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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전사들! 5연패 발진
최강의 진용 중국, 거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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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농심辛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21일 중국 베이징 징광(京廣)호텔에서의 전야제를 시작으로 4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은 4회까지 진행되는 동안 우승을 한차례도 내주지 않는 단체전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진로배를 포함하면 국가대항단체전에서 9연속 우승의 금자탑. 한국이 이 대회에서도 단체전 불패신화를 이어가며 패권을 움켜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각국의 전력을 탐색해 본다. ★ 한국 - 역대 최연소, 최저단 대표 ![]() '역대 최약체 대표팀.' 평균 연령 21.4세, 평균 단위 4.6단의 제5회 농심辛라면배 한국 대표팀을 두고 바둑가 일각에서는 이렇게 부른다. 이창호 9단, 원성진 5단, 박지은 4단, 홍민표 3단, 허영호 2단. 분명히 네임 밸류에서는 기존의 대표팀에 비해 한단계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창호 9단을 제외하면 확실한 믿음을 주는 기사가 눈에 띄지 않는다. 하지만 면면을 따져보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성진 5단은 최철한 5단, 박영훈 4단과 함께 송아지 삼총사로 불리며 정상권에 다가선 기대주로 송아지 삼총사의 일원 중 가장 늦게 농심辛라면배 한국 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제2, 3회 대회에서 최철한 5단은 통산 5승을 올렸고, 제4회 대회에서 박영훈 4단은 4연승으로 한국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번에는 원성진 5단이 그 바통을 이어받을 차례이다. 원 5단의 올해 전적은 38승 12패, 승률 76%로 다승 10위, 승률 4위 박지은 4단은 조혜연 4단과 함께 한국 여류바둑의 미래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기사. 제1회 도요타덴소배에서 일본의 간판스타 요다 노리모토(依田起基) 9단을 격침시킨 바 있고, 국내 대회에서도 유창혁 9단, 조훈현 9단 등 정상급 기사들에게 패배의 쓴맛을 안긴 바 있다. 올해 성적은 22승 15패, 승률 59%. 이 대회 국내 선발전에서 조훈현 9단을 꺾고 올라온 홍민표 3단은 34승 12패, 승률 74%로 다승 12위, 승률 6위에 올라 있는 신예강자. 홍 3단의 장점은 외국에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 세계무대에 거의 무명이라는 점에서 홍 3단에게 의외의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대표팀의 막내(18세)인 허영호 2단은 국내 선발전에서 유창혁 9단, 최명훈 8단을 제치고 올라온 무서운 10대로 올해 신예 돌풍을 주도하며 각종 본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40승 15패, 승률 73%로 다승과 승률부문 각 7위에 랭크되어 있다. ★ 중국 - 최강의 진용으로 우승 꿈꾼다 ![]() 위빈(兪斌) 9단, 저우허양(周鶴洋) 9단, 왕레이(王磊) 9단, 구리(古力) 7단, 후야오위(胡耀宇) 7단. 중국 대표팀의 명단이다. 더 이상 사족이 필요없는 초호화 멤버들. 위빈 9단, 저우허양 9단, 왕레이 9단, 구리 7단은 예선을 거쳐 대표로 선발됐고, 후야오위 7단은 전대회 5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대표가 됐다. 이름만 놓고 본다면 제5회 농심辛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 참가하는 한중일 3개국 중 최강의 멤버들이다. 중국랭킹 1위 구리, 3위 저우허양, 4위 위빈, 5위 왕레이, 6위 후야오위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일본 대표팀으로선 만만한 상대가 하나도 없다. 주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막내 후야오위는 제4회 농심辛라면배 5연승으로 화려하게 비상하더니 10월 15~16일 부산에서 열렸던 제8회 삼성화재배에서 4강에 진출하며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어 최고의 요주의 인물. 중국대표팀은 맏형인 위빈 9단이 22일 첫 대국에 나설 전망이다. ★ 일본 - 노병은 죽지 않는다 ![]() 일본 대표팀은 한국과 중국에 비하면 '할아버지' 팀이라 할 만하다. 린하이펑(林海峰, 61) 9단,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 51) 9단, 가토 마사오(加藤正夫, 56) 9단, 류시훈(32) 9단, 장쉬(23) 9단. 환갑을 넘긴 린하이펑과 50대의 고바야시, 가토 등 전체적으로 노쇠한 느낌을 준다. 노련미로 한국과 중국의 패기에 맞서야 하는데, 한창 뻗어나가는 한국과 중국의 기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일 듯. 랭킹 1위, 2위인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과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 그리고 올해 춘란배 준우승자인 하네 나오키(羽根直樹) 9단이 자국 일정관계로 불참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일본 대표팀은 5장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장쉬 9단이 얼마만큼의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 제5회 농심신라면배 사이버오로 생중계 안내 10월 22일(水),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1국, 장쉬 9단(日) vs 위빈 9단(中), 해설자 : 백성호 9단 10월 23일(木),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2국, 해설자 : 강훈 9단 10월 24일(金),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3국, 해설자 : 김명완 6단 10월 25일(土),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4국, 해설자 : 김수장 9단 ☞ [제5회 농심배 첫째날 스케치] 이세돌-내가 없을 때도 한국팀은 최강이었다!(클릭) ☞ 농심신라면배 관련 뉴스보기(클릭) ☞ 농심신라면배 관련 기보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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