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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믿는다! 우리는 강팀이니까
박지은, 얼마나 강한지 확인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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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연령 21.4세!! 10월 21일은 세계 바둑계 사상 최연소 대표팀인 한국팀이 제5회 농심 신라면배 출전을 위해 북경에 도착한지 이틀째 되는 날이다. 21일에는 각국 선수단의 기자회견 및 개막식이 대회장소인 징광(京廣)호텔에서 열렸고 베이징까지 날아온 한국 언론 및 관계자. 중국 현지의 언론 및 각계 관계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다소간 긴장된 표정으로 행사에 임한 한국팀의 어린 사자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짤막하지만 인상 깊은 사자들의 인터뷰! (▲사진: 왼쪽부터 허영호 2단, 박지은 4단, 홍민표 3단, 원성진 5단) ★한국 선봉 유력 허영호, "여러분은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다" 한국팀에서도 가장 어린 막내인 허영호 2단(18세)은 한국팀의 선봉을 맡을 것이 90% 이상 확실해 보인다. 본인도 선봉으로서의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 역력했다. -세계대회 첫 출전이고, 대표팀에서도 가장 어린 18세죠. 현재로선 한국팀의 첫번째 출전자로 나서게 될 것이 유력한데 느낌이 어떻습니까? "상당히 긴장이 되네요. 첫번째 출전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야죠". - 2차 대회가 부산인데요..부산에서 만날수 있을까요? (옆에 앉아 있던 김승준 8단이 끼어들어 긴장을 풀어준다."2차 대회가 열리는 부산에서도 첫대국은 허영호"-3연승 이상을 한다는 말)"....네^^;;(긴장,어색,흐뭇) - 지금까지는 허영호 2단은 주로 정상기사들의 대국을 지켜보는 입장이었죠. 하지만 이제 허영호 2단의 대국을 많은 팬들과 기사들이 인터넷 중계 등을 통해 지켜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말한다면? " 이번 대회를 통해 '허영호'하면 누구라는 것을 확실히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습니다. 많은 기사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허영호라는 이름을 팬들이 기억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홍민표, "베이징에서는 내얼굴 보기 힘들 것" 홍민표 2단은 조훈현 9단을 꺾고 첫 세계대회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박지은 4단의 진출이 너무나도 큰 사건으로 부상해 상대적으로 언론의 관심은 크게 받지 못했던 편. 홍 2단의 늠름한 각오를 들어보자. -두번째로 출전할 것 같다고 들었는데, 어떤가요? "베이징에서 둘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첫주자가 연승을 해 둘 기회가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 기왕이면 저의 첫 대국은 부산이었으면 하구요... 부산에서 첫 대국을 치렀으면 합니다." ★박지은, "니들 각오해!! 얼마나 강한지 보고 싶다" 박지은 4단은 이번 베이징 출격에서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서 있었다. 여류 최초로 세계대회 단체전 대표로 출전한데다 추천이 아닌 자력 진출 세계대회 본선 진입이었던 것이 엄청난 반향을 불러 일으킨 것이다. 박지은 4단은 도착때부터 중국언론의 지대한 관심사여서 행사 내내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로 바쁘신 몸이 됐다. 박지은 4단에게는 주로 '여류 최초 출전으로서의 임전각오' 혹은 '여류 최강 루이 9단과의 비교' 같은 다소 상식(?)적인 질문들이 똑같이 퍼부어졌는데 같은 질문에 계속 대답하는 것도 피곤한 일일 것 같아 다소간 과격한(?) 용어로 질문을 던졌다. 자존심이 아주 강한 박4단이기에 충분한 질문일 것이다. - 박4단에게는 다소 과격한 질문을 하고 싶네요(양해). 선봉의 가능성도 있지만, 3장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몇명이나 해치울 수 있을 것 같습니까? 한 3명, 혹은 그 이상? "(씨익,작은 목소리 그러나 침착한)...최소 3명(수줍은 미소)" - 특히나 해치우고 싶은 상대를 중일의 기사중에서 꼽는다면? "....음... 중국, 젊은 기사들이요. 얼마나 강한 지... 정말 보고 싶어요" - 후야오위 어떻습니까? 후야오위.. 중국 주장인데(연승을 하면 가능하다.) "(씨익)...아유..몰라요" ★원성진, "우리는 모두 주장급" -4번째 출전을 하게 될 것 같은데요. 앞에 서는 것과 뒤에 서는 것 어떤 것이 맘에 듭니까? 어제 말한 대로 뒤에 서는 것? "지금까지 박영훈, 최철한 등 동갑내기 기사들이 초반 연승을 거뒀었죠. 개인적으로는 선봉으로 나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부담감 없이 임할 수 있으니까요. 뒤쪽에 있으면 팀의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아무래도 엄청난 부담일 듯싶습니다." -앗, 어제의 이야기와 좀 다른데요. 어제 부주장을 맡게 된 이야기를 했는데. "(정색)그건 농담처럼 이야기한 거구요. 바꿔 말하면 우리 팀 모두가 주장이 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첫 대국이 열리는 22일은 중국과 일본이 맞붙는다. 삼국지를 본뜬 내용으로 진행된 개막식의 추첨결과 한국이 삼국지의 위나라, 중국이 오나라, 일본이 촉나라를 뽑았다. 삼국을 통일한 위나라가 한국에 돌아온 것이 길조인지 아닐지 알 수 없지만, 삼국지의 내용처럼 먼저 오나라와 촉나라 즉 중국과 일본이 첫 대국을 갖게 됐다. 일본팀의 첫 주자는 본인방 타이틀을 차지한 장쉬 9단이며 중국팀의 선봉은 중국팀의 맏형 위빈 9단이다. 한국팀은 23일이 첫 대국. 세계대회 경험이 그리 많지 않은 한국의 어린 사자들에게 승부의 여신이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국의 어린 사자들 화이팅!!! ★ 제5회 농심신라면배 사이버오로 생중계 안내 10월 22일(水),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1국, 장쉬 9단(日) vs 위빈 9단(中), 해설자 : 백성호 9단 10월 23일(木),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2국, 해설자 : 강훈 9단 10월 24일(金),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3국, 해설자 : 김명완 6단 10월 25일(土),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4국, 해설자 : 김수장 9단 ☞ [제5회 농심배 첫째날 스케치] 이세돌-내가 없을 때도 한국팀은 최강이었다!(클릭) ☞ 농심신라면배 관련 뉴스보기(클릭) ☞ 농심신라면배 관련 기보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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