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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울(남) 격파! 종합스코어 2:1로 16강행!
서울(남) 서중휘 아마7단의 기권으로 아쉬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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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리드코프배 아마시도대항전' 1회전에서 비행기 타고 서울로 원정 온 제주도 선발팀이 최강으로 지목되던 서울(남)팀을 2:1로 꺾고 16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10월 20일 한국기원 BTV 스튜디오에서 속개된 1회전 대국에서 제주도팀은 1장으로 나선 김세한 아마5단이 서울(남)팀의 강희구 아마6단을 흑반집승으로 따돌리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벌어진 2장 대국에선 반격의 포문을 연 서울(남)팀의 김남훈 아마7단이 강순찬 아마6단을 상대로 막강화력을 뽐내며 반격의 1승을 올리는데 성공했으나, 3장으로 출전 할 예정이던 서중휘 아마7단이 돌연 대국을 기권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한국기원의 기전 담당자가 불참여부를 확인한 가운데 부전패 벌점을 안은 서울(남)팀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1장 대결에서 선전한 김세한 아마5단의 승전보로 다소 고무되어 있던 제주도 선수들은 서중휘 아마7단의 부전 소식을 접한 후 다소 떨떠듬한 표정이었으나 제주 현지의 바둑팬들은 "어쨌든 이겼으니 결승까지 올라가자"라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탈락 소식을 접한 김남훈 아마7단은 국후 검토실을 찾아 "제주팀, 서울(남)을 대신해 꼭 우승해 주세요"라며 강순찬 아마7단과 김준식 아마6단에게 깍듯이 인사하며 제주팀의 선전을 기원. 마지막까지 깨끗한 대국매너를 보여주었다. (주)리드코프(사장 박정삼)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고 바둑TV가 주최하는 '제2회 리드코프배 아마시도대항전'의 우승 상금은 800만원. 모든 대국은 대국당일 사이버오로 1서버를 통해 인터넷으로 중계되며 대국실황에 대한 상보와 해설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저녁8시에 바둑TV를 통해 방영된다. ![]() ☞국후 양상국 8단에게 승부처를 복기받은 김세한 아마5단 ![]() ☞2장 대결을 벌인 제주의 강순찬 아마6단(좌)과 서울(남)의 김남훈 아마7단(우) ○현장 이모저모 3시간여 동안 출전을 대기하던 김준식 아마6단은 부전승 소식에 '한칼 보여줄 기회를 놓쳤다'며 섭섭한 표정이었으나, 2국을 패해 다소 의기소침 했던 검토실의 강순찬 아마6단은 '패장 유구무언'. 강 6단은 대국전 제주도 '돌 하루방' 모형을 바둑탁자에 올려둔 채 대국에 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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