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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 한국, 꺼지지 않는 단체전 불패신화
최철한 초반 3연승이어 조훈현 막판 2연승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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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환상의 팀플레이를 과시하며 세계최강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2001년 3월 19일 중국 상하이(上海) 레인보우 호텔에서 벌어진 제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한국팀의 주장 이창호 9단은 일본팀의 주장 가토 마사오(加藤正夫) 9단을 물리치고 한국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한국은 지난 1~5회 진로배 5연패에 이어 단 한번도 일본이나 중국에 패권을 넘겨주지 않는 단체전 불패신화의 기록을 계속 이어가게 되었다. 단체전 8연속 웃음 불패신화 이어가 2000년 10월 17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기원에서 개막된 제2회 농심신라면배 1라운드(제1~4국)의 히어로는 단연 최철한 3단(아래 사진). 한국팀의 첫 주자로 나선 15세의 최 3단은 개막전에서 중국의 1번 타자 위핑(余平) 6단에게 압승을 거두며 상큼한 출발을 끊은 데 이어 2국에서는 일본의 본인방 왕밍완(王銘宛) 9단마저 눌러 세계바둑계를 놀라게 했다. 최 3단은 여세를 몰아 3국에서도 중국의 4장 류징(劉菁) 8단에게 쾌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성, 대회 초반 한국팀이 기선을 제압하는데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최 3단은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연승상금(1,000만원)도 받아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2000년 11월 26일부터 서울 농심 본사에서 열린 2라운드(제5~8국)는 보합세의 양상. 각국의 허이로 나선 샤오웨이강(邵偉剛) 9단, 목진석 5단, 다케미야 마사키(武宮正樹) 9단 등이 물고 물리며 각각 1승씩을 거두었다. 최철한 초반 3연승이어 조훈현 막판 2연승 수훈 2001년 3월 14일부터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속개된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큰 승부에 강한 한국 조훈현-이창호 사제의 '찰떡컴비'가 백미였다. 특히 조훈현 9단은 특유의 괴력으로 창하오(常昊) 9단에게 압승을 거둔 일본의 신예최강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7단의 욱일승천의 기세를 잠재우며 특급소방수의 몫을 해낸 데 이어 중국의 마지막 보루 위빈(兪斌) 9단마저 제압, 한국 우승의 팔부능선을 확보했다.일본의 주장으로 나선 가토 9단은 13국에서 특유의 완력으로 조 9단을 꺾는 저력을 과시하며 막판 대역전극을 노렸으나, 세계최강 이창호의 벽을 너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계 유일의 국가단체대항전이자 독특한 연승전 방식으로 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바 있는 진로배의 바통을 이어받아 99년 새로 창설된 농심신라면배는 한ㆍ중ㆍ일의 최정예 강자 5명씩이 팀을 이루어 펼치는 단체전이어서 3국의 우열과 세계바둑의 판도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장(場)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대회규모를 크게 늘리고 연승상금제를 도입시켜 흥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본선에 앞서 2000년 8월 열린 국내 선발전에서는 국가대표 티켓 4장을 놓고 예측불허의 대혼전이 벌어지며 갖가지 이변이 속출해 '본선보다 어려운 예선'이라는 말을 회자케 했다. 정상 4인방 중에 조훈현ㆍ서봉수ㆍ유창혁 9단이 모조리 탈락하는 대이변 속에 이창호 9단만이 자력으로 티켓을 따냈으며, 최명훈 7단, 목진석 5단, 최철한 3단이 치열한 각축을 뚫고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조훈현 9단은 주최측이 지명하는 와일드카드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 * 이 기사는 『2001년 바둑年鑑』에 수록된 내용이며, 프로기사의 단위는 당시의 기록입니다. ★ 제5회 농심신라면배 사이버오로 생중계 안내(대진은 대국시작 30분전 발표) 10월 22일(水),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1국, 해설자 : 백성호 9단 10월 23일(木),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2국, 해설자 : 강훈 9단 10월 24일(金),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3국, 해설자 : 김명완 6단 10월 25일(土), 오후3시 - 제5회 농심배 4국, 해설자 : 김수장 9단 ☞ [제5회 농심배 첫째날 스케치] 이세돌-내가 없을 때도 한국팀은 최강이었다!(클릭) ☞ 농심신라면배 관련 뉴스보기(클릭) ☞ 농심신라면배 관련 기보보기(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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