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가 노름판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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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가 노름판 용어?
| 김수광 2011-04-14 오후 06:4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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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 시사주간지에 바둑인들을 당황하게 하는 기사가 실렸다.
대선을 염두에 두고 경기 성남 분당을 4ㆍ27보궐선거 출마에 나선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행보를 두고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가 ‘꽃놀이패’라고 표현했다는 내용이 실려 있었다.
뭐, 나쁠 리 없다. 바둑용어가 널리 사용된다는 건 바둑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분 좋은 일임이 틀림없다. 그런데 이 기쁨은 아주 빠르게 다른 감정으로 뒤바뀌었다. 곧이어 기자가 곁들인 뜻풀이가 기가 찼던 것이다.
<노름판 용어인 이 말은 돈을 따게 되면 크게 따고 잃더라도 손해가 별로 없을 때 즐겨 쓴다. 고 박사는 예상되는 손 대표의 ‘손익계산서’를 이렇게 내놨다.>
바둑용어가 노름판 용어로 전락하는 순간이었다. 주지하다시피 ‘꽃놀이패’는 노름판 용어가 아니다. 돈을 따게 되면 크게 따고 잃더라도 손해가 별로 없을 때 즐겨쓴다는 이야기도 생전 처음 듣는다.
‘꽃놀이패’는 잘 알려진 바둑용어다. 네이버 사전도 ‘바둑에서, 한편은 패가 나면 큰 손실을 입으나 상대편은 패가 나도 별 상관이 없는 패’라는 뜻풀이를 제시한다.
기자가 모든 분야의 지식을 꿰뚫을 수는 없다. 바둑이란 분야가 잘 모르는 이에게는 꽤 파악하기 어려운 세계일 수 있다는 것도 인정한다.
아마도 이걸 쓴 이는 자료를 찾아봤거나 다른 사람에게 물어봤을 것이다. 하필 찾은 내용이 재수 없게 터무니 없는 엉터리 해석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부주의함은 많은 이를 오도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주간지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차기 대선을 짚어보는 내용의 커버스토리였으니 비중이 작은 지면도 아니다. 편집자의 데스킹 과정에서라도 충분히 걸려졌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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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음 |
｜ 2011-04-18 오후 3: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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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패가 발생했는데 가정법으로 패가 나면 ....... 상관이 없는 패라는 표현도 틀렸죠.
네이버 백과 사전도 틀릴 때가 있죠. 좀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패가 나서 져도 피해는 적고 이기면 득이 엄청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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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놔둬 |
｜ 2011-04-18 오전 9: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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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렬하다를 용감하고 열렬하다라는 뜻이라고 우기면서 배째라고 버티는 인간이 여전히 우아한 바둑칼럼니스트의 탈을 쓰고 횡행하는 것이 우리 바둑마당입니다. 위의 기사를 쓸 정도의 기자가 계신다는 자체가 무척 고무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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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방어른 |
｜ 2011-04-17 오후 4: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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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은 인생두 하수일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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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노래 |
｜ 2011-04-16 오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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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창간때부터 독자인데 이런 실망스런 기사를 쓰다니 기사의 소양이 의심스럽군요,수백만 바둑인을 다 노름꾼을으로 만들 참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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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노래 |
｜ 2011-04-16 오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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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기사 주소입니다. http://h21.hani.co.kr/arti/cover/cover_general/29355.html 항의 댓글을 올려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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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촌NHK |
｜ 2011-04-15 오후 9: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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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한 중생들아 왈가왈부 하지 말아라
꽃놀이패의 원뜻 대로 제대로 표현했건만
왜 그리 잘난척 말들이 많노?
그 기자 말 하나도 틀림이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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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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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뜻이 어찌하여 그런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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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유코믹 |
｜ 2011-04-15 오후 8: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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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패,,,라는 용어는 ....조남철 기사님이...일본에서 바둑 공부하다가...일본말의 꽃놀이 패(일본말을 몰라서 미안해요)를 한국말로 직역하여 만든 말인데...
조 국수님도 번역을 해놓고,,,,훗날 후회를 한다고 한 그 말입니다...
꽃놀이 패....일본말을 직역하였지만..그 당시 바둑 용어를 만들다가 그리되어 탄생한 용어인데...........
꽃놀이 패.....그야말로 꽃놀이를 하자는 이야기지요...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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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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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님 꽃놀이란 말이 바둑이 아니고 다른 게임에서 나온 말이란 뜻인지요? 새로운 발견인데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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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aKK |
｜ 2011-04-15 오후 6: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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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데스킹은 그냥 사용해도 무방 할 것 같은데요. 검수도 아니고, 확인도 아니고, 교정도 아니고, 편집장과 작성자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판에 올라갈 내용을 확정하는 다양한 과정과 작업 정도가 될텐데 다른 말이 적절한게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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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aKK |
｜ 2011-04-15 오후 6: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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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기자님들이 무오하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좀 더 건설적인 논쟁이 있었으면 해서 잠깐 지나가다 참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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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aKK |
｜ 2011-04-15 오후 6: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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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론들끼리, 언론과 독자들끼리 서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얘기하고 고쳐나가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좋은 것입니다. 이전에 사이버오로 기자분들이 오류에 얼마나 귀를 막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서로 지적하고 이야기 해 나가는 자체는 좋아요. 한겨레21의 실수는 너무나 명백하고, 그 오류를 지적한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여기에 자기 눈에 들보는 못본다는 이야기를 하는건, 약간은 논점일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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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PaKK |
｜ 2011-04-15 오후 6: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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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슬램은 원래 딱 어떤 규정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둑 언론 안에서도 얘기가 좀 왔다갔다 하는 면이 있는데요. 이건 뭐 다른 경기에서 사용되는 어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기자분을 까는 것은 좀 아니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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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靈山靈 |
｜ 2011-04-15 오후 4: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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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 족보 공보 시간인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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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유진 |
｜ 2011-04-15 오후 3: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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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의 패를 나쁜 패를 들었다고 말할 때의 패로 인식을 했나보네요...
기자의 지식수준을 말하는거지요... 정정기사 요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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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1-04-15 오후 3: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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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보면 오로기자들은 정말 열심히 합니다. 최근에는 기전 속보 뉴스 과정별로 시간마다 올려주는 곳도 오로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오로에서 부족을 느끼는 것은 뉴스의 질보다는 유저들의 참여도입니다. 이렇게 안 좋은 일에만 우루루 몰려와 비난할 게 아니라 평소에 좋은 뉴스 를 보게되면 잘 읽었다, 수고했다는 표현이라도 가끔씩 하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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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1-04-15 오후 3: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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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는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기사에서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면 운영자가 나와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거 많이 하잖아요. 소소한 잘못들 빼고 전체적으로 볼 때 오로 뉴스를 보면 마치 잔치상 받은 듯 풍성하다는 느낌을 매번 받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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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룡일검 |
｜ 2011-04-15 오후 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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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일반사람들에게 바둑이 노름의 일종으로 보이고 있다는 비약마저 들게 되더군요 ㅠ.ㅠ 빨리 정정보도 및 한 줄의 사과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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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룡일검 |
｜ 2011-04-15 오후 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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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겨레21을 정기구독하는 독자로서 지난주에 이 기사를 발견하고 독자의견난에 약간의 항의와 정정보도를 요청했는데 아무런 답변이 없더군요. 꽃놀이패가 노름판 용어라는 문구를 보고 바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불쾌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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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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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오로기자님의 작은실수보다 메이저신문사의 잘못된뜻풀이는 확연히 다른문제 같아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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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룡일검 |
｜ 2011-04-15 오후 1: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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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기사님들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기사작성시 단어 사용을 잘못하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위 문제는 이와 별개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너희들도 잘못한것 있으니 이런거 따질 자격이 안된다 는 식의 논리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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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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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도 잘못한거 있으니 이런거 따질 자격이 안 된다는 게 아니라, 이리 잘 아니 너희들도 틀리지 말고 잘 해봐라. 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따질 때 따지고 자기 반성도 해야죠. 적합하지 않을 게 어딨습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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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1-04-15 오전 1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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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못쓰고 버티기로하면 오로는 남 흉볼 처지가 못된다.인쇄물도 아닌 사이버 기사도 철판깔고 버티는 사람들인데 무슨 남 흉을 보나?이번 기회에 반면교사로 삼아 자기반성 많이 하기바란다.말이 나왔으니까 말인데,반면교사로 삼는다는 말을 본보기로 삼아 따라하라는 걸로 아는 오로 필자도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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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우개+ |
｜ 2011-04-15 오전 1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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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을 포털에서 찾아 보니까 원래 브릿지에서 압승을 뜻하는 상황을 일컫다, 테니스 등으로 퍼진 거군요. 야구에서는 만루홈런이구요. 기전의 부침이 심하다보니 현존하는 프로기전을 한차례씩 타이틀을 차지하면 그랜드슬램이라는 의미를 부여한 거 아닐까요. 바둑계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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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팔계 |
｜ 2011-04-15 오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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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님 댓글을 보니 바둑을 잘 모르는듯한 기자가 쓴 꽃놀이패와 바둑전문 기자가 그랜드슬럼의 의미를 알고 쓴 비유를 같은 잘못으로 생각하시는걸로 보입니다.하지만 제 생각에 그건 많이 다른 문제로 보이는군요.또 다른분들의 생각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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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 |
｜ 2011-04-15 오전 2: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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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를 염두에 두지 않는 통큰 기자군요. 에이 여보슈, 통큰 기자 나리, 공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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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산박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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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님은 아시나 봐요? 다른 의미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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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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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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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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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노름으로 잘못 알고 기사를 쓴 주간지 기자를 깜냥 재밌게 표현한답시고 '통 큰'이라 한 것입니다."공부하세요" 한 것은 그 주간지 기자 당연 공부 좀 더 해야겠지요? 주간지의 잘못을 지적한 오로의 김기자에게는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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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1-04-14 오후 11: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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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 문외한인 기자가 바둑 용어를 잘못 썼다고 나무랄 수 있나요? 사이버 오로는 데스크에서 기사도 체크하지 않나요? 이세돌의 실력이 출중하고 전성기의 조훈현 9단이나 전성기의 이창호 9단보다 못하지 않지만, 이세돌이 현재 8 개의 국내 오픈 타이틀 중에서 올레배, 물가정보배, 십단전의 세개의 타이틀을 보유한 것과 전관왕을 같은 <그랜드 슬램>이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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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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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곱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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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발도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남의 잘못은 들보처럼 크게 보이고 자기 잘못은 티끌처럼 여기는 사이버오로 아닌가요? 댓글에 숱하게 잘못된 표현들 지적해도 전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어쩌다 한 번 해당 신문사에서 실수한 것을 침소봉대하는군요. 그야말로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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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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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그랜드슬램은 커리어로 메이저 4개대회를 우승했을때 '그랜드슬램을 이뤘다' 고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동시 4개대회 석권만이라면 역사상 5명도 안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들만 그랜드 슬래머라고 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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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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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조훈현국수처럼 동시에 모든 대회를 석권했다면 '전관왕' 이라고 표현하면 될거 같구요. 위에 기자의 그랜드슬램관련 기사는 잘못된 용어는 아닌거 같습니다. 그랜드슬램이라는 용어에 대한 판단오류인걸로 보입니다.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시점에 그랜드슬램을 이뤘다고 표현하는건 맞는 표현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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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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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九단이 90년대 중반 전관왕했을때 사이클히트란 용어도 등장했었습니다. 굳이 동시 전관왕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사이클히트가 맞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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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ho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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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한판'님 틀렸네요. 그랜드슬램과 커리어그랜드슬램은 엄연히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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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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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와의 차이를 모르는게아니라 보통은 1년에 동시석권이 아닌 4번째 메이저 우승시 그랜드슬램을 이뤘다고 한다는겁니다 동시석권만을 말한다면 몇십년간 전혀 없다고 봐야죠 사실은 그렇지않죠 글내용을 잘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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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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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쓰이는 그랜드슬램이란뜻을 바둑에 적용하는건무리입니다 실예로 야구에선 만루홈런치면 그랜드슬램이라합니다 바둑에 4대메이져대회가 있는것도 아니고 암튼 어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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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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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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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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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타이틀이 여럿 있는 중에 큰 타이틀 몇 개가 있는 경우, 이 몇 개의 큰 타이틀을 모두 땄을 때 그랜드슬램(grand slam)이라 합니다. 바둑으로 예를 들면 우승상금 2억원이 넘는 응씨배를 비롯한 BC카드배, 삼성화재배, 후지쓰배, 또 등등을 모두 석권했다면 그랜드슬램(큰승부승리)을 달성했다 하겠지요. 전관왕은 크건 작건 모든 타이틀을 모두 차지한 것이니 따지자면 전관왕이 그랜드슬램보다 한 길 위가 됩니다. 그러므로 예를 들면 국내 기전 전관왕을 국내기전 그랜드슬래머라 부르면 실례가 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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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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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깽이님 만루홈런을 그랜드슬램이라 한다고요? 처음 듣는 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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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1-04-14 오후 11: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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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슬램은 테니스에서 중요 4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세돌 9단이 이룬 업적은 동시가 아니고 커리어를 통해서 모든 타이틀을 (그것도 현존하는) 땄다는 것이므로 그랜드 슬램이 아닙니다. 또 조훈현 9단과 이창호 9단이 이룬 업적은 그랜드슬램보다 더한 전관왕 (동시에 모든 타이틀을 딴 것)입니다. 조훈현 9단은 전관왕을 세번이나 했지요. 이런 바둑 역사도 모르고 바둑 기사를 쓰는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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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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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테니스에서... 연속이 아니지만 2년 이상의 기간에 걸쳐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경우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Career Grand Slam) 이라고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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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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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카드놀이 가운데 하나인 브리지(bridge)게임에서 13장의 패를 전부 따는 압도적인 승리를 일컫는 말에서 유래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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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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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는 1930년 미국의 보비 존스가 전미국ㆍ전영국의 오픈아마추어 선수권의 4대 타이틀을 휩쓸었을 때 붙여진 존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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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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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경기에서는 1루에서 3루까지 주자가 모두 있을 때 타자가 친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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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1-04-14 오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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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 기자님, 좋은 지적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이버 오로 기사에서 이세돌 9단이 현존 모든 타이틀을 한번씩 딴 것을 그랜드 슬램이라고 잘못 말했고, 조훈현 9단이 80년대에 그랜드슬램을 했고, 이창호 9단이 그랜드 슬램을 했다고 기사에 썼습니다. 이런 엉터리 기사의 잘못을 지적해 주어도 사이버 오로는 수정하지도 않더군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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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1-04-14 오후 1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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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두다 돈을 많이 거니 크게 보명 제3자가볼땐 바둑이 다소 그런 느낌을 준듯...돈따먹기는 바둑포함 노름이다?..로또도...단 정도껏이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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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애 |
｜ 2011-04-14 오후 10: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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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표현 쓰는 것을 가차없이 지적했군요. 좋습니다. 그런데 사이버오로 기자님들도 기사 잘못 적는 것도 장난이 아니게 많더군요. 남 눈에 티는 보고 내 눈에 들보는 못 보고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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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보라의꿈 |
｜ 2011-04-14 오후 10: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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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인 전체를 욕보이는 무책임한 기사를 게재한 한겨레21과 해당기자는 공식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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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밍턴스틸 |
｜ 2011-04-14 오후 8: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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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21 기사군요..꽃놀이패에서 패란 단어에 기자가 노름이라 생각한 듯 하네요..자기가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포탈에서 검색만 해도 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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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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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패'란 단어를 카드 패나 화투 패의 '패'로 착각한 모양입니다.. 본인이 잘 모르면 확인을 하고 기사를 써야하는 건데.. 나름 한겨레면 메이져언론사인데.. 좀 실망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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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사상가 |
｜ 2011-04-14 오후 7: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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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데스킹은 무슨 뜻인지요?
오로와 기자님의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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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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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책임자가 일하는 책상)에서 하는 일을 현재진행형으로 변형해서 썼나 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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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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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말로 쓸 수도 있었을 건데 꼭 저런 희한한(데스킹) 말을 써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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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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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 등에서 편집부문 종사자들의 전문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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