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선발전 첫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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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선발전 첫판 탈락
| 김수광 2023-04-18 오후 11:3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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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재(승)-이창호. |
LG배 본선을 누빌 24명 중 7명을 가리는 국내선발전의 첫 일정을 18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치렀다. 작은조와 당겨두는 판들이 진행됐다.
전성기를 훌쩍 지나 이제는 시니어반열에 오른 이창호이지만 올드팬들은 이창호의 전설적 활약을 기억한다. 하지만 이번 선발전에선 첫판에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2021년 한국바둑중학교 재학 시절 지역영재입단대회를 통과한 김성재(17)에게 졌다.
김지석(한국랭킹 9위), 홍성지(12위), 설현준(14위), 한승주(15위) 같은 상위랭커들이 무난히 승리했다. 현유빈(87위)은 최철한(24위)에게, 아마추어 대표 최환영은 이의현에게 이겼다.
19일엔 7개조의 2라운드를 진행한다. 국내선발전은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45명과 아마 선발전 통과자 8명 등 총 253명이 출전했다. 선발전은 A∼G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조 1위가 본선에 오른다. 중국과 일본도 자국 선발전을 벌인다. 선발전을 통과한 5명(중국 4명, 일본 1명)의 선수가 본선에 합류한다.
각국 선발전을 통과한 12명은 국가시드 9명(한국 4명, 중국 2명, 일본 2명, 대만 1명), 전기시드 2명, 주최사 시드 1명 등 12명과 우승을 향한 경쟁을 벌인다.
시드는 다음과 같다.
- 주최국 한국에 부여된 국가시드 4장은 신진서 9단(국제대회우승)과 박정환 9단(랭킹시드), 변상일ㆍ안국현 9단(국가대표시드)이 가져갔다.
- 지난 대회 우승자 중국의 딩하오 9단과 준우승자 양딩신 9단은 전기시드로 본선에 직행했다.
- 중국과 일본, 대만의 국가시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주최사 시드 1명은 각국의 선발전이 끝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 한국기원 2층 대회장.
본선24∼16강 경기는 2020년 25회 대회 이후 3년 만에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대면 대국으로 열린다. 본선은 내달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 24강전과 31일 16강전이 이어지며, 8ㆍ4강전은 12월 속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4강에서 전원 탈락하며 4년 만에 중국에 우승컵을 넘겨줬다.
그동안 스물일곱 번 열린 역대 LG배에서 한국과 중국이 각각 12회 우승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일본이 2회, 대만이 1회 우승을 기록 중이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주)LG가 후원하는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생각시간으로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5회를 준다.
▲ 이의현-최환영 아마(승).
▲ 이민진(승)-조상연 아마.
▲ 첫판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창호.
▲ 한승주(승)-문민종.
▲ 최철한-현유빈(승).
▲ 고윤서-금지우(승).
▲ 고윤서(왼쪽)와 김민서 등 초단 막내들은 첫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 한승주.
▲ 조승아-윤찬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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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소녀 |
｜ 2023-04-19 오후 3: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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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배 본선 24명을 가리는 예선 시드 1라운드, 두둥 !!~@@ 천하의 이창호도 바로 탈락 이네요, ㄷㄷㄷ 후덜덜 ~ ㄷㄷㄷ
ㅡㅡ; 정관장 이민진 여신님,천판을 조상연ㅁ군 에게 승리 했네요,축하 드리어요, 삼성화재배는 여자부 따로 두어 불공정
하다 생각 되는데 엘지배는 첫판 부터 아주 공정 하게 하니 좋네요, 여자 기사도 처음 부터 남자랑 붙어 순전히 실력 으로
올라가야 되는 거죠, 시합바둑은 70 %가 운 이라 예선 대진운이 많이 작용 하는거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옹라가느냐,
탈락 하느냐가 결정 되지요, 그런데 최정 9단은 왜 안 보임 ?? 혹시 주최사 와일드 카드로 뽑힌 건가요 ? 아시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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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소녀 |
｜ 2023-04-19 오후 3: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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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ㅡ 19 의거일, 1960 년 4월 19일, 민주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일어난 민주 혁명 이죠, 사사오입 개험, 일인독재 이승만
정권을 퇴진 시킨 역사적인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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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파명인 |
｜ 2023-04-19 오후 3:0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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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바둑의 전설인데 왜 계속 나와서 그 전설을 퇴색 시키는 지,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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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파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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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자존심을 배웠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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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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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프로 기사 최다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건 이창호가 아니고 이세돌 입니다, 무려 32 연승,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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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ja4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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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젊은 기사에게 진다고해도 전설이 퇴색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이지만 끝까지 승부하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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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태양 |
｜ 2023-04-19 오후 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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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근이 들은 구만 집에가서 애나봐라
바둑의 발전을위해서 늘근이들은 구만 집으로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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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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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이들 사라지면 참 좋은데, 불가능 할듯,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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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뽈 |
｜ 2023-04-19 오전 10: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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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힘이 그리 무서움을 실감합니다. 이창호가 무명의 기사들에게 나가떨어질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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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학 |
｜ 2023-04-19 오전 9:4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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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탐승(不得貪勝)” 모순입니다.
속뜻이야 “승리를 탐하면 오히려 얻을 수 없다”라는 것이 겠지요.
그러나 바둑은 그 자체가 승리를 탐하는 경기입니다.
승리를 탐해야만 얻을 수 있습니다.
프로는 rule 범위내에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 묘수를 동원해서라도 이겨야 합니다.
<즐기려고 둔다>라고 말하는 프로는 정말로 프로의 자격이 없으며, 동호회에 나가서 놀아야 합니다.
프로경기에서 자주 지는 프로는 프로가 아닙니다. 프로로서의 경쟁력을 상실한 것이라면, 물러나야 합니다.
이창호 선수가 LG예선전에 나온 것은 이기려고 나온것입니다.
이는 이창호 선수가 평소 좋아한다는 “부득탐승”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토너먼트 선수로서의 경쟁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승리를 탐하러 나온 것이지요. 과욕입니다.
호구지책으로 대국료를 받으려고 나오거나, 실전학습, 랭킹 향상을 위해 나오는 중위권 일반기사가 아닌,
전설의 영웅 이창호 국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아마추어 기사를 만나지 않은 것은 큰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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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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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파워학님 오래간만에 만나 반갑습니다. 나그네에게 늘 바른 식견과 용기를 가지신 분으로 새겨져 있답
니다. 짝짝짝짝~ 그렇습니다. 승부사는 투혼이 사라지면 더 이상 승부사라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투혼이 사
라진 승부는 더 이상 감동적이고 아름다울수가 없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이창호국수님이 일반선수로서 하는 일
상승부는 무의미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바둑팬들도 잘알다시피, 축구스타 손흥민의 감독은 손웅정입니다. 바
로 아버님이자 스승입니다. 그분은 축구로 모은 170억이 모이자, 제자이며 자식인 손흥민에게 이런말을 하여 감
동을 주고 있습니다. - "170억으로 건물을 사면 너와 나는 앞으로 편하게 살 수 있다. 그렇지만 이 돈을 대한민
국 축구산업의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면 그게 더 가치 있는 일이다" - 그리하여 춘천에 지은 것이 손흥민축구장
이며, 여기서 축구 차세대인 새싹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답니다. 왜 우리 바둑에는 이런 노블리스오블리제
같은 아름다운 일화가 없는 것일까요? 10억만 가지고 전주 또는 서울에 후배들을 위해 이창호기념 전국바둑전
용도장, 학원을 차렸다면, 감히 그 명성에 그 도장은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아마추어 출신인 홍
맑은 샘 프로의 기적은 이창호국수에게 좋은 타산지석이 될 것입니다. 아니면, 한국기원과 함께 명지대 바둑
학과 폐지를 계기로, 그를 대체할 국립바둑대학설립(안)을 위한 프로젝트를 세워 정부인 문공부에 제출을 하여
싸워보던가. 그럴나이에 오로지 승부사의 길로 가겠다고 가리지 않고 승부에만 매달리니, 이일은 누가 어느세
월에 챙기겠습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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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4-19 오전 8:25: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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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부득탐승이라, 대한민국 BADUK의 시조 이창호 국수가 평생 바둑을 두면서 지켜온 바둑 십계명중 첫번째에 있으
니, 으뜸이지요.
항상 이겨도 크게 이기지 않고 작게 이기고 져도 크게지지 않고 적게지는 바둑을 두셨지요. 스승인 조훈현 국수님은 이런
제자 이창호국수를 이야기하면서 이창호는 타고난 천재는 아니였다. 천재는 자신의 사형인 위칭위안(오청원)이 천재이다라
며, 천재는 바둑을 항상 생각하며 바둑책을 놓지 않고, 야구장에서도 야구는 구경하지 않고, 하늘을 쳐다보고 바둑을 생각
하는 꾸준히 연구하는 그런 자세가 천재의 모습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지요. - 예, 저도 충분히 이해가 가며,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또 루이나이웨이 9단은 항상 바둑을 두면서 내가 하자는대로 다 들어주면서도 언제든지 불리한 느낌을 받는다
고 말씀하셨다지요. 그만만큼 셈에 밝고 끝내기에 정확했으니까 그럴수 밖에는 없겠지요. 그러니 지키는 바둑이었지, 공격
하는 바둑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한마디로 요약하면, 크게 이길줄을 몰랐으니, 도전과 사업에는 안맞는 바보지
요.ㅋㅋ
특히 이창호 국수는 바둑을 배워 승부한 적은 있어도, 바둑을 가르쳐본 적도, 바둑을 원리를 탐구해 본적도 없어 오로지
승부의 세계에서 승부사로만 살아왔으니, 죽을때까지 승부를 하다 가겠다고 상대를 고르지도 않고 대국을 신청하여 대국하
니 그 정신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까요?
나그네도 처음에는 이를 장인정신이라 보았지만, 최소한 장인정신은 프로정신, 전문성, 창의성을 뜻하여 점점 높은 경지로
나아가는 것을 의미하므로, 꼭 그런것 만도 아닌것 같습니다. 그럼 어떻게 봐야 할까요? 새로운 세계에 도전이란 읽을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송충이는 솔잎만 먹어야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는 옛속담이 스쳐, 짠하고 씁스름할 따름입니다 그려.
아~ 누가 이창호를 불러 세워 돌부처라 하였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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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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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선수에 대한 애정이 느껴집니다. 좋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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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하기 |
｜ 2023-04-19 오전 4: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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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의 이름이 보이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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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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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을 다시 읽어보니, 이미 국가 시드로 총 9명이 올라가 있네요, 그 사람들과 여기 통과한 12명이 겨룬다
네요, 한국이 모두 4명 국가 시드 네요, 거기에 최정이 미리 올라가 있는듯요, 그러니 없을수 밖에요, 신진서 ㅡ
박정환, 이런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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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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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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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907 |
｜ 2023-04-19 오전 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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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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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혁 |
｜ 2023-04-19 오전 12: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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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형님의 생년월일로는 1975년생 토끼띠인데도 불구하고(아참, 올해 토끼띠의 해이죠!!), 이창호형님이 전에 최기훈,김
기용,김대용 등 또다른 만만치 않은 프로기사들을 꺾은적있는데도 성적이 별로 좋지않은 프로기사 김성재한테 1집반으로
불의의 일격으로 패배당해서 너무나 아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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