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끝/ 박정환,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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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끝/ 박정환, 결승 진출
박정환-치우쥔(중) 내일 결승
| 김수광 2011-08-13 오전 11:4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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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지쯔배 4강전이 펼쳐지고 있다. |
박정환 9단과 이야마 유타 9단의 맞대결이 볼 만하다.
13일 오사카 일본기원관서총본부 11층에서 제24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4강전이 시작됐다. 박정환 9단과 이야마 9단의 한-일전, 치우쥔 8단과 장웨이지에 5단의 중-중전으로 치러진다. 박 9단과 이야마 9단은 첫 대결이다.
사이버오로ㆍ야후바둑대국실에서는 4강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하며 이 중 박정환 9단 대 이야마 유타 9단의 대국을 '외톨이⊙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입회인 고토 슌고 9단의 대국개시 선언으로 대국이 시작됐다. 박 9단이 백을 들었다. 나머지 한국기사들은 대부분 오늘 바둑을 관전한 뒤 저녁 비행기로 돌아간다(이영구 8단 제외).
주요 결과는 속보로 전한다.
○●…중계일정 및 해설자
8월11일(목) 16강 : 여름향기★
8월12일(금) 8강 : 사해혈랑
8월13일(토) 4강 : 외톨이⊙
8월14일(일) 결승 : 나홀로집에
제24회 후지쯔배는 요미우리신문사•일본기원•관서기원이 주최하고 주식회사 후지쯔가 협찬하며 국제바둑연맹•중국위기협회•한국기원•기타지역바둑협회에서 협력하는 국제기전이다. 우승상금은 1500만엔(약 2억원).
○●… 제24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본선 일정
- 1회전(32강) : 8월 10일(수) 오전 11시
- 2회전(16강) : 8월 11일(목) 오전 11시
- 8강 : 8월 12일(금) 오전 11시
- 4강 : 8월 13일(토) 오전 11시
- 결 승(&3위 결정전) : 8월 14일(일) 오전 11시
이하 속보
 ▲ 박정환 9단(왼쪽) 대 이야마 유타 9단(일)
1신/ 韓日 미래의 대결(40수 진행)
돌이 하늘길로 다닌다.
한 중 젊은 사자들이 뭔가 보여주겠다는 기세다. 한국 박정환 9단 대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의 4강전이 펼쳐지고 있다.
백을 든 박 9단은 좌상을 차지한 후 좌하에서 중앙으로 나온 흑 일단을 공격하고 있다. 이야마 9단도 공격을 피하는 모양새가 가볍다. 초반 기세가 맞부딪힌다.
 ▲ 박정환-이야마 대국. 화려한 감각들이 나오고 있다.
2신/ 이세돌, '이야마가 유리하다'(58수 진행)
이야마 유타 9단이 우하방면에 잔뜩 실리를 챙겨놓고 좌변 자신의 대마 사활을 승부로 걸었다. "이게 살아버리면 백이 좀... 어려워진다. 그런데 이 흑이 잘 죽을 것 같지 않다"고 이세돌 9단이 검토 중 이야기한다.
 ▲ 박정환 9단의 위기다.
3신/ 박정환, 대추격전(97수 진행)
박정환 9단이 우하 방면에서 흔들기를 시작했다. 해설중인 '외톨이⊙'는 박정환 9단이 우하에서 타개하는 그림을 전하고 있다.
 ▲ 뭔가 될 듯한 분위기다. 박정환 9단이 우하에서 힘을 내고 있다.
4신/ 이야마, 못살면 항복해야...(121수 진행)
양단간에 결정이 나는 상황으로 왔다. 이야마 유타 9단이 좌상 백진에 수를 내러왔다. 박정환 9단이 다 잡는 행마를 했다. 이야마 9단이 여기서 살지 못하면 박정환 9단의 승리가 거의 확실하다. 하지만 만약 반대라면 백이 절망적인 상황이 된다.
5신/ 박정환, 대득!(139수 진행)
좌상에서 패가 났는데 이야마 유타 9단이 우측에서 팻감을 잘 못쓰는 바람에 박정환 9단이 아주 우세해졌다는 '외톨이⊙'의 해설이다. 백은 4귀생을 했다.
 ▲ 박정환 9단의 4귀생.
6신/ 치우쥔, 결승진출!
중국 치우쥔 8단이 중국 장웨이지에 5단을 188수 만에 백불계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7신/ 박정환, 승리 거의 확실(198수 진행)
끝내기 수순이 진행되고 있으나 박정환 9단의 승리가 거의 확실하다.
속보 끝/ 박정환, 결승 진출!(256수 끝 )
박정환 9단이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을 상대로 256수 만에 백3집반승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내일 결승전은 박정환-치우쥔(중) 대진.
(자세한 소식은 <종합>에서 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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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위동박 |
｜ 2011-08-13 오후 7: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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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쥔은 박정환에게 200수안에 불계패 할것이다.(이유〓 콩지에는 치우쥔의 천적이고 지금까지 치우쥔이 거의 한판을 못이겼다 그런데 박정환은 콩치에와 스타일과 별다른 실수없이 완벽한 포석 중반전투 끝내기 등이 거의 비슷하거나 똑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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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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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와 기풍이 비슷한 박정환이 유리할 것이라는 말은 일리가 있어보이지만 이세돌을 꺾고 자국 명인인 장웨이지마저 손쉽게 제압하고 올라온 기세가 무서운 치우쥔입니다..박정환9단이 본인의 최고기량을 발휘하고, 엄청난 시간끌기의대가이며 머리 앞으로 들이밀기 호랑이기름바르기등 정말 상대하기 싫은 치우쥔과의 대국에서 흔들리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정말 상대하기 싫은 기사 1순위라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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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초끈 |
｜ 2011-08-13 오후 5: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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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를 많이 먹긴 했지만 우리나라 바둑은 일본기원의 관서총본부보담 더 바둑분위기가 없는 것 같다. 일본이 밉긴 하지만 우리가 배울 점이 참으로 많은 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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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865 |
｜ 2011-08-13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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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진 끈끈하고 실수 잘 안하는 바둑이라 초반에 우세를 잡는게 중요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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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rillak |
｜ 2011-08-13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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龍飛騰天 ! 이무기가 용될 절호의 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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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타 |
｜ 2011-08-13 오후 5: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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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사들은 흔들기가 가능했지만.. 중국 기사들은 아니죠.. 내일도 이런 식으로 두면 힘들 것 같습니다.. 내일은 신중하게 생각하셔서 우승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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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1-08-13 오후 5: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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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이야마를 꺾었으니 치우진쯤이야!ㅎㅎ 짱개들은 두둘겨 맞아야 맛이래(윤실수왈)정당히 두둘겨주길 기원한다 박정환 홧팅 아자 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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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1-08-13 오후 4: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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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진은 이세돌을 꺾었는데 박 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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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ho |
｜ 2011-08-13 오후 4: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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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는 덤덤할것이고 내일진다면 너를 최소한몇년은 스트레스로 덤테기씌울것이다!!!
치우쥔이와의대결에는 오늘처럼행운이없을것이다!!!
부디한수한수최선의수를두고 우리정환이의머리가 산뜻하게맑아서 좋은수만을 둘수있게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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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2세 |
｜ 2011-08-13 오후 4: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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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아, 드디어 기회가 왔다.
입단때부터 세계대회 우승하는 소식만 목빠지게 기다려왔다.
마음을 차분히 하고 둔다면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 본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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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ho |
｜ 2011-08-13 오후 4: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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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네게 인생의전환점이 되는날이다!!내일후지쓰배를 먹는다면다음에 맞는세계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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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ho |
｜ 2011-08-13 오후 4: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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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축하!!!
정환아!고기도 먹어본사람이 잘먹는다라는 속담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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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iper27 |
｜ 2011-08-13 오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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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그냥 기자가 검토실의 여러 프로기사들의 의견을 종합해서
쓰는걸로 알고 있는데요..아닌가요? 관전기도 그렇잖아요..월간바둑이나
바둑세계처럼 글은 아마추어 기자가 쓰지만 참고도나 해설은 프로의 의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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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8-13 오후 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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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펄쩍 뛸 사람 많을 것이다. 안다 안다 그래 다 안다. 무슨 말인 줄 안다. 그래도 말이다 그 사
람의 자기 스타일대로 자기 느낌대로 자기 필이 받치는대로 그렇게 바둑 두면 안되냐 이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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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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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괜찮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거라면 자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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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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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피해를 줘도 자신의 '필' 받는 대로 행동하면 괜찮다? 아, 그러세요. 참 논리적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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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쿠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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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 죽 쑤네..뭔가 그럴듯 해보였는데 댓글이 호응안해주니,닭 쫓다가 지붕쳐다보는 격이라..글도 같은 소리 자주하면 지겹고, 천해보이는디..그럴줄 알았도 해야하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자승자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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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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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국내대회에서 조국수가 이창호랑 대결하면서 발로(엄지와 검지 발가락사이에 돌을 끼워두는 거의 달인수준의) 바둑두는 모습이 있었는데 요것도 재미로 봐줘음 좋을까요? 칸트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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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8-13 오후 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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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내가 좀 도발적인 이야기를 하나 하고 싶다. 조훈현 선생의 대국 태도에 대해 말이 많
았는데, 물론 그런 지적을 하는 분들을 십분 이해한다. 하지만,,,,, 바둑은 어차피 하나의 쇼가
아닌가. 조훈현의 그러한 태도를 쇼맨쉽의 하나로 볼 수 없을까. 그냥 재미있쟎아... 하는 식으
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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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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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바둑두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는 행위. 규정에도 어긋남. 재미로 이해하자고? 지킬 건 지켜야. 요다가 얼마나 신경쓰였으면 귀마개까지 했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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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a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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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이해할 수 있는 행위는 조훈현이 아니라 갓 입단한 어린 기사가 해도 재미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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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8-13 오후 12: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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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바둑을 재미있게 두고 재미있게 감상하고 재미있게 싸울 수 없을까. 실명을 감추는 것은 이
런 차원에서 재미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꼭 이렇게 무명 속으로 도망을
가야 할까. 당당히 자기 이름을 걸고 이 이름을 자기 자랑으로, 자기 마크로, 자기 얼굴로, 자
기 힘으로 드러내는 것이 당연히 옳을 것이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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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8-13 오후 12:4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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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만 아니라, 인터넷 바둑 대회가 재미가 없는 이유도 바로 실명을 안걸고 가명을 걸기
때문이다. 내 견해로는 인터넷 바둑을 실명화하면 관심이 열배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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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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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로인터넷대회는 진짜재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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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1-08-13 오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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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분에서는 박정환9단의 긴장한 모습이 보이는듯하네요. 박정환9단은 뭔가 자기 자신의 수를 두지 못하는듯 보이는데 이야마유타9단은 돌의 흐름이 무척 안정적으로 보이네요. 상변에서 변화를 모색했으나 이야마유타의 적절한 대응으로 별 소득을 못얻었는데 하변에서 이야마가 도발을 해왔네요. 자신감의 충만일까요? ㅎㅎ.....박정환9단에게는 오히려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될수 있었으면 좋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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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8-13 오후 12:4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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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조훈현, 이세돌 이런 이름 자체가 고가의 상표요, 하나의 즐거움이다. 그런 비싼 이름이
아니더라도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이름이 별로 안알려진 프로가 자기 이름을 내세울 기회가
있을까. 프로는 잘하면 잘 팔리는 것이고 잘못하면 안팔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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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1-08-13 오후 12:4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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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해설은 가능한한 실명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무릇 프로란 자기 이름을 하나의 상표
로 만들어서 장사하는 배짱과 실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번 후지쯔배만 아니라 다른 대회에서도
자주 해설자 이름을 감추는데 이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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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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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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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一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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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이버 상에서 닉네임을 사용하는 것 처럼, 프로들의 닉네임 사용역시, 사이버 상의 해설이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나 달리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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