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첫 주자로 나가고 싶지만!
최철한, 첫 주자로 나가고 싶지만!
[제6회 농심신라면배 최철한 인터뷰] 이경민  2004-09-30 오전 00:09   [프린트]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최철한 8단, 안달훈 6단, 한종진 5단. 다름아닌 제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대표의 명단이다. 한국의 6연패를 기대해봄 직한 위용있는 선수진용!

지난 9월 23일 '쎈돌' 이세돌 9단을 물리치고 마지막 티켓을 거머쥔 '독사' 최철한 8단을 만나 국후 소감과 최근 근황을 들어 보았다.



농심신라면배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 농심배와는 인연이 많다. 제2,3회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농심배 대표로 선발되었는데, 소감이 어떤가?
- 경쟁률이 치열해서 여러판을 계속해서 이겨야 한다. 여기까지 올라오느라 너무 힘들었고, 특히 이세돌 9단과의 예선결승이 제일 힘들었다. 서로간에 물러설 수 없는 판이 되었는데, 정신없이 두다 보니까 결과가 좋게 나왔다.

(◀ 재치있는 포즈로 웃고있는 최철한 8단)

이세돌 9단과의 바둑은 어땠나?
- 최근 내가 속기가 약해진 것 같다. 초읽기에 몰리면 대책이 없다. 이 바둑도 내용이 안좋았는데, 중앙에서 빵때림 하고나서 승기를 잡았다. 이세돌 9단이 져준 것 같다. 착한 형이다(웃음).

지난 4회 농심배 예선결승에서 박영훈 9단에게 반집으로 져서 탈락한 적이 있었다. 바둑을 두다보면 느낌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번 바둑도 왠지 결승에서 또 지는거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운좋게 이겼다. (한편, 이세돌 9단은 초반에 착각을 해서 완패를 당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응씨배 결승진출과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4강진출 이후 일주일 사이 연거푸 3패를 당했다.
- 순식간에 3연패를 당했다. 주변에서 '배불렀나'하는 소리도 나오고, 무엇보다 진 바둑들이 하나같이 내용이 좋지 않아서 마음에 걸렸었는데, (이 바둑의 승리로) 연패를 끊게 되어서 기분 좋다.

(국후, 복기를 나누고 있는 두 기사▶)

'힘들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라는 최 8단의 메신저 제목이 뉴스에 언급된 적이 있다. 듣고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그렇게 표현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 아~ 그냥 지고나서 열받아서... 결과보다도 내용으로 안좋았기 때문에 반성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썼다.

최근 바쁜 대국일정 탓인지 컨디션이 안좋다고 들었다. 최근에 감기를 달고 산다고 하던데, 몸은 괜찮은가?
- 괜찮다. 바쁜 일정은 핑계고, 지니까 그런 소리 듣는거다. 원래 환절기때 감기에 잘 걸리는 체질이다.

다섯명의 한국대표(이창호 9단, 유창혁 9단, 최철한 8단, 안달훈 6단, 한종진 5단)가 모두 선발됐다. 선택권이 주어진다면 몇장으로 나가고 싶은가?
- 마음 같아서는 제일 첫 주자로 나가고 싶은데,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고^^... 중간계투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냥 중간에서 흐름만 안끊는 정도로만 하면 되지 않을까? (앗, 그럼 이번에는 몇연승을 한다는 뜻일까^^)

옆에서 이 얘기를 듣고있던 이세돌 9단이 한마디 한다. "철한아, 너가 나가서 청소(?) 좀 해놓으면 마무리는 이창호 사범님이 하실거야. 철한이가 3연승하고, 마지막에 이창호 사범님이 2연승 때리면 그냥 끝이야~."

물론 좋아서 하는 것이지만, 바둑두는 것이 싫증날 때도 있나?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
- 물론 싫을 때도 있다. 금방 없어지지만. 원래 스트레스는 잘 안받는 스타일인데, 요즘엔 훌쩍 어디론가 여행가고 싶다.
(기자, 어디 가고싶은 데라도 있어요?) 에이, 가긴 어딜가요. 막상 가려고 해도 잘 안되요. 그냥 생각만 할 뿐이지. 바둑 둬야죠, 하하.

(◀다부진 모습의 '독사' 최철한 8단)

징크스 같은 것이 있다면?
- 기분전환상 부채를 자주 바꾸는 편이다. 응씨배 이길 때에는 오청원 사범님 부채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 이후로 3연패를 당해서 오늘은 조치훈 사범님 부채로 바꿨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기분전환인 셈이다.

올해는 국내대회 뿐 아니라 국제대회 성적도 아주 좋다. 앞으로 목표는 무엇인가?
- 세계대회 우승하는 것이 목표다. 그것이 4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응씨배였으면 더욱 좋겠고. 세계대회 우승 한번하면 더욱 힘이 날 것 같다.
┃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사랑아빵 |  2004-10-02 오후 3:42:00  [동감0]    
나두 저나이땐 절케 머리 길었으..옹포거사띨띨아! 줄리씨 <--이건 무식한넘들이 하는말이야. 좀 배워라..차라리 나같이 반말을해 띨띨아.
이세떨 |  2004-10-01 오후 6:47:00  [동감0]    
세돌, 철한 같은 초일류는 멀해도 용서가 된다...할일 없는 사람들이 외모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것일 뿐...ㅋ
나몰라유 |  2004-09-30 오후 10:32:00  [동감0]    
장발인들 어떠하리 가발인들 어떠하리 머리카락 풀어헤쳐 이잡은들 어떠하리 응씨배 향한마음 변할줄이 있으랴
56171 |  2004-09-30 오후 9:38:00  [동감0]    
웬 장발타령??? 웅포거사님의 긴수염이나 먼저 깍든지!!!
참치대장 |  2004-09-30 오후 8:12:00  [동감0]    
저 나이때니까 장발도 해보고 삭발도 해보고 염색도 해보는겁니다..예쁘게 봐줍시다
무리수로 |  2004-09-30 오후 5:32:00  [동감0]    
장발도 어릴 때 한 번해보는 거. 그냥 놔두셈. 1년만 지나봐라. 기르래도 안 기를 거다.
웅포거사 |  2004-09-30 오후 4:26:00  [동감0]    
누가 세돌이 머리 코디를 조언하는가 몰라도, 당장에 바꾸도록, 징그러워서 못보아 주겠다. 양아치도 그런 양아치가 없다. 방송사는 중계시에 얼굴부분은 빼고 손만 찍도록..
웅포거사 |  2004-09-30 오후 4:23:00  [동감0]    
줄리 선생, 무슨 막말이 그리 심하오. 이 몸도 처란이와 세돌이를 좋아하거니와 다만, 머리는 딱 질색이요. 철한이 꺼는 괜찬아, 세돌이꺼는 징그럽다
흑백문디 |  2004-09-30 오전 9:54:00  [동감0]    
10연승 상금 10억입니다....
흑백문디 |  2004-09-30 오전 9:53:00  [동감0]    
이창호사범님, 혹은 최철한사범님 1장으로 나가서 10연승 함 해 보셈....서봉수사범님의 9연승을 다시함번 보여 주도록.....^^
흑백문디 |  2004-09-30 오전 9:52:00  [동감0]    
누구든 첫 주자로 나서서 5승 이상 땡겨야.....
juliey |  2004-09-30 오전 9:22:00  [동감0]    
또 장발타령하는넘 나왔군..빙쉬야 저게 요즘은 유행이야. 니같이 덜떨어진넘은 그런걸 알이가 없지.
불패력 |  2004-09-30 오전 5:00:00  [동감0]    
최철한 이세돌 둘다 제발 이발좀 ~~ 과거 쌈박하던 모습은 어딜가고..왠 장발? 특히 최철한 이발한모습이 스마트한데. 바빠도 머리는 깍고 뎅기자고요
ks1173 |  2004-09-30 오전 5:00:00  [동감0]    
아니면차라리 랭킹1, 2, 3, 는 빼고 참가해보던지... 이창호, 최철한 ,이세돌 , 박영훈, 은 빼고 .......참가한다.. 그래도 할만할걸?? 송태곤, 조훈현, 아달훈도
ks1173 |  2004-09-30 오전 4:55:00  [동감0]    
지난번에도 제의 했지만 농심배 선발은 타이틀 홀더우선 나머지 2~3자리만 예선부터...이예선에서도 강자들은 나누어분배, 세돌과 철한이 격돌하는불상사는 일어나지안토록..
ks1173 |  2004-09-30 오전 4:49:00  [동감0]    
바둑도 미국골프처럼 a급대회. b급대회로 나누어서 a급대회에는 상금랭킹 30위내의 기사들만 참가토록하고 b급대회에는 전기사참석으로 했으면...
위닝보이 |  2004-09-30 오전 1:41:00  [동감0]    
이번 대회에서 누구보다도 유창혁 사범님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네요^^
첫상 |  2004-09-30 오전 1:19:00  [동감0]    
믿습니다 홧팅..!!!
첫상 |  2004-09-30 오전 1:18:00  [동감0]    
역시 참새가 봉황의 깊은 뜻을 모르고 괜시리 걱정했던 거드만요^^ 앞으로 최국수가 어떤 모습의 바둑을 보여주든 이제 걱정않기로 했습니다..최국수자신만의 바둑을 쭉 보여주세요,,,
노깽이 |  2004-09-30 오전 1:17:00  [동감0]    
세돌이가 져준거같다는말에 웬지 동감이가네요 내용도그렇고 지고 신글벙글하는 세돌이봐도그렇고
첫상 |  2004-09-30 오전 1:17:00  [동감0]    
월간바둑 10월호에 응씨빼 준결승 3국이 실려 잇던데..관전내내 가슴졸이며 봣지만 사실은 첨부터 백이 거의 완벽하게둔 바둑이라는 설명에 깜짝놀랐어요.
쎄바스챤 |  2004-09-30 오전 12:36:00  [동감0]    
멤버를 보니 지난번 보다도 좋다고 생각되는 군요..
FirstPage PrevBlock   1   NextBlock LastPage












* 띄어쓰기 포함 1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000 / 200바이트)
대국실 입장 대국실 다운로드
  • 정회원 가입
  • 오로볼 구매
  • 포인트 리필
팍스이스트 3단 10조4209억
자작나무♡ 5단* 4조420억
바벨탑 1단* 2조6263억
운명아비켜 4단* 2조6249억
한솔현현로 7단* 2조1329억
충청도요정 24급* 1조8557억
해봤어 1단 1조6316억
목검향 10급* 1조5386억
xyz123 7급* 1조5198억
비비빅 11급* 1조4399억
우리영준 6단* 1조4224억
입영전야愛 4단 1조2829억
인기상품
  • 플래티넘 패키지

    플래티넘 패키지

    오로볼 500개

  • 겜바타 패키지

    겜바타 패키지

    오로볼 100개

  • 파워 종합세트

    파워 종합세트

    오로볼 100개

  • 스페셜종합세트A

    스페셜종합세트A

    오로볼 5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