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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 홀로 8강…문민종·한우진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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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막강했다. 일본은 약진했다. 한국은 고전했다. 8강엔 한국·중국·일본·대만·미국 등 여러 나라의 선수가 고루 진출했다. 4일 서울·중국·일본·대만 간 온라인으로 열린 제9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U-20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이 연 4단이 8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2020년 7회 대회 우승자 문민종 5단과 한우진 4단은 탈락했다. 이 연은 일본 니시무라 진 초단과 모리 지사키 초단을 차례로 꺾고 2승으로 8강에 올랐다. 하지만 문민종은 일본의 와타나베 칸다이 2단, 대만의 라이쥔 푸 7단에게 지며 부활의 기회인 3라운드로 향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한우진 4단은 독일의 아르베드 피트너(아마추어)를 꺾었지만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 3단에게 져 3라운드까지 가게 됐고 결국 중국의 중국의 투샤오위 7단에게 지며 1승2패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8강전은 5일 오전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친다. 한국의 이 연 4단은 투샤오위 7단과 첫 공식 대결을 펼친다. 일본기원이 주최하고 (주)글로비스가 후원하는 제9회 글로비스배 세계바둑 U-20의 우승상금은 150만 엔(약 1430만 원), 준우승상금은 25만 엔이다. 생각시간은 TV바둑아시아선수권 방식을 취해 한 수에 30초를 준다(도중 고려시간 1분 10회 포함). 한국은 신진서(2017년 제4회), 신민준(2019년 제6회), 문민종(2020년 제7회)까지 3차례 우승한 바 있다. 중국은 네 차례, 일본이 한 차례 우승을 기록했다.    ▲ 이 연에게 이번 글로비스배 본선은 입단 후 첫 세계대회 본선이었다. 이 연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8강에 올랐다.
  ▲ 랭킹시드를 받아 한국대표로 나왔던 한우진은 본선 조별리그에서 1승2패하며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문민종은 국가대표 시드를 받아 한국 대표로 나왔다. 우승 경험이 있는 만큼 기대를 많이 받았지만 문민종은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탈락하고 말았다.
 ▲ 한국선수들이 대국한 공간은 한서항공직업전문학교에 마련된 대국장이다.
   ▲ 대국 전 기념촬영한 일본 대표들. [PHOTO | 日本棋院]
 ▲ 일본 쓰지 시게히토 3단. [PHOTO | 日本棋院]
 ▲ 일본 모리 지사키 초단. [PHOTO | 日本棋院]
 ▲ 돌풍의 주인공. 미국의 케빈 양(Kevin Yang)이 8강에 진출했다. [PHOTO | 日本棋院]
 ▲ 조별리그 2승으로 8강에 진출한 일본 후쿠오카 고타로 2단. [PHOTO | 日本棋院]
 ▲ 일본 쉬원옌(죠분엔) 초단. [PHOTO | 日本棋院]
 ▲ 일본 니시무라 진 초단. [PHOTO | 日本棋院]
 ▲ 일본 와타나베 칸다이 2단. [PHOTO | 日本棋院]
  ▲ 중국 여자랭킹 2위 저우홍위 6단. [PHOTO | SINA圍棋]
 ▲ 중국랭킹 34위 왕싱하오 7단. [PHOTO | SINA圍棋]
 ▲ 중국랭킹 31위 투샤오위 7단. [PHOTO | SINA圍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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