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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영웅 후야오위, 우승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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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스물을 넘긴 제4회 농심辛라면배 5연승의 스타 후야오위(胡耀宇). 그가 제8회 삼성화재배에서도 한국 바둑의 대들보들인 조한승, 유창혁, 이세돌을 차례로 격침시키며 세계바둑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세돌에게 승리를 거두고 검토실로 들어서던 그는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 언제 승리를 예감했나?(머뭇거리다가) 백152로 한점을 때려내고 상변 백 대마가 확실히 살았을 때이다. - 이세돌과의 바둑을 간단히 평한다면? 처음부터 순조롭게 풀렸다. 이세돌이 평소의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었다. 이세돌이 하변 전투에서 착각이 있었던 듯하다. - 이세돌이 노골적으로 상변 백대마를 잡자고 덤벼들었는데... 대마가 죽는다는 생각은 해본 적 없다. 바둑의 흐름은 이미 내 쪽으로 넘어와 있는 상태였다. - 이세돌과 대국했던 적이 있나? 6년전에 한판 둔적이 있다. 하지만 그때는 공식 대국이 아니었고, 또 서로가 지금과는 많이다르던 때였다. 이번 대국이 더 재미 있었다. 이세돌은 다양하고 변화무쌍한 기풍을 가지고 있어 기보를 보며 연구를 많이 했다. - 최근 한국기원에 이세돌 관련 기보를 부탁한 것으로 아는데... 한국기원에 최근 이세돌의 기보를 부탁했고, 약 20여국에 대한 기보를 팩스로 받아봤다. 하지만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서 접했던 것들이었고, 복습하는 차원에서 다시한번 놓아 보았다. - 이제 세계 4강인데, 우승도 자신 있는가? 자신 있다. 하지만 자만하지 않고 한판 한판 최선을 다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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