽기로 두는 준속기전이다. 우승상금 1억 5천만원,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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