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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첫승 선사했던 김채영, 연승엔 실패
한국에 첫승 선사했던 김채영, 연승엔 실패
[세계여자패왕전] 김수광  2022-05-28 오후 06:59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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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채영.


김채영 7단이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5단에게 지며 2연승에 실패했다.
28일 서울 마장로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 도쿄(東京) 일본기원 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7국에서 김채영 7단이 후지사와 리나 5단에게 205수 만에 백으로 불계패했다.

초반 좌하귀 전투에서 이득을 본 뒤 줄곧 앞서 나가던 김채영 7단은 후지사와 리나 5단의 역습(흑147) 한 방에 무너졌다. 상변 흑의 응수타진(흑143수)에 백146수가 패착으로 좌상귀 백 7점이 흑의 수중에 떨어지면서 형세가 역전됐다.

후지사와 리나 5단의 승리로 일본은 호반배 첫승을 기록했다.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은 한ㆍ중ㆍ일 대표선수 5명이 연승대항전 벌여 여자바둑 최강국을 가린다. 본선은 1차전(1∼7국)과 2차전(8∼14국)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 파죽지세로 연승행진을 하던 중국 선봉 우이밍 4단의 6연승을 저지하는 공을 세운 뒤 김채영은 무대를 내려왔다.

▲ 후지사와 리나는 "외국선수와 오랜 만에 대국해서 즐거웠다. 도중에 백106으로 막히는 수를 생각 못했고 130까지 흐름상 제가 좀 당했다고 생각했다. 이후 좌상 백을 제압하게 돼 제가 우세해졌다."고 말했다.

본선 1차전 결과 1승 3패를 거둔 한국은 최정ㆍ오유진 9단 2명만이 남게 됐고, 중국은 위즈잉 7단, 저우홍위ㆍ루민취안 6단, 리허 5단 등 4명, 일본은 후지사와 리나 5단, 우에노 아사미 4단 등 2명의 선수가 생존했다.
본선 2차전은 10월 15일 일본 후지사와 리나 5단과 중국 리허 5단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호반건설이 후원하고 서울신문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의 대회 총규모는 3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고, 이후 1승 추가 시마다 20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를 준다.


▣ 각국 출전 선수
-한국 : 최정, 오유진, 김채영(1승1패), 허서현(1패), 이슬주(1패)
-중국 : 위즈잉, 저우홍위, 루민취안, 리허, 우이밍(5승1패)
-일본 : 우에노 아사미, 후지사와 리나(1승), 나카무라 스미레(1패) , 스즈키 아유미(1패), 셰이민(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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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  2022-05-29 오후 1:54:00  [동감2]    
오랜만에 댓글 올립니다만 맘이 별로 안 좋아요. 솔직히 우리나라 여자기사 중에 최정을 빼면 과연 누가 있나 싶을 정도입
니다. 물론 오유진이나 조승아가 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최정 이외에는 잘 둔다고 느껴지는 기사가 없습니다. 얼마전 여자
바둑리그가 시작되었다고는 하지만 남자 바둑리그에 비하면 수준이 너무 차이가 느껴져요. 시간이 초속기인 탓도 있겠지
만, 기본적으로 실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일본도 그렇긴 하죠. 중국도 아직도 위즈잉이 최강인 걸 보면
큰 변화가 없긴 합니다. 그래도 몇 명 새로 등장하는 기사가 있긴 합니다. 우리나라도 조승아 이후 김은지에 대한 기대도 크
긴 하지만 여자기사분들이 정말 제대로 실력을 키웠으면 합니다. 여자기전이 많이 만들어지는데 좋다구나 하고 그런 상업
적인 홍보 효과 같은 것에 안주하지 말고 진짜 실력 자체를 키워주기를 바래봅니다. 솔직히 남자 기사들 대국보다가 여자기
사들 대국 보면 바둑 내용적으로 재미가 없어요. 실수도 너무 많이 하고, 바둑의 차원이 아마추어(아무리 고수 아마추어라
해도)와는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별로 주지 못하는 것 같아요. 여자 기사분들의 분발을 바래봅니다.
대초 글쓴이 삭제
stepanos 이 글 올린지 얼마 안 되서 여자리그에서 최정이 김수진 기사에게 반집 졌네요 ㅋ 정말이지 방심은 금물 경적 필패 아무리 최정이라도 대책없이 낙관하다간 질 수 밖에. 어쨌든 이런 이변이 치고 올라오는 어린 여자 기사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어 공부 열심히 해서 실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大竹英雄 |  2022-05-29 오전 7:30:00  [동감0]    
오유진과 마지막해결사 최정이 있으니 우승은 한국.
윤실수 |  2022-05-29 오전 7:09:00  [동감1]    
리나의 조부인 후지사와 슈꼬는 77년 당시 우승상금이 강남의 고급아파트 3채나 될 정도인 기성전을 6연패한 거장. 특히 외국
인에게 인색하던 일본기계에서 임해봉, 조훈현, 조치훈에게 지도바둑을 둬준 그릇이 큰 인물이었다. 특히 조훈현 청년을 아들
처럼 아껴 만나러 술한병 들고 내한하기도..신설된 응씨배에서 조훈현이 우승할것을 예견한 안목도 탁월!
Carpediem7 오, 그랬었군요. 바둑 역사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십니다. 바둑을 좋아하다 보니, 이런 주변적인 이야기들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  
ieech |  2022-05-29 오전 12:35:00  [동감1]    
1라운드 결과는 한국과 일본이 1승 1패, 중국이 5승 1패로 중국이 절대 우세한 상황, 2라운드에서 오유진이 반드시 승리를 해
줘야 한다. 연승하면 더 좋고(승리하지 못하면 마지막 주자인 최정에게 5연승을 기대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ieech 말이 쉬워 5연승이지 거의 기적에 가까운 결과이죠(확률적으로 5% 미만) 중국의 다 음 주자를 오유진이나 후지사와 리나가 잡아주지 못하면 한국의 우승 가능성은 10% 이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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