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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전적 42승9패…신진서, 결승3번기서 변상일에게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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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긴 했지만 승부는 끝내기에서 났다. 신진서 9단이 난커배 결승3번기에서 선승했다. 13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란커산 세계바둑공원에서 펼친 제4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 결승3번기 1국에서 신진서 9단은 변상일 9단에게 192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다. 상변과 좌상귀의 바꿔치기로 시작한 바둑은 묘하게 균형이 맞으면서 접전 중에도 팽팽했다. 그러나 우중앙에서 신진서가 깔끔하게 자신의 돌을 살아두면서 앞서기 시작했고, 미세해지자 정교함에서 더욱 앞섰다. 변상일은 서서히 기회를 노리기보다는 좌변에서 승부를 걸어보는 쪽을 택했는데, 결국 신진서가 완벽하게 막아내어서 역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송태곤 해설위원은 “두 기사의 스타일을 봤을 때 대마 싸움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지 서로 조심하면서 뒀던 것 같다.”고 전체적인 느낌을 말했다. 대국을 마친 후 신진서는 “힘든 승부를 이겨서 기분 좋지만 이제부터라고 생각하고 2국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신진서.
![]() ▲ 변상일.
15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각)에는 결승 2국을 벌이며, 16일에는 3국에 예정돼 있다. 신진서는 난가배 창설 이래 4회 연속 결승전을 치른다. 2023년 초대 대회에서 중국 구쯔하오 9단에게 져서 준우승 했던 신진서는 2024년 제2회 대회에서 구쯔하오를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제3회 대회에서도 결승에 진출했지만 중국 당이페이 9단에게 1-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변상일은 이번이 난가배 첫 결승이다. 제4회 난가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 6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 2000만 원)이다. 중국바둑규칙을 적용해 덤은 7집반이며,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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