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 이창호 최정 등, 3라운드 진출…객원기사 스미레, 탈락
강동윤 이창호 최정 등, 3라운드 진출…객원기사 스미레, 탈락
[LG배] 오로IN  2024-04-15 오후 11:33   [프린트]


제2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국내선발전 2라운드가 15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됐다.
강동윤, 안성준, 설현준, 박영훈, 이창호, 허영호 등이 승리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김은지, 김다영, 김경은, 정유진, 이정은, 박소율, 고미소, 이서영, 김민서, 최서비까지 11명이 3라운드에 올랐다. 객원기사 스미레는 허영호에게 지며 3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아마추어 선수를 보면 박승현, 박정현, 김사우, 신현석, 김상영, 윤서원까지 6명이 2라운드에서 대국을 치렀는데 김상영만 승리를 거뒀다.

16일 정오엔 각조 16강이라 할 3라운드가 진행된다. 주요 대국은 사이버오로가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국내선발전에선 프로기사 238명과 아마추어 대표 8명, 총 246명이 35대1 경쟁률의 경쟁을 벌인다. 한국은 시드를 받은 6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본선 24강에 출전한다. 시드자를 보면,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과 준우승자 변상일 9단이 전기시드로 본선에 직행하며, 박정환·신민준 9단은 랭킹시드로, 박건호·원성진 9단은 국가대표상비군시드로 본선에 참여한다.

중국은 국가시드 2명과 자국선발전 통과자 4명 등 총 6명이, 일본은 국가시드 2명과 선발전통과자 1명 등 총 3명이, 대만은 국가시드 1명이 본선으로 향한다. 와일드카드 1장의 주인공은 나중에 결정된다.

제29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의 본선은 5월1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막을 연다. 20일 24강전, 22일 16강전을 차례로 치른다.

8강은 9월30일, 4강전은 10월 2일에 열며, 대망의 결승전은 내년에 치를 예정이다. 우승 3억원, 준우승 1억원이다. 지난 기엔 신진서가 변상일과의 형제대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자신의 이 대회 세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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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zks |  2024-04-16 오후 12:23:00  [동감2]    
최정 vs 송규상 대국

어제 이 바둑을 보면서 평소 송규상 선수가 가끔 해설자로 나와 해설도 잘 하는 것 같고,
사활책도 펴낼 만큼 사활에는 귀재라는 애기를 들어 내심 이번 대국에서 최정을 잡는 파란을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며 바둑TV 유튜브를 켜 놓고 다른 일을 하며 잠시 잠시 지켜 보았다.

바둑은 최정이 컨디션이 안 좋은지 송규상 선수의 계속되는 우세속에 종반전에 돌입하였다.

그런데 송규상 선수의 바둑두는 태도를 보니, 바둑은 우세하였지만 이상하게 신뢰가 가지 않았다.
착점을 하면서 망설이거나, 자신이 없어 보이고, 이게 맞는 수인가? 하는 것과 같이 쭈뼛 쭈뻣 거리는 것이
참으로 답답하게 보였다.

나는 속으로 ”저렇게 자신이 없어서야 어떻게 바둑을 이기지? 하고 의구심과 실망감이 생겨 났으며,
과연 끝까지 90% 승률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 속에,
왠지 저렇게 불안한 멘탈이라면, 막판에 뒤짚일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바둑 내용은 의외로 송규상 선수의 승률이 99%까지 치솓으며 마무리 단계로 돌입하고 있었다.
그러나, 역시 예감한대로 나약한 표정과 불안안 착점 속에 결국 떡수가 연발로 등장하였다.
중앙 대마만 살아두면 승률 90%에 15집 승인데,
작은 끝내기 수를 두는 떡수를 최정이 벼락같이 추궁하여 형세는 미세해 졌으며,
다시 우상귀 큰자리를 두다 손을 빼는 바람에(전선이탈) 역전이 되고,
결국 송규상 선수의 멘탈이 무너져, 무려 12집이라는 대차로 지는 정말로 어처구니 없는 패국으로 끝나고 말았다.
최정 선수에게 1%승률을 100%승률로 만들어 주는 기적을 선물하고 만 것이었다.

바둑은 이길수도 질수도 있다.
그러나, 프로기사가 자신감 없는 표정이나, 착점시 멈칫거리는 불확실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프로기사라면 지양해야 할 것이다.
이 바둑을 보면서, 아마추어들이 흔히 하는 말로 “다 이긴 바둑을 졌다”는 저런 참사는
나 같은 아마추어 바둑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라, 프로에서도 일어 나는구나, 하며
참으로 위안을 받은 하루였다.

송규상 선수!
질땐 지더라도, 상대를 잡아 먹을 것 같은 눈빛과 기세로 자신감을 가지고,
요다처럼 바둑판이 뽀개지도록 두드리세요!!! 그게 뭡니까?
technozks |  2024-04-16 오전 10:21:00  [동감1]    
어제 바둑에서,
최정은 대역전승, 스미레는 아쉽게 역전패 했네요
특히, 최정은 초반부터 종반까지 1% 승률(99% 패배)에서 상대 송규상 선수가 좋은 바둑을 마무리 못하고,
중요한 장면에서 다른 곳을 두는(전선이탈) 떡수 연발을 매섭게 추궁하여, 1%승률을 100%로 바꾸는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오늘은 아래 대국에 눈이 가네요
- 1조: 김다영 vs 최정
- 3조: 최재영 vs 강동윤
- 4조: 한태희 vs 김진휘
- 5조: 김상영 아마 vs 강우혁
- 7조: 김은지 vs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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