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초(盧史楚·1875∼1945) 국수
본명은 석영(碩泳) , 널리 알려진 사초(史楚)는 그의 호이다. 1875년 경상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의 부자집안에서 태어났다. 증조부가 호조참판을 지낸 명문가. 노사초 국수는 백남규 국수에게서 바둑을 배웠으며, 일찌기 한학을 배웠고 30세가 지나서야 비로소 바둑에 정진해 국수가 되었는데, 30세 이후에 이정도였으니 바둑에 대한 천재성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케 해주는 대목이다.

노국수의 바둑은 호방한 전투형으로, 특히 패싸움을 즐겨해서 노패(盧覇), 노상패(盧上覇)란 별명이 붙었다. 노사초 국수에 대해선 수많은 일화가 전해오고 있으며 대국보도 수십국이 남아 있으나 모두가 노년기에 둔 것 뿐이며 전성기에 둔 대국보는 없다. 노국수는 해방되던 해 45년 5월 고향에서 별세했다.
- [권경언 한국 바둑인물사] 中 -

▲ 진병영 함양 군수는 “이번 대회가 바둑동호인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들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함양군은 내년에는 노사초배 더욱 성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대한바둑협회와 함께 만전을 기하겠다.”고 환영사했다.

▲ 유영붕 함양군바둑협회장이 대회사했다.

▲이광순 여성바둑연맹 회장이 축사했다.

▲ 대회관계자들과 내빈들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 노사초배가 벌어지는 함양의 고운체육관이 찬란한 가을 햇살을 흡수하고 있다.

▲ 대한바둑협회 김용수 대회위원장(왼쪽)이 진병영 함양군수에게 아마6단증을 증정했다.

▲ 개막식이 펼쳐지고 있다.

▲ 빠질 수 없는 순서 국민의례.

▲ 김기헌 심판위원장이 대국의 시작을 큰 소리로 알렸다

▲진병영 함양 군수(왼쪽부터),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김용수 대한바둑협회 대회위원장, 유영붕 함양군바둑협회장이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참관했다.

▲ 노소대결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 아마선수이면서 방송 캐스터 활동도 하고 있는 정지우.

▲ 시시각각 변하는 결과표를 관전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노사초배가 열리는 고운체육관 정문 앞에서 선수들을 위해 휴게소를 열고 어묵, 사발면, 커피, 사탕 등 간식을 무료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