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훈 유리, 이창호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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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유리, 이창호 불리
| 류승필 2003-10-15 오후 03:0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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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점심휴식 시간이 지나고 오후대국에 돌입했습니다. 점심은 그랜드호텔 1층 커피숍에 마련된 식당에서 불고기정식으로 해결했는데, 오늘의 대국자인 이창호 9단과 박영훈 4단이 나란히 앉아서 점심을 먹는 모습이 정겹게 다가왔습니다.
백54의 마늘모로 시작된 이창호 9단 : 시에허 5단의 대국은 시에허 5단이 우변에서 이득을 보면서 흑이 두터운 형국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현지 검토진에서도 흑이 반면 10집 이상은 좋아 보인다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흑 수중으로 들어간 우변의 백4점이 맛이 남아 있는 상태라 바둑이 좀더 진행되어 보아야 형세를 알 수 있을 듯합니다.
박영훈 4단 : 야마다 8단의 바둑은 백78의 마늘모부터 시작됐습니다. 박영훈 4단의 공격이 빛을 발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에 몰린 백대마가 심하게 시달리고 있어 박5단의 승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유창혁 9단은 "백대마가 살기가 쉽지 않다. 설사 살더라도 손해를 봐서 살게되면 백이 안되는 국면이다."라며 박5단의 우세를 점치고 있습니다.
현지 검토실에서는 내일 대국자들인 조훈현 9단, 조치훈 9단, 이세돌 9단, 후야오위 7단이 모두 참여하여 검토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창호 9단의 바둑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면서 여러가지 참고도를 그리고 있지만 이창호 9단에게 좋은 그림이 별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이창호 9단이 실리의 열세를 어떻게 만회할 지가 향후 초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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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달이 |
| 2003-10-15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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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우리의 돌부처님께옵서 실족을 하시지는 않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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