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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 이창호의 철벽마무리, 한국우승 견인!
후야오위 5연승ㆍ박영훈 4연승, '농심배 영웅'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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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장 이창호의 철벽마무리에 힘입어 11연속 '단체전 불패신화'를 이어갔다. 2003년 1월 23일 중국 상하이(上海) 홍차오(虹橋)호텔에서 열린 제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한국팀의 주장으로 나선 이창호 9단은 중국팀의 주장 뤄시허(羅洗河) 9단을 제압하고 농심신라면배 우승컵을 다시 한번 한국팀에 안겼다. 주장 이창호, 막판 2연승으로 철벽 마무리 과시 이번 승리로 농심배 4연패를 이룩한 한국은 농심배의 전신격인 SBS배(92년), 진로배(93년~97년)를 포함, 단체전에서 10년 연속 우승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난해 신설된 'CSK배 바둑아시아대항전(한ㆍ중ㆍ일ㆍ대만 4개국의 단체전)'까지 포함한다면 무려 11연속 불패 행진. 반면, 중국은 새해 벽두의 사성화재배 결승에 이어 이번 농심배에서도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 채 한국에 연속 패배하며 국제대회 우승에 대한 염원을 다음으로 미뤄야했다.이번 농심배는 단체전, 특히 연승전의 묘미를 톡톡히 선사한 대회였다. 당초 각국 선수 구성으로 살펴본 예상에서는 사상 최초로 '최강드림팀'을 구성한 일본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반면, 유창혁ㆍ이세돌이 빠진 한국팀은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었었다. 하지만 막상 뚜겅을 열어본 결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한국의 선봉 박영훈 3단이 4연승으로 '싹쓸이'하며 한국의 기선제압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나 부산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한국팀은 단1승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보여 우승컵의 향방은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후야오위 5연승ㆍ박영훈 4연승, '농심배 영웅'으로 상하이(上海)에서 속개된 마지막 3라운드. 남은 선수는 한국 2명, 중국 2명, 일본 1명으로 한중전의 양상이었다. 그리고 2라운드 마지막 3연승의 후야오위(胡耀宇)가 조훈현, 요다를 연파하며 5연승을 거두자 중국 대륙은 목말랐던 세계대회 우승의 희망에 불타올랐다.그러나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에이스 이창호 9단에게 중국의 두명의 기사가 모두 무릎을 꿇으면서 극적으로 한국의 역전우승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창호 9단은 이 농심배에서 1회, 3회에 이번 4회 대회까지 막판 2연승으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어 다시 한번 '철벽 마무리'임을 과시했다.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한중일 3국의 대표선수 5명씩이 연승전 방식으로 겨루는 국가단체대항전. 베이징에서 열린 1라운드(1~4차전), 부산에서 열린 2라운드(5~10차전)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서 속개된 이번 최종 3라운드(11~14차전)로 막을 내렸다. ![]() * 이 기사는 『2003년 바둑年鑑』에 수록된 내용이며, 프로기사의 단위는 당시의 기록입니다. ★ 제5회 농심신라면배 사이버오로 생중계 안내(대진은 대국시작 30분전 발표) 10월 22일(水),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1국, 해설자 : 백성호 9단 10월 23일(木),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2국, 해설자 : 강훈 9단 10월 24일(金),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3국, 해설자 : 김명완 6단 10월 25일(土),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4국, 해설자 : 김수장 9단 ☞ [제5회 농심배 첫째날 스케치] 이세돌-내가 없을 때도 한국팀은 최강이었다!(클릭) ☞ 농심신라면배 관련 뉴스보기(클릭) ☞ 농심신라면배 관련 기보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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