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상금 4억 ' 세계 최고 상금 바둑대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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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4억 ' 세계 최고 상금 바둑대회 출범
| 오로IN 2025-08-21 오후 03:5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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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조인식.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회장(왼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태순 한국기원 부총재. |
우승상금 4억원. 매년 열리는 세계대회 중 가장 많은 우승상금을 내걸고 최고의 바둑 신선(기선·棋仙)을 가리는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이 탄생했다.
21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그룹에서 열린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조인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정태순 한국기원 부총재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조인서를 통해 세계 속 한국바둑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바둑이 세계적 사랑을 받는 건전한 스포츠로서의 위상 강화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주최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의 우승상금은 4억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오는 12월 본선 32강부터 4강까지 진행되며, 2026년 상반기 내 결승을 통해 초대 챔피언을 가린다.
본선 모든 대국은 주관방송을 맡은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기선(棋仙)전은 '바둑 신선들의 대회'라는 뜻으로 세계 최고 메이저대회를 향한 의미를 담았다. 특히 기선은 승부나 세속의 영예를 초월한 바둑을 두는 인물로 최고의 기사 단 한 명만 가질 수 있는 칭호다.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의 출범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한국 바둑의 자존심 회복이다. 한국은 조훈현ㆍ이창호ㆍ이세돌 9단에 이어 신진서 9단이 세계 바둑계를 지배해 왔으나, 세계대회 최고 상금 타이틀은 중국이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2023년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과 올해 신설된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전 모두 우승상금이 180만 위안(약 3억 4500만 원)이다.
이번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의 창설로 한국은 세계 최강 기사뿐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 대회까지 보유하게 됐다.
둘째, 한국바둑의 세계화다.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은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뿐만 아니라 베트남 선수에게도 본선 출전의 기회를 제공하며 베트남 바둑계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옥동 회장은 "영화 ‘승부’와 책 ‘먼저 온 미래’를 통해 바둑과 경영의 통찰을 얻으면서 이번 대회 후원을 결심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가 AI 시대와 맞물려 바둑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대환 회장은 "매경미디어그룹은 1995년부터 GS칼텍스와 함께 국내 최대 상금 규모의 대회를 30년간 이어올 만큼 바둑에 진심이다"라며 "이 대회가 앞으로 30년 이상 지속돼 한국은 물론 세계바둑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정태순 한국기원 부총재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바둑의 중흥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바둑계와 함께 매경미디어그룹, 신한금융그룹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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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별곡 |
｜ 2025-08-22 오전 12: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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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선전 신한은행배 창설을 매우 뜻 깊게 받이 들이고 창설을 축하 합니다. 아울러 새
싹들과 미래세대들에게도 집중투자하는 것도 매우 뜻 깊다 할 것입니다.10년,20년,30년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대한류 바둑붐으로 또 한번 예전의 국내기전도 부활하여 바둑 생태
계균형과 조화로운 아름다운 한국 바둑,즐거운 바둑, 즐기는 바둑, 함께하는 바둑이 되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신한은행기선배 창설 거듭 축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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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25-08-21 오후 10: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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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중국(대만)의 대재벌 잉창지씨가 우승 40만 불 짜리 응씨배를 창설하면서 중국인들의 우승만을 염두에 두고 기획하였을까?
물론 초대 우승자는 중국의 네웨이핑으로 설정하고 밑그림을 그렸다는 설도 있었지만 한국이 1회부터 4회까지 내리 우승하면서 중국인들의 자존심을 뭉개버렸다.
응씨배는 작년 10회까지 진행되면서 한국이 총 6회, 중국이 3회, 일본이 1회 우승하여 한국이 압도적인 화력을 뽐내왔지만 응씨배는 한 회도 거르지 않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상금으로 따지면 중국은 엄청난 출혈을 한 셈이다.
과거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이 잘 나갈 때 이 세 기사가 중국 기전에서 벌어 온 상금은 얼마나 될까?
심지어 중국 기업인이 기획한 구리 이세돌 10번기에서는 이세돌이 상금 백만 불을 독식한 적도 있었다.
오늘 세계대회 중 가장 많은 우승상금을 내걸고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이 탄생했다는 낭보가 떴다.
기전을 창설하면서 그 상금의 수혜자가 어느 나라로 많이 돌아갈까 주판알을 튕겨보는 것은 참으로 근시안적인 자국 이기주의이자 패배주의의 발상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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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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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의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고 글을 올리기 바랍니다. 아래 쓴 글의 취지는 <지금 한국
의 현실에서는 세계대회에 투자 보다는 인재육성에 힘써야 한다>는 취지이며, <투자방향>
에 대하여 쓴 글이지, 누가 우승할 것인가에 대하여 초점을 맞춘 글이 아닙니다. 그러니 남
의 글을 함부로 왜곡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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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gn |
｜ 2025-08-21 오후 9:5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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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한 투자인가?
우승상금 4억원, 준우승 1억원이라면, 삼성배 기준으로 총 예산이 15억원 내외가 될 듯한
데, 누구를 위한 투자인가 묻고 싶다.
신한은행의 중국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수단은 아닐테고, 취지를 알수가 없다.
저의 소견으로는 잘못된 투자가 아닌가 싶다.
한국기원에는 미래의 한국바둑을 내다보는 브레인이 없단 말인가?
현재의 세계바둑계 실력 판도를 보면,
한국선수의 대 중국선수 승률이 20%내외 인 현실에서(오로기사 보도 22.2%)
이런 대규모 대회는 결국 중국선수들의 배만 불리는 꼴이 될 것이며, 중국선수들 위주로
동기부여를 하게 될 것이다.
대 중국 승률 20%인 한국이 개최하는 메이져 세계대회는 삼성배, LG배로 족하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15억원의 예산을 한국바둑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바꾸기를 바란다.
1. 신규 국내기전 창설 및 활성화 : 5억원(국내 최대규모의 신한은행 국수전 부활)
2. 미래의 인재 육성: 10억원
어린 영재들이 바둑계에 입문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 운영 및 10대 아마추어 꿈나무
육성을 위한 바둑대회와 10대 프로기사를 위한 기전 창설 등
승률 80%인 중국선수들만 쌀찌우게 될 세계대회보다는, 한국바둑의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 육성에 투자할 것을 건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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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맹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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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계적인 대회가 많이 생겨난다면 바둑을 공부하는 영재들이 많아 질테고 그런 재목들이 자랄 수 있는 토
양을 마련해 준다면 이 또한 좋은 투자가 아닐런지? 꼭 우리나라 선수들이 우승확율이 높아야만 대회를 창설한
다는건 넘 이기적인 발상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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晴天亂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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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하고 박진감에서는 덜하겠지만 침체되고 있는 바둑계로 봐서는 세계기전 보다는 국내 영재 발전을 위해
U-20이나 국내기전 창설이 더 도움될 듯. 하찬석 국수배나 조아제약배처럼. 신진서 9단처럼 바둑천재가 나와야
한국바둑이 중국에 밀리지 않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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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글빠글 |
｜ 2025-08-21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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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신한은행의 세계대회 창설을 관심있게 맞이해본다.
참고로 우승, 준우승 상금 규모만 최대기전이라 발표할 것이 아니라
여타 스포츠처럼 총상금(본선, 예선 포함) 규모로 최상위임을 밝히는 것이
일반적이자 합당하다고 한 마디 덧붙여 본다. 그래야만 기전의 규모와 실체적
상금 흐름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까지 한기는 우승상금 위주의 규모만 발표하는 태도를 버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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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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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총예산을 추정해 보니, 우승 4억원, 준우승 1억원, 4강 5,000x4=2억원, 8강 2,500x8=2억
원, 16강 1,250x16=2억원, 32강 500x32=1.6억원, 총 상금 12억6천만원, 대회개최비 2.4억원 등
총예산은 <15억원 내외>로 추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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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글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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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님의 4강부터 32강의 대국료 총액 7.6억은 오류로 보이네요~ 그 이유는 본선 대국료는
매판마다 누적 지급하지 않고 탈락자 기준으로 지급하는 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님이 제시한
4강 이하 총대국료의 절반인 3.8억이 아닐까 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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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글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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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각종 대회의 총예산과 총상금(우승,준우승,본선대국료 및 예선대국료)의 규모는
대회의 본질을 잘 나타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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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골도인 |
｜ 2025-08-21 오후 6: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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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으로서 정말 속시원한 결단에 힘껏 응원을 보내며 한국바둑과 신한은행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대한민국 만세..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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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25-08-21 오후 5: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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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고객으로서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의 창설을 축하합니다.
최고 상금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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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jchoi |
｜ 2025-08-21 오후 5: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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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 4억의 신햐은행배 대회~ 멋집니다~ 한국기사의 초대우승을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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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류자 |
｜ 2025-08-21 오후 5: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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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신한은행
세계기선전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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