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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위팅, '7년 5개월'만에 몽백합배 정상복귀
미위팅, '7년 5개월'만에 몽백합배 정상복귀
중국에선 마샤오춘과 함께 2관왕 반열에 올라
[몽백합배] 박주성  2021-05-05 오후 06:30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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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위팅은 몽백합배만 두 번 우승했다. 중국식 표현으로 쌍관왕(双冠王:세계대회 두 번 우승을 의미함) 이다.


제1회 몽백합배 우승자가 미위팅 9단이었다. 2013년 당시 17세 미위팅은 구리 9단에게 3-1로 승리했다. 그 미위팅이 7년 5개월 만에 다시 몽백합배 정상에 섰다.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원)이다.

5월 5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시에서 벌어진 제4회 몽백합배 결승 5번기 최종국에서 미위팅 9단이 298수 백불계승을 거뒀다. 1국부터 5국까지 '백번 필승'이 이어졌다. 셰커는 2국과 4국에서 백불계승, 미위팅은 3국에서 백 2.5집승, 1국과 5국을 백불계로 이겼다.미위팅은 이번 결승에서 셰커 9단을 상대로 종합전적 3-2로 누르고 몽백합배 두 번째 우승을 이뤘다.

제4회 몽백합배는 2019년 10월 9일 개막해 결승 최종국까지 약 1년 7개월 동안 치러졌다. 1회 대회 우승자는 미위팅 9단(준우승 구리 9단), 2회 우승자는 커제 9단(준우승 이세돌 9단), 3회 우승자는 박정환 9단(준우승 박영훈 9단)이었다. 3-2로 최종국까지 펼쳐진 결승전은 2회와 4회 대회다.

▲ 몽백합배 2관왕, 미위팅 9단.

미위팅은 시상식에서 "5판 모두 모두 백이 이겼다. 최종국 돌가리기에서 백이 나와서 좋은 징조라고 생각했다. 초반은 상대가 예상치 못한 수를 둬서 오래 생각했다. 초반은 별로 좋지 않았다. 승부처는 백116 수로 단수쳐서 나올 때였다. 사실 백이 좋지 않은 선택이었는데 셰커가 기회를 놓쳐 우세를 잡을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초중반은 팽팽했는데 흑이 후반을 잘 두지 못했다."라고 총평했다.

7년 5개월 만에 다시 우승한 소감으론 "아주 기쁘다. 몽백합과 아주 인연이 깊다고 말해야겠다. 여기서 우선 니장건 회장에게 감사하다. 도와준 친구들도 고맙다. 그들의 도움과 지지가 있어서 대국에 매진할 수 있었다. 작년 한 해 성적이 좋지않아 은퇴하고 전업을 해야 하나 생각했다(웃음). 하지만 지난 연말에 결승에 올랐고, 다시 우승까지 해서 바둑을 계속 둬야겠다는 결심을 굳혔다."라는 뜻을 전했다.

이번 몽백합배에서 한국은 16강에서 모두 탈락했다. 8강부터는 중국 7명과 일본 1명 구도였다.



1988년 제1회 후지쓰배부터 2021년 제4회 몽백합배까지 메이저 세계대회(삼성화재배 · LG배 · 동양증권배 · BC카드배, 후지쓰배 · 도요다덴소배, 응씨배 · 춘란배 · 백령배 · 몽백합배 · 신오배 · 천부배만 산정) 결승은 119회가 치러졌다. 각국 프로기사 45명만이 왕좌에 올랐다. 이 중에서 두 번 이상 영광의 자리에 오른 이는 18명 뿐이다.

중국기사 중에선 구리와 커제가 세계대회 8번 우승(8관왕)으로 가장 앞선다. 창하오 · 쿵제 · 천야오예 · 탕웨이싱이 3번씩 우승(3관왕)했다. 미위팅은 몽백합배만 두 번 우승했다. 중국식 표현으로 쌍관왕(双冠王:세계대회 두 번 우승을 의미함)이다. 중국에선 마샤오춘이 2관왕이었다.

중국 기사 중에선 1회 우승으로 그친 이가 많다. 위빈 · 뤄시허 · 파오원야오 · 저우루이양 · 장웨이제 · 스웨 · 판팅위 · 퉈자시 · 당이페이 · 탄샤오 · 구쯔하오 · 셰얼하오, 양딩신까지 13명에 이른다. (대만기사 저우쥔신까지 포함하면 14명)

일본기원 소속기사로 2관왕은 다케미야 마사키 · 조치훈 · 왕리청이 있다. 1회 우승자는 린하이펑 · 오다케 히데오 · 요다 노리모토 · 고바야시 고이치 · 장쉬까지 5명이다.

한국은 세계대회에서 총 62회 우승했고, 15명이 정상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호 17관왕, 이세돌 14관왕, 조훈현 9관왕, 유창혁 6관왕, 박정환 4관왕을 기록중이다. 2관왕으로 강동윤과 박영훈이 있다. 1회 우승자는 서봉수 · 박정상 · 최철한 · 원성진 · 백홍석 · 김지석 · 신진서 · 신민준까지 8명이다.

제4회 MLILY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전은 중국기원과 중국 위기협회가 주최·주관한다. 몽백합배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원),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원)이다. 결승 5번기 생각시간은 각자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 결승 5번기 최종국 승자 미위팅 9단이다. 몽백합배에서만 두 번 우승했다.

▲ 준우승한 셰커 9단은 제9회 응씨배 결승전도 올라있다. 상대는 신진서 9단이다.

▲ 중국은 7명이 8강에 올랐다. 결승 5번기는 미위팅과 세커의 대결로 압축되었고, 백번 필승의 흐름으로 미위팅이 다시 정상에 올랐다.

▲ 시상식. 중국위기협회 왕루난 9단, 우승자 미위팅 9단, 몽백합 니장건 회장.

[PHOTO | SINA圍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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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ddyd09 |  2021-05-09 오후 4:01:00  [동감0]    
못 생긴 애가 잘 생긴 애를 이겨 버리네, ㅋㅋㅋ
당항포 |  2021-05-05 오후 8:00:00  [동감0]    
니장건이 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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