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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인구 화성에서, 대통령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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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가 12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이상구 화성시바둑협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인천광역시 바둑협회 최병덕 회장, 정한수 제주특별자치도 바둑협회 회장, 한국여성바둑연맹 이광순 회장, 김길곤 대한바둑협회 의사 등 바둑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인구 100만명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에 대통령배 바둑대회가 이곳 화성시에서 열리게 돼 더욱 반갑다.”면서 “2018년 이후 5년 연속 많은 바둑인이 바둑의 메카 화성시를 찾아주어 감사하다. 화성시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변함없이 대통령배를 매년 개최하고자 한다. 올해는 물론 내년, 후년에도 전국의 모든 바둑인이 참가하는 성대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구 화성시바둑협회 회장은 “개최 도시 화성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 스포츠 행사 개최를 통해 도시브랜드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자긍심 고취 등 큰 의미가 있다.”면서 “대통령배를 대한민국 모든 바둑인의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화합과 소통에 이바지하는 장이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5회 대통령배는 전국 개인부, 단체부, 경기도 학생부(단체), 화성시 학생부(개인) 경기가 대회 첫날인 12일 938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 진행된다. 대회 이틀째인 13일에는 전국 여성단체전(5인) 경기를 비롯해 전국 개인부, 동호인부, 초등 일반부 경기가 52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에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 예선을 통과한 프로기사 16명이 전문기사부에서 이틀 동안 토너먼트로 경기를 벌이며 명사대국, 시도협회임원단체전, 프로기사 다면기, 사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대회는 대한바둑협회·한국기원·화성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화성시·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체육회가 후원한다.  ▲ 정명근 화성시장.
   ▲ 이상구 화성시바둑협회장(왼쪽부터), 유경민 대한바둑협회 사무처장, 정명근 화성시장.
 ▲ 이상구 화성시바둑협회장.
 ▲ 김기헌 심판위원장이 선수들에게 대회 규정을 설명하고 있다.
                      ■ 전문기사부     ▲ 박지은 9단이 애기가들을 상대로 지도다면기를 펼치고 있다.
 ▲ 조연우 2단의 지도다면기.
  ▲ 열기가 대단했던 이창호 9단의 팬사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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