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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보루 이창호, 반격의 서막
마지막 보루 이창호, 반격의 서막
[지지옥션배] 김수광  2021-09-28 오후 10:45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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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호 9단 같은 대가라면 인공지능 바둑을 이해하는 폭도 남다르지 않을까. 46세의 나이지만 인공지능 연구로 무장된 이창호는 눈에 띄게 달라질지도 모른다.


신사팀이 불리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창호가 남아 있다.

이창호는 10기(2016년)부터 지지옥션배에 계속 참가해왔고 팀 우승도 맛봤지만 본인이 승리한 적은 없었다. 이번에 첫승을 거뒀다. 승리의 물꼬를 텄기에 이창호가 어떤 모습을 계속 보여줄지 예단하기 어렵다.

28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20국에서 신사팀 마지막 선수 이창호 9단이 조승아 4단을 맞아 20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두달 전 인공지능 연구를 시작했다는 이창호는 과감한 어깨짚음을 시도하며 중앙 두터움을 쌓은 뒤 나중엔 중앙에서 힘싸움을 벌이며 조승아의 대마를 잡고 승리했다.


▲ 이창호.





▲ 2연승을 하고 무대를 내려온 조승아. 이미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다음 대국은 10월4일 21국으로 이어진다. 숙녀팀에선 김채영 6단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상대전적은 이창호가 1승으로 앞선다. 이창호와 김채영은 2020년 10월 KB바둑리그 퓨처스리그 1차선발전에서 만난 적 있고 이창호가 이긴 바 있다.

숙녀팀은 이후 오더도 미리 정해놨다. 만약 김채영이 진다면 그 다음 오정아 5단이 나오고 최정 9단이 마지막 선수로 나오는 게 보통이지만 숙녀팀은 김채영 다음으로 최정이 준비하고 있다. 최정은 “정아 언니가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몸조리가 중요할 것 같다. 좀 더 쉬라는 뜻에서 내가 먼저 나가겠다고 팀에 말했다.”고 출전 순서를 당긴 이유를 밝혔다.


▣ 각 팀 선수 명단
[신사팀]
이창호/ (탈락) 최명훈ㆍ안조영ㆍ차민수ㆍ최규병ㆍ김승준ㆍ한종진ㆍ김동면ㆍ서무상ㆍ이성재ㆍ유창혁ㆍ김수장

[숙녀팀]
오정아ㆍ최정ㆍ김채영 / (탈락) 조승아ㆍ오유진ㆍ허서현ㆍ박지은ㆍ이영주ㆍ조혜연 ㆍ강다정ㆍ유주현ㆍ김윤영

지지옥션배는 만 40세 이상(1981년생까지 포함) 남자기사와 여자기사가 12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그동안 14번의 대결에서는 숙녀 팀이 신사 팀에 8승 6패로 앞서 있다. 신사팀은 2∼3ㆍ5ㆍ7ㆍ10ㆍ13기, 숙녀팀은 1ㆍ4ㆍ6ㆍ8∼9ㆍ11∼12ㆍ14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에서는 아마신사팀이 아마숙녀팀에 7-4로 승리하며 4연속이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과 15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지지옥션배 4기 때부터 시작된 아마연승대항전은 4ㆍ7ㆍ10ㆍ12∼15기를 아마신사팀이, 5∼6ㆍ8∼9ㆍ11기를 아마숙녀팀이 우승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지난해까지는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었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가 생중계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전기 대회에서는 각각 4연승씩을 거둔 박지연 5단과 이민진 8단의 활약으로 숙녀팀이 12-8로 승리했다.

바로가기 ○● 사이버오로 공식유튜브채널 [오로바둑TV]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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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8 |  2021-10-02 오후 11:02:00  [동감0]    
여류기사 중에는 최정이가 커제를 걲으며 중국을 놀라게도 하엿지만 신사팀 에서는 아무래도 ㅡ ㅡ ㅡ
ieech |  2021-09-30 오후 10:34:00  [동감0]    
요즘에 조승아 선수가 뜨고 있지만 이창호 사범이 일단 1승을 해줘서 남자팀의 희망을 기어갈 수 있게 했네요.
팬들은 은근히 이창호- 최정의 대결을 기대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노란봄빛 |  2021-09-30 오후 7:27:00  [동감0]    
이창호 AI를 갖춘 신산의 수읽기가 역시군요. 조승아의 놀라운 기세를~
econ |  2021-09-29 오후 2:50:00  [동감2]    
1분 초읽기 5회 시합에서 이창호 국수를 이길 여자기사는 없습니다. 조치훈 조훈현 두 전설은 40대 후반에 세계대회 우승을..이창호 국수도 아직은...
윤실수 |  2021-09-29 오후 2:45:00  [동감1]    
두달전부터 인공지능? 이창호 이름으로 인공지능 바둑책이 나온지가 벌써 1년전! 분명 국수 이창호의 이름을 도용한 사기출판입니다. 한국이 선진국이 되려면 지적재산권 단속도 엄격해야 합니다.
당항포 선진국이요? 성진국이요? 입ㅂ마열면 거짓,사기,선동, 양아치들이 국가의 지도층인데 산진국 가튼 소리 하네요  
푸른나 |  2021-09-29 오후 2:34:00  [동감0]    
흥미롭네요. 기사들을 통한 간접 연구만 하다 직접 연구하다니. 이창호9단도 독보적이어서 물어볼 사람이 없었을텐데. 인공지능을 통해 바둑 궁금증 해소하면 재밌을 듯.
eflight |  2021-09-29 오전 11:04:00  [동감5]    
이창호 국수가 AI를 제대로 연구해서 다시 한 번 세계기전에서 우승한다면
세계 바둑계가 아니 세계 AI들이 뒤집어질텐데.
그런 일이 생긴다면 한국 기우들은 정말 최소 몇 년간은 행복할 것이다.
임중도원1 아름다운 희망사항이네요  
大竹英雄 |  2021-09-29 오전 10:45:00  [동감0]    
음... 제2의 상하이대첩이 될지.
세도르 |  2021-09-29 오전 10:00:00  [동감0]    
창호형님요즘 신진서가 제일 쎄다고 하네요. 맞짱 한번 부탁드립니다.
오페라자키 |  2021-09-29 오전 12:09:00  [동감4]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이창호 프로의 역주행...기대된다!
바둑정신 |  2021-09-28 오후 11:20:00  [동감0]    
인공 지능을 연구하라.
polykim |  2021-09-28 오후 11:05:00  [동감4]    
전설과 가장 뜨거운 여자기사와의 만남, 매우 흥미있는 대국이었습니다만 조승아의 무리수 연발과 일방적인 패배로 긴장감이
좀 떨어졌네요. 이창호 전설...인공지능의 도래를 겸허히 받아들여 참고하고 무장한다면 또 압니까...다시 최정상 수준으로 올
라가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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