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윤, 재대국서 화끈한 승리 거두며 3연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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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재대국서 화끈한 승리 거두며 3연승 성공!
| 김수광 2022-11-27 오전 00:2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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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세했던 바둑이 무승부가 되면서 지쳐 있던 강동윤 9단은 다시 힘을 내 재대국을 치렀다. 앞서 낮에 치른 대국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중국 퉈자시 9단을 이기며 3연승에 성공했다. |
재대국까지 소화하며 온종일 혼을 쏟아부은 강동윤 9단이 3연승에 성공했다.
26일 온라인(서울 ↔ 베이징)으로 열린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차전 6국(재대국)에서 한국 두번째 선수 강동윤이 중국 두 번째 선수 퉈자시 9단에게 170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특유의 타개바둑을 구사하며 상대에게 단 한 번의 역습도 허용하지 않은 완승이었다.
당초 6국은 오후 2시 치렀지만 4시간 끝에 4패빅 무승부가 나와면서 오후 9시부터 시작됐던 재대국이었다. ‘무승부 발생 시 반드시 당일 재대국을 통해 승부를 결정한다’는 주최국 한국기원 바둑 규칙을 따른 결정이었다. 또 ‘제한시간은 각 대국자의 남은 시간으로 한다‘는 규칙에 맞춰 초읽기만 남은 두 사람이 60초 초읽기 1회로 진행했다.
관련기사 ○● '4패빅 무승부' 강동윤-퉈자시 (☞클릭!)
퉈자시에게 4연패 중이었다가 사슬을 끊은 강동윤은 무승부에 이어 1승을 추가해 상대전적 3승1무4패가 되며 차이를 조금 좁혔다. 강동윤은 지난 10월 열린 1라운드에서 중국 판팅위 9단을 꺾은 데 이어 25일 일본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승리했고, 퉈자시까지 꺾으면서 3연승에 성공, 연승상금 1000만원을 확보하는 기쁨도 누렸다.
27일 오후 2시 7국에서 강동윤은 일본 위정치 8단을 맞이해 4연승을 노린다. 상대전적에서 강동윤이 2승으로 앞선다. 이번 대회가 일곱 번째 본선인 강동윤 10회 대회에 5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19회와 23회에 이어 세 번째 출전인 위정치는 농심신라면배에서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사이버오로는 강동윤-위정치 대국을 안국현 9단의 상세한 해설과 함계 오로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각국 출전선수
-한국: 신진서ㆍ변상일ㆍ박정환ㆍ강동윤 / (탈락) 신민준
-중국: 커제ㆍ구쯔하오ㆍ롄샤오 / (탈락) 판팅위ㆍ퉈자시
-일본: 이야마 유타ㆍ위정치 / (탈락) 시바노 도라마루ㆍ이치리키 료ㆍ쉬자위안
◇ 본선2차전 일정
5국(2022년 11월25일): 해설 한승주 9단
6국(2022년 11월26일): 해설 안성준 9단
6국(재대국): 해설 김진휘 6단
7국(2022년 11월27일): 해설 안국현 9단
8국(2022년 11월28일): 해설 박민규 8단
9국(2022년 11월29일): 해설 김진휘 6단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주)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 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 추가 지급)을 지급한다.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1회다.
▲ 마음을 가다듬고 재대국을 치르기 시작하던 강동윤.
▲ 중국의 두번째 선수 퉈자시. [PHOTO | SINA圍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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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22-11-27 오후 1: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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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독립은 기미 독립 선언문에 기초한 것이다 그러나 선언문 에 잘못딘 내용은 조선은 야전희 중국에 속국이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외냐하면 선언분 자체가 순수 한국어로 번역된 것이 아니고 한자어로 되어 엤기 때
문이다 미국에 선언언 문은 즁학교 수준이지만 한국은 수준높은 한자어로 대학교 슈준이지만 우리민족은 열등 민
족인가? 한자 어는 특수 지식인 들에 잔유물이고 우리는 우리에 글과 언어를 가지지 못햇기 때문 독립국으로 지
위와 위치를 가지지 못햇다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문제인과 트럼프 당시에는 한반도 문제를 중국과 소련에
히의를 개취 하였지만 중국이 경제가 한국보다 우수한가? 북항은 군 부대에 수도시설도 안되어 강물을 퍼다먹는
경우도 많 지만 중 국은 그큰 땅떵이와 인구에 비해 병유ㅓㄴ 시설이 턱 없이 부족하여 코로나 봉시로 주민들에
통제가 심 하여 유령에 도시가 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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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미학산 |
｜ 2022-11-27 오전 1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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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국 제한 시간이 왜 이리 짧게 하는지 이유와
내일이 아니고 무승부가 발생한날 그대로 재대국을 하는 이유를 몰라서 궁금했는데...
이번 기사에서 재대국 규정상황에 대해서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어서 궁금한점이 말끔이 해소되었음...
재대국이 다음날 진행되는줄 알고 보지 못하다 중간에 보게 되었는데..
아무튼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김수광 기자님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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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22-11-27 오전 11: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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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강9단!!! 화끈한 분노의 일국!!! 무섭다 강9단의 집중력!!! 전혀 굴하지 않는 우리가 보여줘야 할 자세! 자랑스럽다 강9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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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ja4812 |
｜ 2022-11-27 오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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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의 연승 기록이 어떻게 써질지 기대만땅입니다
1승에 1.000만원 상금도 쏠쏠하니 자! 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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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2-11-27 오전 10: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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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구 머리야~, 아아아~ 누가 나의 앞길을 막아서는가? 긴긴 잠에서 깨어나 더듬더듬 오로싸이트를 열어보니, 세상에 심
야 1분바둑의 혈투가 속개되어 기필코 대한의 강동윤 명장의 반가운 승전보가 실려 있었네그려, 골아떨어져 잠든사이 심야
전투감상의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렷구나. 아 이를 어쩌지? 알고보니, 잠이든 사이 결국 일본기원의 양해를 얻어내지 못하
였고, 결국 중국과 한국은 대국룰에 따라 심야대국을 펼치기로 결정하였고, 귀가한 명장들을 다시 불러내어 밤 9시부터 재
대국을 속개하기로 한 모양입니다. 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그럼요! 관객의 입장에선 까짓꺼 관람을 할 바야, 전쟁극은 포성
의 전주곡을 타고, 쌍방 포탄이 나르는 불빛이 교차하고, 포탄이 상대방 진영에서 명중되어 불빛으로 작렬하는 장면을 감상
하며, 전쟁이 끝난 후 잔잔한 쇼팽의 야상곡( a nocturn)이 흐르는 심야분위기가 스릴과 써스펜스가 최고라면 최고지요.
싸워야 하는 명장들이야 힘들겠지만...
잠에서 깨자마자 바둑 유티브를 찾아가 간밤에 펼쳐진 대국을 열어보았습니다. 눈을 부벼 떠보니, 명해설진도 피곤해 보였
고, 대국하는 명장들이야 말해 무엇하리요. 다행히 우리의 명장 강동윤 9단이 미리 도착하여 묵상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있
었고, 덩치가 큰 중국의 명장 튀자시 9단은 헐레벌떡 뒤늦게 도착하여 휠씬 피곤해 보였습니다.
돌을 가린 결과 연장전 답게 낮에 대국과 똑같이 강동윤이 백돌을 잡고, 튀자시가 흑돌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흑은 포
석단계에서 상변으로 포진하는 변칙포석을 들고 나왔고, 강동윤도 재빠르게 하변에 백진으로 대치시켰고, 의외로 흑이 하
변을 걸쳐오지를 않고 날일자로 상변의 흑진영을 굳히는 실리를 택하자, 백도 이를 알아채고는 발빠르게 역으로 상변에 날
일자로 응시하여 백진영을 구축하여 삭감을 시도했습니다. 그 결과 백은 발빠르게 상변의 흑진영속에 20집정도의 백진영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아~ 우리의 명장 강동윤 9단이 묵상을 하면서 구상한 전략이 선실리 후타개전략임을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튀자시도 이를 간파당했으니, 역시 두선수의 마음속에서 전략은 똑같이 선실리 후타개의 작전이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니 샅바싸움에서 강동윤은 밀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어 바로 하변의 우하에서 포석을 진행하여 15집 정
도의 백집을 구축하고, 이어 바로 하변의 좌하에서 15정도의 백집을 구축하여 50집 정도의 백의 실리를 차지해 버렸던 것입
니다. 이에 튀자시도 대응을 하였지만, 흑진을 구축하기 전에 실리를 삭감당하였고, 고작 좌하의 전투에서 흑진의 세력을
쌓아 중앙에 세를 구축하였지만 그마저 돌이 엷어 언제든지 침투하여 삭감당할수 있는 형세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백돌
의 천재는 바로 중앙의 흑돌을 삭감하기 위하여 흑의 급소를 향해 특공대를 투입하였고, 집의 불리함을 느낀 흑돌은 투입된
특공대를 일망타진하려고 욕심을 내었고, 외곽에서부터 포위망을 구축하여 압박해 들어왔지만, 수읽기에 강한 백의 특공대
원은 빠르게 사석작전을 펼쳐 흑진을 유린하며 상변으로 빠져나가는 초식을 단행하였는 바, 살펴보니 백돌이 흑의 진영을
갈라 백의 특공대가 좌우 둘로 나뉘어져 상방의 백돌과 연결하기 위하여 치달리는 포진이 완성되었던 것입니다. 순간 와~
흑의 진영은 셋으로 나뉘어졌고, 세 마리의 흑의 곤마가 생겨나 버려 공격은커녕 도리어 쫏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햐~
드디어 우리 천재명장이 강동윤이 연환계를 터득해 펼쳐보이려는 것이구나. 저걸 보라니까. 가도멸괵의 괴초식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 전번에는 구사하지 못한다고 나그네가 나무랐더니, 언제 괴초식을 연마했단 말인가. 하하하~ 그러자 튀자
시의 흑도 이를 파악하여 어떻게든 백돌이 상방과의 연결을 차단하려 나섰고, 그러자 백돌은 머리를 돌려 좌하방을 향하여
오히려 흑돌을 포위해 버리려는 기세를 취했다가 다시 상방으로 머리를 돌려 행마를 하여 기필코 좌변의 백의 특공대를 상
변의 백의 진영으로 연결시켜 계(미션)를 완성시켜 흑진영을 양분해 버리는데 성공하였던 것입니다. 이후 흑백이 교차하는
교차로에서 부저추신의 계가 추가로 작렬하였고 백돌이 교차로에서 모두 살아 특공대의 지휘소가 설치되어서는 흑진영은
분열되어 무너졌고, 결국 튀자시는 무릎을 꿇어 항서를 썼고, AI심판은 집을 세어보더니, 백이 25집의 대승을 거두는 쾌승
을 선언하였던 것입니다. 와~ 참으로 백전노장인 천재명장 강동윤 9단 역시 연환계를 구사하는 재능을 지닌 초절정 고수중
의 한사람이었음을 새롭게 입증하는 명국중의 명국이었습니다.
역시 타고난 천재의 재능은 위기때 빛을 발하는 모양입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나그네가 그런 재능이 숨어 있는 줄을 뒤
늦게 알아채어 무한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오늘 또 14:00에 제7국이 속개됩니다. 나그네 ~ 우리 천재기사 강동윤명장
의 천공지능을 방랑길도 멈추고, 다시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친애하는 우리 바둑팬 여러분! 우리모두 대한 명장팀에 힘내라
고, 특히 젖먹던 힘까지 쏟아부으면서, 고군분투하며 싸우는 - 역대 LG배 전설(다큐)을 쓰고있는 - 우리의 천공지능 강동
윤명장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쏟아 부어주기시 바랍니다. 와~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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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rpediem7 |
｜ 2022-11-27 오전 9:31: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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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선수~
어제 정말..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참으로 대단하다.. 고밖에 표현할 말이 없군요.
오늘이 걱정입니다.
부디 힘 내시고.. 오늘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9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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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W1 |
｜ 2022-11-27 오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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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8연승으로 끝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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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msung |
｜ 2022-11-27 오전 6: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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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어요 과연 어디까지 연승할수 있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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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rkfdj |
｜ 2022-11-27 오전 4:5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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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내용보니 기세가 장난이 아니네
제2의 전성기가 왔네 이제 장가만 가자
강동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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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쟁이 |
｜ 2022-11-27 오전 2:5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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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이 천재구만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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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지오마레 |
｜ 2022-11-27 오전 1:5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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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사범님.
맨탈이 강합니다.
덕분에 농심배 룰도 새롭게 알게됬고 기분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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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하 |
｜ 2022-11-27 오전 12:4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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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세면 나머지 5명 차례로 제압할 수 있겠네요. 강동윤시대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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