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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부 1위 금현우 "바둑이 늘려면 실전량 확보가 최선이라 믿는다"
고등부 1위 금현우 "바둑이 늘려면 실전량 확보가 최선이라 믿는다"
[학생랭킹전] 김수광  2021-11-29 오후 10:48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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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학생랭킹전 고등부 최종랭킹 1위에 오른 금현우(18·바둑고).


20일, 21일 그리고 27일까지 세번에 걸쳐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바둑경기장에서 펼친 2021 학생랭킹전 최종랭킹전(5차)의 고등부에서 금현우(18·바둑고)가 최종랭킹 1위에 올랐다.

2021 학생랭킹전은 코로나 19 때문에 전국적 규모의 체육행사가 축소 혹은 폐지됨에 따라 바둑대회에 참가하고자 하여도 참가할 수 없던 바둑꿈나무들의 갈증을 해결하게 위해 대한바둑협회가 마련한 대회다.

4차 대회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경기는 최종랭킹전을 맞아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 고등부 우승 결정전에서 김태우를 꺾고 1위에 오른 금현우의 소감을 들어봤다.

▲ 김태우(왼쪽)와 벌인 고등부 결승전.

- 우승한 소감은?
“전혀 우승할 줄 몰랐는데 운이 따라줬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초반에 망해서 돌을 거둬야 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상대가 계속 빠르게 두다가 허점을 보였다. 내가 묘수를 터뜨려서 이길 수 있었다. 4강전과 결승전에선 운이 많이 따랐다. 대회에 나온 다른 선수들보다 나는 학교에서 실전량이 많다. 그래서 덜 떨었던 것 같고 그게 승리의 요인이 되었던 듯하다. 바둑고등학교는 특성상 대국량이 많다.”

- 1~4차대회는 온라인으로 치렀다. 온라인 대국은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화상회의프로그램인 줌(Zoom)을 사용해야 하는 등 생소할 수 있었다. 어땠나?
“평소 다른 온라인 대회에도 참가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마인드스포츠 대회·대통령배에서도 이런 시스템을 사용한다. 하지만 온라인 대회는 거리에 상관없이 대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평소 인터넷 대국을 할 때 집중력이 떨어지는 선수이 많다고 한다. 나는 그래도 그나마 집중력이 잘 떨어지지 않게 적응한 편인 것 같다.”

- 바둑은 언제 시작했나?
“초등학교 1학년(7살) 때 부산의 최춘식 사범님이 운영하시던 바둑교실(한샘바둑교실)을 다녔다. 나는 성격이 워낙 장난꾸러기라서 부모님이 진정(?)을 시키려고 보내셨다고 하는데 이게 좀 효과가 있었는지 지금은 좀 차분해졌다. 중학교 1학년 때 도장성격이 있는 부산의 강지성 바둑학원(도장성격)으로 옮기고 나선 7~8시간씩 공부했다. 지금은 바둑고등학교에서 바둑을 수련하고 있다.”

- 바둑공부는 어떤 식으로 하나?
“학원 다닐 때는 개인지도를 많이 받았다. 공부는 사활풀이나 기보 늘어놓기보다는 주로 실전위주로 한다. 실전 위주로 하는 이유는 바둑이 늘려면 그게 최선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바둑고에서는 점심을 먹고나면 2시부터 4시30분까지 교내리그가 벌어지는데 거기에 참가하고, 프로가 되기 위해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학생이 모인 운동부에 속해 있기도 해서 따로 5시부터 10시30분까지 공부를 더 한다.”

▲ 서울 문래동 올댓마인드 경기장에서 진행한 2021 학생랭킹전 최종랭킹전(5차) 고등부 경기 전경.

- 인상깊게 읽은 바둑책이 있나?
“[이창호의 부득탐승], [고수의 생각(조훈현 자서전)을 인상 깊게 봤다. 위기명인기성전도 재밌게 봤다. 위기명인기성전은 각 수를 두는 데 생각한 시간까지 나와 있는 점이 좋았다. 한 수에 7시간 쓴 바둑도 있었다. 일본바둑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었다.”

- 존경하는 프로기사가 있다면?
“조훈현 9단 스타일을 좋아한다. 발 빠르게 두시는 게 좋다. 나 역시 실리를 좋아하고 발 빠르다.”

- 바둑공부하나 스트레스를 받을 땐 어떻게 푸나?
“농구나 배드민턴 같은 격럴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린다. 특히 바둑에서 졌을 때 딱 좋다.”

-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나?
“자기개발서를 읽거나 게임을 한다.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을 특별하게 즐긴다.”

- 장래 목표는?
“바둑을 즐기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

▲ 2021 학생랭킹전 고등부 결승
●금현우 ○김태우
297수 흑불계승

○● 2021 학생랭킹전 웹페이지 바로가기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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