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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결실! "1등하고 싶다"는 박지연의 개막전 축포
노력의 결실! "1등하고 싶다"는 박지연의 개막전 축포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라운드 1경기 서울 부광약품, 부안 새만금잼버리에 2-1 승리
[여자리그] 윤동하  2022-05-27 오전 09:36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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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막전 1경기 서울 부광약품 vs 부안 새만금잼버리.


'빠르게, 더 빠르게'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세운 2022년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가 26일 저녁 시작되었다. 개막전의 주인공은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새만금잼버리.

8번째 시즌을 맞이한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빠르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한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먼저 1국의 제한시간이 20분 축소되어 각자 40분, 40초 5회가 되었으며, 2, 3국은 10분의 제한시간이 사라지고 40초 10회의 초읽기로 변경되었다.

빨라진 제한시간에 더해 막강한 신예들을 필두로 강력해진 8개의 팀은 격동의 시즌을 예고했다.

특히 부안 새만금잼버리, 김효정 감독의 도전적인 선수 선발이 돋보였다.
1, 2지명으로 신예기사인 김효영과 김민서를 선발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최강의 3지명이라고 평가받는 김다영과 4지명 권주리를 선발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겠다"는 서울 부광약품의 권효진 감독은 1, 2, 3지명 선수를 모두 보호, 4지명 이유진을 제외한 허서현, 박지연, 정유진을 전시즌과 동일한 선수로 구성했다. 역시나 전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의 강력한 전력을 바탕으로 패기의 부안 새만금잼버리에 승리했다.

▲ 개막전 첫승의 주인공은 김민서 1단(오른쪽).

개막전 첫승의 주인공은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2지명 김민서였다. 어려운 장면들 속 강력한 수읽기를 바탕으로 서울 부광약품의 3지명 정유진에게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 대국을 승리하며 김효정감독의 선수 선발이 단순한 도전이 아닌 실력과 패기의 선발임을 증명하는 듯했다.

▲ 역시나 강했던 서울 부광약품의 1지명 허서현, 1국 김다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서울 부광약품의 1지명 허서현이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3지명 김다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둘의 상대전적은 3-4로 3지명 김다영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대국인 3월 29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내선발전에서 김다영이 허서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던 전적이 있다.

이는 이번 시즌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선수들이 얼마나 상향평준화 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였다.

▲ 1-1상황에서 마지막 대국이었던 서울 부광약품의 2지명 박지연(오른쪽)과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1지명 김효영.

▲ 맏언니 박지연의 승리.

최근 아시안게임 선발전 최종결선에 오르며 굳건함을 과시했던 박지연이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1지명 김효영에게 승리하며 서울 부광약품의 개막전 축포를 쏘아 올렸다.

서울 부광약품의 맏언니 박지연은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를 거두며 부안 새만금잼버리에 고배를 마시게 했다.

▲ 1라운드 1경기를 승리하게 된 서울 부광약품 박지연(왼쪽)과 허서현.

박지연은 "사실 공부를 안 하기로 유명한데 올해 시즌 전에도 대국 수도 많고..."라며 최근의 공부량에 관해 이야기 했다.

권효진 감독은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기량과 노력을 믿는다."는 말을 해왔다.
1라운드 1경기 좋은 결과로 보답하는 서울 부광약품 선수들이다.

▲ 허서현(왼쪽)의 대국이 끝난 후 검토실에서 권효진 감독과 복기를 하는 모습.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제한 시간은 1국의 경우 각자 4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 2, 3국은 각자 제한시간 없이 40초 10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이번시즌부터는 대진순번에 따라 흑, 백(1국 기준)이 자동 결정된다.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를 준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되고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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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령제 |  2022-05-29 오후 2:32:00  [동감0]    
왜 일본이 바둑 종주국에서 지금은 3등으로 쳐 졌는가.....모든 스포츠가 팬이없이는 존재할수 없다.
디지털 시대에 맞게 바둑도 변해야 한다... 한국인의 빨리빨리가 우리나라를 IT강국으로 만들지 않았는가....
모든게 변하는데 변하지 않는 게 이상한 것이다.. 늙은이는 늙은이의 방식으로 바국을 즐기고 젊은이는 젊은이의 방식으로
각지 즐겨야한다..
econ |  2022-05-27 오후 1:52:00  [동감2]    
필자도 바둑을 예도라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일본인들처럼. 그리고 속기대회 출전을 거부했던 김인 국수처럼. 따라서 저는 오
로에도 유료회원이 아니며 바둑은 오로지 비자 바둑판에 조개알 바둑돌을 시용합니다. 왜냐고요? 장자에 나오는 원추라는 새
는 오동나무 가지에만 앉는다고 합디다. 나이든 바둑팬들 만이라도 바둑을 예도로 생각합시다.
tlsadd |  2022-05-27 오전 9:08:00  [동감0]    
중국 우이밍한테 연패중이라서 리그 개막시점이 안좋네요.
분발하지 않으면 리그 인기에도 영향이 갈듯 합니다.
국제경쟁력 없는 프로야구 죽쑤는거를 타산지석으로.
DuTum |  2022-05-27 오전 9:21:00  [동감4]    
여자바둑은 이제 완전히 바둑예능으로 전락된 느낌입니다.
이런 초속기 제한시간을 기사 본인들은 원했는지 의문입니다.

구경꾼을 위한다는 명분은 나쁘지 않으나,
사실은 중계하는 분들과 진행자 여러분의 편의을 위해
정작 좋은 바둑을 두어보길 꿈꾸는 기사들의 꿈은 무시되고,
시간에 쫓기는 써커스 무대의 동물이 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실전이 사실은 기량 향상의 최고의 장이기도 합니다.
제한시간 없는 40초짜리 바둑이 익어감에 따라 기사들에게는 어떤 열매로 돌아올까요?
바둑에 있어 복잡성이라는 본성을 너무 존중하지 않으려는 진짜 이유가 도대체 무언가요?
마치 모든 스피드스케이팅을 쇼트트랙으로 바꿔놓은 느낌이군요.

기사 본인들이 이런 초속기 방식을 정녕 원했는지 꼭 대답을 듣고 싶네요.
두 시간, 세 시간짜리 세계대회 역시 연습대국으로 채워지지는 않을 겁니다.
아름v 전 적으로 동감입니다. 바둑고유의 깊이를 망가뜨리고 연예인화 오락게임으로 전락하는 현실이 안타갑네 요.  
인터넷1 모든 스포츠가 팬이없이 존재할수 있을까요 ? 오히려 바둑 고유의 깊이를 강조하고 지루한 장고바둑이 팬들을 다 떠나가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요?  
DuTum 팬이 없으면 바둑도 없다. 좋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스스로가 모든 바둑팬을 대변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아니면 혹시, 바둑TV의 생중계 댓글창에서 빠른 퇴근을 재촉하는 분들이 우리나라 바둑팬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바둑팬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제한시간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프로기사 50인 중 1시간-5표, 2 시간-11표, 3시간 이상-33표(2017/08 월간바둑)라는 설문과 대답이 공표되어 있으니까요.  
rjsrkdqo |  2022-05-27 오전 8:04:00  [동감2]    
5분에 40초 바둑이 뭔가? 1시간에 1분 바둑으로 제대로 두게 해라.
호반배 선수선발도 그렇고, 여자리그 5분에 40초로 두게 하는것도 그렇고 정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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