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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무상, 숙녀팀 4연승 저지하며 신사팀에 단비 같은 첫승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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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등에 탄 기세였던 캐나다 새댁의 4연승을 저지한 선수는 서무상 9단이었다. 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연승대항전 4국에서 서무상은 김윤영 4단에게 306수 만에 흑2집반승하며 신사팀에 단비 같은 첫승을 안겼다. 차분함의 승리였다. 초반 순조롭게 앞선 서무상이었지만 중반에 중앙 접전에서 주도권을 내줬다. 김윤영의 4연승이 나오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중반엔 김윤영이 우세했다. 그러나 서무상이 하변 접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잔잔하면서도 빈틈없는 끝내기를 이어가면서 역전승을 일궈냈다. 팀스코어는 3-1로 숙녀팀이 앞서 있다. 서무상이 신사팀을 위기에서 끌어올렸지만 그동안 이미 세 명의 신사팀 선수가 탈락해 신사팀이 분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숙녀팀에선 오정아 5단이 다음 선수로 나온다. 오정아 역시 김윤영처럼 8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 9일 오후 7시 서무상과 5국에서 만난다. (※ 오정아 선수의 출산 일정 때문에 오정아 선수 대신 유주현 선수가 먼저 출전하는 것으로 알려왔습니다. 이에 따라 5국은 서무상-유주현 대국이 됩니다) ![]() ![]() ![]() ▲ 비록 4연승엔 실패했지만 숙녀팀의 사기를 한껏 끌어올린 뒤 퇴장한 김윤영.
![]() ▲ 앞서 김수장 9단, 유창혁 9단, 이성재 9단이 탈락했다. 서무상(사진)이 급한 불을 껐다.
![]() ▲ 김윤영-서무상(승). 두 기사의 첫 공식대국이었다.
![]() ▣ 각 팀 선수 명단 신사팀 유창혁ㆍ이창호ㆍ최명훈(이상 시드), 차민수ㆍ김수장ㆍ최규병ㆍ김동면ㆍ안조영ㆍ한종진ㆍ김승준ㆍ서무상(이상 예선통과), 이성재(후원사 시드) 숙녀팀 최정ㆍ오유진ㆍ김채영(이상 시드), 조승아ㆍ오정아ㆍ유주현ㆍ김윤영ㆍ조혜연ㆍ강다정ㆍ이영주ㆍ박지은(이상 예선통과), 허서현(후원사 시드) ![]() 지지옥션배는 만 40세 이상(1981년생까지 포함) 남자기사와 여자기사가 12명씩 팀을 이뤄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그동안 14번의 대결에서는 숙녀 팀이 신사 팀에 8승 6패로 앞서 있다. 신사팀은 2∼3ㆍ5ㆍ7ㆍ10ㆍ13기, 숙녀팀은 1ㆍ4ㆍ6ㆍ8∼9ㆍ11∼12ㆍ14기 대회에서 우승했다. 한편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연승대항전에서는 아마신사팀이 아마숙녀팀에 7-4로 승리하며 4연속이자 통산 일곱 번째 우승컵과 1500만원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다. ![]() ![]() 지지옥션배 4기 때부터 시작된 아마연승대항전은 4ㆍ7ㆍ10ㆍ12∼15기를 아마신사팀이, 5∼6ㆍ8∼9ㆍ11기를 아마숙녀팀이 우승했다.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 시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20분에 1분 초읽기 5회를 준다. 지난해까지는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5회씩이었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월ㆍ화요일 오후 7시 바둑TV가 생중계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전기 대회에서는 각각 4연승씩을 거둔 박지연 5단과 이민진 8단의 활약으로 숙녀팀이 12-8로 승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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