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3위 랴오위안허,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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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위 랴오위안허,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
| 오로IN 2025-11-17 오후 07:1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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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누가 예상했을까.
2025 삼성화재배 우승은 중국랭킹 13위의 랴오위안허 9단이 차지했다.
16강전에서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4강전에서 한국 2위 박정환 9단을 제치고 결승에 오른 랴오위안허는, 2년 연속 우승을 한 디펜딩 챔피언 중국 1위 딩하오 9단을 2-0으로 꺾고 챔피언이 됐다.
16일 서귀포시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2층 아일랜드볼룸 특별대국장에서 끝난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2국에서 랴오위안허는 24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초반은 딩하오가 조금 앞선 형세였지만 중반부터 미세해진 흐름이 종반까지 계속됐다. 그러나 끝내기 단계에서 딩하오가 실수를 하기 시작했고 얼핏 무심한 듯 받아치던 랴오위안허는 앞서갔다. 이윽고 해볼 곳이 없어진 딩하오가 돌을 거두면서 랴오위안허의 우승이 결정됐다.
[결승2국] 中랴오위안허(승)-中딩하오.
▲ 랴오위안허.
▲ 2023·2024년 삼성화재배 챔프에 오른 데 이어 대회 3연패를 노렸으나 결승에서 25살 동갑내기 기사에게 0-2로 지며 준우승을 차지한 딩하오.
▲ 복기에 위빈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함께했다.
최종국을 마친 랴오위안허는 “2국이 끝나고 머리가 멍했다. 생애 처음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해서 정말 기쁘다. 3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삼성화재배에서 좋은 결과를 내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이 멋진 대회가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계속 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 직후 열린 시상식에는 후원사 삼성화재 백송호 부사장과 정영호 상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삼성화재 백송호 부사장은 우승을 차지한 랴오위안허에게 상금 3억 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딩하오에게 상금 1억 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이 후원하고 중앙일보가 주최한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2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였다.
▲ 우승자 랴오위안허와 준우승자 딩하오.
▲ 시상식(왼쪽부터 삼성화재 백송호 부사장, 랴오위안허, 딩하오,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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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류자 |
｜ 2025-11-19 오전 1: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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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三星火災)의 역사
전신: 삼성화재는 원래 안국화재해상보험이라는 이름으로 1956년 설립.
삼성 편입: 1958년 삼성그룹이 안국화재를 인수.
상호 변경: 이후 1993년에 삼성화재해상보험으로 이름을 변경.
화재(火災)라는 명칭은 손해보험사의 전통적인 사업 영역인 화재보험에서 유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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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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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이라는 오해의 이유
한자 사용: 일부 일본 기업들도 '화재해상(火災海上)'과 같은 한자어를 상호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이러한 유
사성 때문에 일본식 명칭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일본 기업과의 제휴: 삼성화재는 과거 일본의 '동경해상(도쿄해상)'과 업무 제휴를 맺은 적이 있어, 이로 인해 오
해를 산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기업 간의 제휴일 뿐, 상호 자체가 일본식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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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5-11-18 오후 3: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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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제주도의 대회장 건축물을 설계한 이는 일본인 안도 다다오라고 합니다. 삼성은 일본의 미쓰비시(삼능)를 벤치마캉한 기업이기에 전자 역시 일본의 기술로 시작!- 삼성화재 -라는 명칭도 일본식이기에 중국에선 삼성보험배라고 합니다. 삼성화재는 한자이지만 중국에선 삼성에 불이 난 것이지 화재보험을 뜻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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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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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짜뉴스(성능 안 좋은 AI가 가짜 해설 양산하듯 하는구나). 실상은 이렇습니다.
삼성화재의 풀네임은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입니다.
영어로는 Samsung Fire & Marine Insurance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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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5-11-18 오후 3: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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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박정환 딩하오에게 3연승? 3승으로 MLB 야구 월드씨리즈를 우승시킨 일본출신의 야마모토 투수를 연상시키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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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uTum |
｜ 2025-11-18 오후 3:1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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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부터 자국 기사끼리 대국을 피하는 규정을 없앴다고 한다.
8강에 세 명의 대한민국 기사가 진출했음에도 강동윤과 김지석이 붙어야 했다.
이유가 뭘까?
이 룰은 기본적으로 자국 기사가 강하다는 믿음을 배경으로 생겨났다.
두 기사가 함께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음에도
대진운에 따라서 두 사람의 자국 기사 중에 한 사람이
반드시 떨어져야 하는 불상사를 막자는 것이었다.
이제 우리 기사들 실력으로는 따로따로 중국과 붙어봤자
전부 떨어지게 생겼으니, 차라리 한국 기사끼리라도 붙어서
한 명이라도 확실하게 올라가기를 바란다는 뜻이 아니었을까?
이렇게 속이 뻔한 꾀로 한국 바둑을 살릴 수 있을 거라 믿는가?
기사들 앞세워 행정이나 해설이나 하면서
편하게 목구멍이나 때울 생각하지 말고
이제라도 기본으로 돌아가라.
바둑 생태계의 기본은 바둑 자체이고, 기사들이 그 주인공이다.
바둑 한 판에 적어도 반나절은 둘 수 있도록 조정해라.
일년에 50판도 못 둔다는 기사들이 기껏 출근할 때마다
10초 20초 바둑알 던지듯 1시간에 끝내야 하는 바둑 앞에서
피눈물 흘릴 거다.
이래서는 중국 못 이긴다.
두시간 세시간 바둑과 10초 20초 바둑은
말만 바둑이지 전혀 다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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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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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의견에 대부분 동의합니다. 다만 자국 기사끼리도 대국할 수 있게 한 규정은 너무 이래저래 잔꾀 부리듯 정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주최측에서 그동안 파격적이고 선도적인 방식을 해 왔던 그 흐름에서 나온 거라 봅니다. 이 방식에 대해 그 찬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추후 지속하든지 바꾸든지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신9단에게 자극제 역할을 우리나라의 영 건들의 등장을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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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rkfdj |
｜ 2025-11-18 오전 8:4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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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에서 신진서가 탈락하면 우승확률
0%가 되는 한국바둑의 슬픈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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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sadd |
｜ 2025-11-18 오전 8: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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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가 세계1위는 맞지만 압도적은 아니다. 문제는 한국 2위권 이하인데, 박정환/변상일/신민준 등은 중국 20-30위권일 것이다. 그리고 한국 20위권은 중국 100위 안쪽이 될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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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짱이다 |
｜ 2025-11-18 오전 8: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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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느끼지 못하겠지만 한국바둑의 암흑기는 이미 시작된 것 같다. 점점 날이 갈수록 한국기사가 세계대회 4강, 8강 올라가는 것이 힘겨워질 것이고 종래에는 한국기사에게 세계대회=참가에 의의를 두는 이벤트가 되고 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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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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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잃어버린 30년의 대명사 일본처럼, 한국이 잃어버릴 30년 문턱을 넘어서는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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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에떡국 |
｜ 2025-11-18 오전 3: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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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평 : 란커배 우승 좌절 후 컨디션 최악의 상태인 진서 이벤트 대회 출전 (그것도 3번
기. 최정 프로는 진서를 이기고 싶겠고...) 및 한밤중 바둑리그 출전 => 삼성화재배 기념비
적인 30주년 대회를 앞두고 진서 혹사 시킴 => 진서 구하기가 아니라 랴오위안허 스타 만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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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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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없는 한국기원아. lLG배, 소팔코사놀 사태도 모자라서... 바둑리그 운영도 생각 좀 해라. 제한시간 10분에
20초 피셔방식으로. 1국 출발은 오후 5시에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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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25-11-18 오전 12: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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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위안허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다들 공감하시듯이 중국 바둑의 저변이 이만큼 탄탄하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습니다. 일본 축구와 중국 바둑계를 보면 자명합니다. 유소년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인프라 투자...느닷없이 예상에 없던 중국 기사들이 우승을 합니다. 지난번 당이페이도 그랫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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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芽社倻潞 |
｜ 2025-11-17 오후 11: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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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 얼굴도 훈남상이네..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 축하~~^^ 성격만 커제 닮지 마라~~ 그라마 앞으로도 응원 하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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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phaGO |
｜ 2025-11-17 오후 9:4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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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사의 3연패를 막을수 있는건 중국기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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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竹英雄 |
｜ 2025-11-17 오후 8: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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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빨리 한국에 제2 신진서를 뚝딱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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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그 |
｜ 2025-11-17 오후 8:30: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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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최 세계대회도 10초로 하던지
한국기원 멍청이들은 바둑기우들의 외면을 어찌할라고 이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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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그 |
｜ 2025-11-17 오후 8: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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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국바둑의 미래가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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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심66 |
｜ 2025-11-17 오후 8:2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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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다 랴오위안허 중국랭킹 13위로 우승이라니 중국바둑의 저변이 부러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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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竹英雄 |
｜ 2025-11-17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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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다케히데오9단의 한국제자. 중국13위랴오실력이 이정도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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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류자 |
｜ 2025-11-17 오후 7:25: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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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랴오위안허.
대단하다,
디펜딩 챔프 딩하오를 2:0으로 셧아웃 시키고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들어 올린 랴오위안허!
신진서, 박정환을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니
더욱 더 빛이 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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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산보기 |
｜ 2025-11-17 오후 7:17: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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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했어, 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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