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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팀을 이기고 싶다"
"여수팀을 이기고 싶다"
순천만국가정원, 라이벌 매치에서 섬섬여수 3-0으로 완파
[여자리그] 여자리그  2021-06-20 오전 05:56   [프린트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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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확정짓는 활약을 펼친 순천만국가정원 4지명 김상인.


개막식 인터뷰에서 순천만국가정원 양건 감독은 '개인적인 목표로 여수팀을 이기고 싶다'고 밝혔고 이에 섬섬여수 이현욱 감독은 '그런 순천만을 확실히 아래에 놓겠다'라고 응수했다.

1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5라운드 3경기가 펼쳐졌다. 불꽃튀는 인터뷰로 화제를 모은 두 남자 감독의 대결에서 순천만국가정원이 섬섬여수를 3-0으로 완파했다. 양건 감독은 라이벌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여수팀을 이기고 싶다던 개인적인 목표를 이뤘다.

▲ 2국이 늦게 끝나 세 판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대국장 모습.

▲ 2지명 맞대결 박태희-이영주. 박태희가 승리하면서 부진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2국은 박태희(순천만국가정원)와 이영주(섬섬여수)의 2지명 맞대결. 2지명 맞대결이지만 올 시즌 1승 3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박태희보다는 3승 1패로 호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영주의 승리에 무게가 쏠렸다. 하지만 316수, 2시간 20분 동안 진행된 치열한 승부에서 예상을 뒤집고 박태희가 승리하면서 순천만국가정원이 선제점을 가져갔다.

▲ 김노경과 김상인의 신예 대결. 김상인이 승리를 가져가면서 상대전적을 3-0으로 벌려놓았다.

1국(장고대국)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의 4지명 김상인이 출전했다. 상대는 섬섬여수의 3지명 김노경. 동갑내기 절친 사이인 두 선수가 바둑판 앞에 마주 앉게 됐다.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중앙 전투에서 승기를 잡은 김상인이 끝까지 우세를 지켜내면서 팀 승리를 확정했다.

올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4지명 김상인은 동갑내기 절친 대결에서 승리하며 시즌 첫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4지명이 승리를 거둔 것이기도 하다. 순천만국가정원 양건 감독은 김상인이 상대팀 김노경에게 상대 전적이 앞서있다는 걸 알고 맞춤 오더로 4지명 김상인을 내보냈다고 했는데 예상이 적중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1,2국을 모두 승리하며 일찌감치 팀 승리를 확정했다. 여자 랭킹 2위인 주장 오유진 없이 이룬 승리이기에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 김혜민-오유진 주장전. 끝내기에 강점을 보이는 오유진이, 도무지 좁혀지지 않을 것 같던 차이를 좁히며 반집승을 거뒀다.

3국 오유진(순천만국가정원)과 김혜민(섬섬여수)의 주장전에서는 오유진이 반집승을 거두며 3-0 퍼펙트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극도로 불리했던 바둑을 끝내기에서 역전시키면서 '종반의 여신'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5라운드 연속 상대팀 주장을 상대한 오유진의 리그 전적은 4승 1패. 개인 다승 순위 공동 3위에 올라있다.

1승 3패였던 순천만국가정원이 2승 2패였던 섬섬여수를 3-0으로 완파하면서 두 팀 모두 리그 전적 2승 3패로 5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개인 승수에서 앞서는 순천만국가정원이 6위를 차지했고 섬섬여수는 7위로 내려앉았다.

20일에는 서울부광약품과 부안새만금잼버리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가 이어진다. 대진은 허서현-강지수(2:3), 정유진-이도현(0:2), 박지연-김다영(2:2, 괄호 안은 상대전적).



▲ 호조의 흐름이 살짝 끊긴 이영주.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박태희. 시즌 2승 3패.

▲ 아직 여자바둑리그 승점이 없는 김노경. 6라운드에서는 고대하던 첫승이 이뤄질 수 있을지.

▲ 믿기 힘든 역전패를 당한 김혜민. 평소 김혜민에게서 보기 힘든 실수여서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

▲ 5라운드 연속 주장을 만난 오유진. 과연 6라운드는?

▲ 섬섬여수 검토실.

▲ 순천만국가정원 검토실.

▲ 섬섬여수 이현욱 감독. '후반기 설욕을 준비 중.'

▲ 순천만국가정원 양건 감독. '개인 목표는 달성, 이제 팀 목표를 향해!'

▲ 김상인과 박태희의 승자 인터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김상인) "개인적으로 성적이 안 좋아서 승리가 간절했던 것 같아요." (박태희)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168국을 치른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9월에 시작되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생각시간으로, 장고바둑은 각자 1시간에 40초 5회의 초읽기, 속기바둑은 각자 1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를 준다. 정규리그의 모든 대국은 매주 목~일요일 6시 30분 바둑TV 채널이 영상중계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2021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5500만 원, 준우승 3500만 원, 3위 2500만 원, 4위 1500만 원으로 지난 시즌과 동일하다.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리그에 지급하는 대국료는 매판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으로 지난 시즌보다 각각 30만 원, 10만 원이 인상됐다. 이번 시즌부터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후보 선수에게 10만 원의 미출전 수당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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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 |  2021-06-20 오후 2:48:00  [동감0]    
여수팀 애들 왜? 저래요 다 이겨놓고 헛지랗해서 다지네요
진짜 배터로서 열 받습니다,
이러지 맙시다,,
ieech |  2021-06-20 오후 2:13:00  [동감0]    
오유진 바둑 중종반에 봤을 때 김혜민 선수가 무난히 이기는구나 생각했는데, 결과는 역전이네요. 이현욱 감독의 표정이 어제
상황을 말해 주네요.(어떻게 그 바둑을...)
erembert |  2021-06-20 오전 8:46:00  [동감0]    
오유진 불리한 바둑을 포기하지 않고 역전시킨 투혼 칭찬합니다. 오유진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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