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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발전 위해 한국에 협력 요청하는 인도바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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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17회 국무총리배 기간 열린 아시아바둑연맹 국제 총회에 참여한 인도바둑협회(Association of Indian Go Players)의 ‘라왓 카란(Karan Rawat)’ 회장은 “바둑 강국인 한국의 대한바둑협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원하며, 그것을 통해 인도 바둑계를 빠르게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하면서 인도 바둑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올해는 인도에서 열리는 바둑대회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한바둑협회의 마케팅 전략을 지원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제18회 국무총리배 기간 광주에서 개최될 열릴 국제총회에서는 인도바둑협회가 국제바둑연맹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대한바둑협회가 어떻게 지원 수 있을지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도의 바둑계는 활발하다. 올 2월 18일, 19일에 인도는 자국 최초의 오픈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뭄바이 피닉스 마켓시티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바둑경기뿐 아니라 초심자를 위한 워크숍과 바둑을 모르는 참가자를 위한 200개 이상의 다양한 보드게임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인도바둑협회는 바둑용품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핸드폰에 바둑 초시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진행하는 등 유연한 대회 운영을 보여주며 약 15,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 워크숍에서는 인도에서 가장 실력이 뛰어난 소마 쿤두(Soumya Kundu)가 초심자를 위한 레슨을 진행하였고 19일에는 총 4라운드로 구성된 대회를 진행했으며 한국 프로기사 바둑유튜버 조연우도 참여해 한국바둑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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