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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성진 조한승 이창호만 믿는다!
류재형, 류싱에 막혀 2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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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네 돌풍’을 잠재웠던 류재형 7단이 류싱 7단에 막혀 2연승에 실패했다. 10월 14일 중국 베이징 징광호텔에서 벌어진 제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4국에서 류싱 7단이 류재형 7단을 꺾고 중국에 첫승을 안겼다. 227수 끝, 흑불계승. ![]() ▲ 2연승 아쉽지만, 류재형 잘 싸웠다! 지난해 상반기, 하반기 중국리그에서 이세돌 9단을 모두 물리치며 주목을 받은 류싱 7단은 올해 중국 랭킹 1위 구리 7단을 꺾고 CCTV배 속기전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독특한 감각의 소유자로 알려진 류싱 7단. 이 대국에서도 역시 흑17의 독특한 수를 들고 나오며 포석에서 리드, 중앙 백 대마 공격에 성공한 데 이어 좌하귀 백진을 깨며 더 이상의 변화의 여지를 없앴다. 한국의 첫 주자 강동윤 4단이 의욕과잉으로 무너진 한국팀에 첫승을 안기며 활기를 불어넣은 류재형 7단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2연승 좌절.비록, 2연승에는 실패했지만 일본 주장급 기사인 하네 9단의 연승을 저지한 것은 컸다. 또한 지난 5,6회 대회 1차전에서 1승도 달성하지 못했던 사실을 상기하면 평균성적이라는 게 검토진의 중론. 1차전 결과 일본 2승, 한국과 중국이 각각 1승씩 거두며 팽팽한 흐름. ‘특급 소방수’ 이창호 9단과 조한승 8단, 원성진 6단이 남아있는 한국이 과연 2차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2차전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벌어진다.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하고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는 단체대항전. 각1시간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는 준속기전으로 우승상금은 억5천만원.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지난 6회까지 한국이 6연패를 달성중이다. ★ 한눈에 쏙! 한줄 관전기 1) 흑17은 독특한 감각의 소유자인 류싱 7단의 취향. 2) 초반 전투에서 두터운 세력을 쌓은 흑이 기전 제압. 3) 이후 백이 실리를 챙기며 맹추격. 4) 류싱 7단의 두터운 공격과 정교한 형세판단이 돋보인 한 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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