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 일본 랭킹1위는 거저 딴 게 아니다!
하네, 일본 랭킹1위는 거저 딴 게 아니다!
강동윤, 하네의 관록에 밀려 첫승 실패
[제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국] 이경민  2005-10-11 오후 06:03   [프린트]


일본 랭킹1위는 거저 딴 게 아니었다. 하네 나오키 9단이 강동윤 4단을 누르고 일본에 첫승을 안겼다.

10월 11일 중국 베이징 징광호텔에서 벌어진 제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제1국에서 하네 나오키 9단이 강동윤 4단을 물리치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60수끝, 백불계승.


▲ 관록의 하네 나오키 9단(왼쪽)이 패기를 앞세운 강동윤 4단을 꺾고 일본팀에 첫승을 안겼다.


초반 상변에서 나온 백대마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좌상귀 흑진에 패맛을 남겨둔 채 시종 부담스러운 국면을 떨치지 못했던 강동윤 4단은 우하귀와 하변에서 전단을 마련하려 했으나, 결국 실패, 때이르게 돌을 거두었다.

현지에서 해설을 맡은 김승준 9단은 “일본 기성의 힘을 느끼게 하는 일국”이라고 총평. 세계무대에 처음으로 출전한 강동윤 4단은 신예의 패기를 앞세우며 맞섰지만, 노련미에 밀리고 말았다.

조한승 8단과 류재형 7단은 "아쉽게 졌지만, 괜찮다. 다음 선수는 내일 대국의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다짐했다.

첫승을 거둔 하네 9단은 12일 오후2시(한국 3시) 중국의 5장과 2연승을 놓고 격돌한다. 중국 선수로는 왕야오 5단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하네 9단의 깜짝등장으로 1차 작전에 성공한 일본이 2연승을 거두며 초반 흐름을 리드할지, 아니면 중국이 반격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간스포츠에서 주최하고 (주)농심에서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한ㆍ중ㆍ일 국가대표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는 단체대항전이다.

각1시간의 제한시간이 주어지는 준속기전. 우승상금은 1억5천만원이며, 3연승 달성시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지난 6회까지 한국이 6연패를 달성중이다.

한눈에 쏙! 한줄 관전기
초반 좌, 우상귀 정석부터쌍방 기세의 손 빼기로 난전징후.
백이 좌상귀 접전에서 멋지게 포인트를 올리며 앞서 나감.
좌상귀 접전중 흑57, 치명적 실착.
이후 우변, 우하귀 중앙전까지 확대되면서 좌상귀의 패를 볼모로 한 백이 유망한 국면으로 전개됨.
우변 접전에서 흑117, 119가 패착. 반대쪽으로 단수치고 올라왔어야 했다.
이후로는 백의 침착한 반면운행으로 완승 무드.
한때 흑이 묘수성 비상수단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백의 철벽방어에 막혀 160수만에 돌을 거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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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재파파 |  2005-10-12 오후 5:34:00  [동감0]    
자질이 충분히 있는 기사겠지요.
대재파파 |  2005-10-12 오후 5:33:00  [동감0]    
바둑 명문가에서 성장하여 정통수업을 거쳐 기성까지 오른 기사이니 만큼 얼마든지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대재파파 |  2005-10-12 오후 5:32:00  [동감0]    
그동안 나오키 9단이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하여 너무 폄하하는 것은 예의가 아닐것입니다.
대재파파 |  2005-10-12 오후 5:31:00  [동감0]    
상당히 강완의 힘바둑을 구사했던 기사로서 한때 명인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한 바 있죠.
대재파파 |  2005-10-12 오후 5:29:00  [동감0]    
항상 볼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하네 나오키 9단은 승부사라기 보다는 회사원 같은 댄디한 용모를 가졌다. 아버지 하네 야스마사 9단은
떡수머찐 |  2005-10-12 오후 3:29:00  [동감0]    
고독검객님 말씀이 맞습니다. 예전 일본, 중국으로 부터 경시당하던 일을 이제 우리가 하고있는게 아닌지. 사실 무슨 큰차이가..
문사수 |  2005-10-12 오전 8:33:00  [동감0]    
하네, 사진보이까 몇살 안처묵구만 난 하네(할아배)라 해서 엄청스리 늙어삔줄 알았거든, 하네 3연승 해삐라!
고독한검객 |  2005-10-12 오전 5:36:00  [동감0]    
차라리.. 과연 일본의 1인자였다..라고 하던지..기자야 널 그렇게 무시하면 좋겠니
고독한검객 |  2005-10-12 오전 5:35:00  [동감0]    
웃겨죽겠네... 일본랭킹1위는 거저 딴게 아니었다? ㅋㅋㅋㅋ 하하하하 유치찬란하군 ㅎㅎㅎㅎㅎ
math361 |  2005-10-11 오후 11:36:00  [동감0]    
더욱 발전하기 위한 좋은 경험이 됬으면 좋겠네요..
seshil |  2005-10-11 오후 8:47:00  [동감0]    
강동윤사범의 패기에 박수를...ㅉㅉㅉ.. 승리보다는 경험이 중요한 나이져..^^ 오늘은 하네가 점 하네..ㅎㅎ
온통양아치 |  2005-10-11 오후 7:29:00  [동감0]    
첨으로 큰대회 나와서 너무 흥분한겨~~이번은 첨이라 이해하지만 큰대회에서 계속 흥분함 일류기사 절대로 못돼지~~강동준 화이팅~~
ryu8844 |  2005-10-11 오후 7:14:00  [동감0]    
결과론으로 세돌사범이 올라가 1장으로 깜짝출연하여 4연승하고 다음주 lg배 두번 이기고...그럼 비행기 두번 왔다갓다 않했을 건디?? 농담
ryu8844 |  2005-10-11 오후 7:11:00  [동감0]    
하네 오늘 잘두네... 일본 기성 고스톱쳐서 딴건 아닌듯.... 강동윤 아쉽네!! 더욱 분발해 강자들 축에 합류하길,,,,
bonan |  2005-10-11 오후 6:52:00  [동감0]    
우상귀 접전중 흑57, 치명적 실착. ==>좌상귀
관전프로 |  2005-10-11 오후 6:07:00  [동감0]    
의욕이 앞선다는 일반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겠네요. 아쉽지만 좋은 공부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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