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12월에 강원랜드에서 벌어진 2004 국제신예바둑대항전 대국장면. 한국이 우승.
한-중-일-대만 바둑강국이 벌이는 2005 국제신예바둑대항전이 오는 10월16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본 대회는 매년 한중을 오가며 벌이다가 이번에 처음 일본에서 치르게 된 것. 국제신예바둑대항전은 지난 96년 처음 한중신예대항전으로 출발하여 이후 일본과 대만이 합류하면서 4개국이 매년 벌이는 정기적인 친선대회로 성장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국 정예 멤버 8명이 출전하여 총 32명이 국가대항 풀리그전으로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신예바둑대항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지않게(?) 한국은 박영훈 9단, 조한승 8단, 송태곤 7단 등 거물급이 출전한다. 중국 역시 콩지에 7단, 후야오위 8단, 펑췐 6단 등이 출전하며, 일본 역시 하네나오키 9단, 야마시타케이고 9단, 쑤야오궈 8단, 김수준 7단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정상급 기사들이 내보냈다. 대만도 이에 질세라 랭킹 1,2위인 저우쥔쉰9단과 린즈한 7단, 천스위엔 3단 등을 파견하여 바둑강국의 틈에서 선전을 노린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본 대회의 꾸준한 개최를 위해서 노력해 온 허장회 9단은“거액의 상금보다는 각국 바둑계의 젊은 기재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겨뤄 봄으로써 기량의 향상과 우의를 다진다는 목적으로 이 대회를 시작했다. 구리, 콩지에, 송태곤 등이 모두 이 대회를 거친 기사들이다.”라며 그 의의를 설명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2001년과 2002년 중국에게 두번 패한것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30분.
▲ 한국팀 : 박영훈 9단, 조한승 8단, 송태곤 7단, 원성진 6단, 이정우 5단, 이영구 4단, 강동윤 3단, 진시영 초단
▲ 중국팀 : 콩 지에 7단, 후 야오위 7단, 펑 첸 6단, 류 싱 7단, 왕 야오 6단, 왕 양 5단, 리 저 4단, 구 링이 2단
▲일본팀 : 하네 나오키 9단, 야마시타케이고 9단, 고노린 7단, 미조카미 토모치카 8단, 쑤야오궈 8단, 김수준 7단, 세토 다이키 6단, 이야마 유타 4단
▲ 대만팀 : 저우쥔신 9단, 린즈한 7단, 천스위엔 4단, 시아따밍 3단, 샤오정하오 3단, 린수양 3단, 저우핑치앙 3단, 저우이난 2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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